energizer000 (61)in #kr • 6 years ago어찌됐든 그들이 몽땅 그립다에빵님의 대단한 선곡을 들으며 짐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제 짐정리를 모두 끝냈나 보다. 그를 다시 만날 수 없다는 의미이다. 그와 마지막으로 나눴던 댓글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가 내가 선곡한…energizer000 (61)in #kr • 6 years ago숙제 끝! 슬픈 노랫말 3가지숙제는 빨리 해치우고 놀아야 제맛이죠! 하하핫. 오늘 아침에 숙제 다 해놓고 운동 다녀왔어요! 운동능력이 자꾸 떨어져서 큰일입니다. 얼른 체력 회복해야죠. 어서 이 살들을 퇴출시켜야 하니까요! 어제의…energizer000 (61)in #kr • 6 years ago슬픈 노랫말 숙제아이가 숙제를 내주었다. 한국에서 청소년 모국연수 캠프를 다녀온 직후였다.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이 좋았던지 아이는 캠프 끝나고 나오면서 눈물을 보였다. 내 아이 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울면서 안아주며…energizer000 (61)in #kr • 6 years ago생존신고는 하고 살아야죠!너무 오랜만이죠. 가끔 스팀잇에 들어와 보팅만 하고 도망가기를 열흘 가까이 하고 있었네요. 저 오늘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동안 잘 먹고 잘 지내다가 부풀어오른 배를 끌어안고 비행기를 타려고 기다리고…energizer000 (61)in #kr • 6 years ago어떤 풍경새벽 다섯시 반이면 정확하게 하루 일과가 시작된다. 4인 입원실에 4인의 환자도 똑같이 눈을 뜬다. 오른쪽 옆자리의 아저씨는 -가장 움직임이 수월한 - 병실의 오래된 고참답게 아침을 일찍 서두른다.…energizer000 (61)in #kr • 6 years ago[마음챙김] 큰사랑, 내리사랑내리사랑이라고 했다. 그때는 몰랐다. 그말의 의미를. 난 사랑은 쌍방향이라 여태 믿어왔다. 사랑이라는 것은 어떠한 관계를 불문하고 일방통행은 없다라고 믿어왔다. 하물며 부모자식간이라 하더라도 그럴것이라…energizer000 (61)in #kr • 6 years ago#19 끄적끄적 밀린 일기생각 날때마다 써 놓은 밀린 일기입니다가 아니고, 오늘 몰아쓴 일기입니다. . 잠이 오질 않는다. 중요한 일이 있으면 늘 그렇듯 전날밤엔 잠이란 녀석은 멀리 도망쳐버리고 대신 까만밤을 하얗게 밝혀줄…energizer000 (61)in #kr • 6 years ago[마음챙김] 사랑핫하하하하하핫! 목젖이 보이도록 고개를 뒤로 제껴 큰 소리로 웃어보자. 경박스럽지는 않도록 맑고 경쾌한 소리를 만들어보자. 웃음 끝에 내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을 애정 가득한 시선으로 지긋이 바라봐주자. 아주…energizer000 (61)in #kr • 6 years ago인연 - 훅 들어온 시절 이야기보이스톡이 왔다. 한국 방문 중인 지인으로부터이다. 받지 않았다. 밀린 잠을 막 자려던 참이었기 때문이었다. 연이어 바로 톡이 왔다. "000 알아요?" 그 이름을 듣자마자 나는 바로 보이스톡을 해보았다.…energizer000 (61)in #kr • 6 years ago늦어서 죄송합니다. 와칸다에 다녀왔습니다. ㅜㅜ이틀 연속으로 거의 날밤을 세우다시피하고 정신+육체노동(통역)을 마치고 온 어제 늦은 저녁 시간, 아이들이 남겨 놓은 KFC 치킨 한 조각과 맥주 두캔으로 힘을 내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종일 눈에서…energizer000 (61)in #kr • 6 years ago[단편소설] 낭만을 돌려드립니다 - 1그가 그토록 원했던 것을 그는 끝내 얻지 못했다. 아니, 모든 것을 잃었다고 해도 지금 이 상황을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내가, 내가 알아서 해요." 건조한 음성의 그는 어두워진 창밖에 시선을 고정한 채…energizer000 (61)in #kr • 6 years ago영감과 환희(feat. 내가 제일 잘나가)바로 어제 일이었습니다. 클레욥 @clayop님의 포스팅을 보게 되었죠. 사업 또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하는 이들을 지원해주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요즘 한창 사이트 제작중이신 애런…energizer000 (61)in #kr • 6 years ago#18 끄적끄적 밀린 일기생각날때마다 적어놓은 밀린 일기입니다. . 아이들 방학만 되면 왜 내가 살이 이리도 찌는지 허리 뒤춤이 두둑해졌다. 두 녀석은 식탁도 씹어 먹을 기세로 한시간에 한번씩 배가 고프다고 주방을 날락날락거리며…energizer000 (61)in #kr • 6 years ago몰아서 사는 습관생각해보니 나는 아무것도 안하는게 딱 체질에 맞다 싶다. 그리고 그런 삶을 추구한다. 그러나 현실인으로서 해야 할일들이 많으니 나는 아무것도 안하기를 꿈꾸면서 몰아서 살기로 대체를 하곤 한다. 게으른 나에게…energizer000 (61)in #kr • 6 years ago[마음챙김] 정의를 내리지 않기 때문에어떠한 판단도 없이 모든것들을 쭉쭉 흡수하며 몸으로 배워가던 시기가 있었고, 일정정도의 습득의 과정을 지났다 싶었을 때, 즉 머리가 좀 굵어졌을 때부터 시작된 자기 정의에 꽤 오랫동안 의지해 살았다. 나는 이러한…energizer000 (61)in #kr • 6 years ago생일주간어제는 제 생일이었는데, 퇴근하던 남편이 짐이 많아 좀 들어줘야 하니 주차장으로 내려오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이들을 보내겠다고 했더니 굳이 제가 내려와야 한다고 하더군요. 번득 스치는 생각이 있어 번개와 같은…energizer000 (61)in #kr • 6 years ago기왕 하는 스팀잇 이야기 - 플랫폼으로서의 스팀잇어제 밤새 스팀잇 플랫폼을 예찬하는 글을 작성했는데, 오전 내내 스팀잇이 먹통이군요! 이런 배신감! 요즘 다소 썰렁해진 분위기와 스팀잇에 뜸하게 방문하는 이웃분들을 보면 가슴 한켠이 쏴해집니다. 스팀…energizer000 (61)in #kr • 6 years ago[STEEMIT LOVE challenge] 나를 자극하는 친구, 스팀잇최근 스팀잇에 대한 고민 아닌 고민으로 스팀잇에 대한 글을 여러개 썼었습니다. 물론 포스팅은 한개도 안 했지만, 아직까지 핸폰 메모장을 꽤나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뭐라 한들 스팀잇을 쭉 할거라는 걸…energizer000 (61)in #kr • 6 years ago#17 끄적끄적 밀린 일기생각날때마다 적어 놓은 밀린 일기입니다. . 며칠 운동할때 글러브를 끼지 않았더니 금새 손에 굳은 살이 배겼다. 노랗고 딱딱한 녀석이 나를 보고 더 열심히 해라 했다. 녀석은 하루만에 하얀 껍질을 벗더니…energizer000 (61)in #kr • 6 years ago그냥 후회되는 일 두가지지금 막, 후회되는 일 두가지가 떠올라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나란 사람, 참... 오늘 통역일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어제부터였고, 내일까지입니다. 재작년부터 시작한 그 일은 여태 제가 해왔던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