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vorites remake] 한여름 밤의 꿈/ 부제: 나는 불토이다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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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밤에 by @olia1


가든 박@garden.park님의 한여름 밤의 도라지 위스키, 출품작 게시판입니다에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독려로다가 히히히.

저는 백수라 남는게 시간이랍니다. 더불어 최근에 알게 된 이웃의 포스팅도 함께 홍보합니다. @clubsunset님께서 불금뮤직이라는 새로운 포스팅 장르를 개척하셨습니다. 지금 6회차까지 연재하시고 계신데요.(대요가 맞아요? 데요가 맞아요? 한글 철자 증말 어려워!) 이분 프사를 보면 꼭 일본 사람 같습니다. 아래 턱수염이 매력적입니다. 저는 아래 턱수염인 남자를 보면 꼭 쓰미마생~이 생각납니다. (유일하게 아는 일본말, 빠가야로, 쓰미마생, 요로시꾸 오네가이시마쓰, 스바라시~, 으아, 대학 4학년때 히라가나 가타가나 외우다가 포기!, 재도전 하고싶지만, 그놈의 규챠니즘 대력귀가 저를 꼬셔됩니다. 뭐하러?)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저는 일본 사람하면 턱수염이 생각납니다. 제가 다녔던 마지막 회사에 오사카출신의 토미라는 동료가 있었는데 그 친구도 턱수염이 있었어요. 특히 수컷 감성에 충실한 상남자였어요. 두어 달 일본에 매주 출장을 갈 황금같은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마다 토미가 일본의 밤 문화를 지대로 경험시켜주었지요. 그때 참 행복했습니다. 미국인 회사 동료도 함께 있었는데 걔는 완전 눈돌아가더라구요. 저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키득키득. 아무튼 일본은 참 조아요. 저는 일본 쿄토의 고즈넉한 시골 절을 아주 사랑합니다. 거기에 조그마한 길들에 아기자기 있는 상점들을 참 조아라했습니다. 그때는 왜 촌놈같이 제 얼굴사진을 거기다 함께 밖아두었는지. 올리고 싶어도 못올리겠어요. 오모떼산또 저리가라였어요.(지금도 오모떼산또가 멋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유행은 변하니까요)

으아, 옛날이여!



그리고 클럽일몰님의 군데군데 숨켜둔 포팅체 깨알 애드립이 재미있습니다. 아주 중독성이 강해요. 거세된 수컷 루띠와의 일기도 재미있습니다. 저는 원래 창의력이 없습니다. 따라서 항상 다른 스티미안 분들의 포스팅을 변태하는 것을 즐겨합니다. 그래서 만들어 본 아이템이 떡고물 리스팀입니다. 이번에는 불금뮤직을 변태하여 나는 불토이다를 연재할까 생각합니다. 저야 뭐 남들 열나 바쁠 주말/주일/평일 아무 상관없이 구챠니즘 신공으로 다져진 방콕을 즐기다 보니 할 일이 이것밖에 없네요. 반응 좋으면 고고! 아니믄

아이 윌 다이!


서론


낭만이라는 주제하면 사랑을 빼먹을 수 없다. 사랑이 빠지면 앙꼬 없는 찐빵이다. 그렇다고 내가 지금 여기에 회고하는 이 에세이는 사랑이라기보다는 아까비 사랑 이야기이다. 그냥 김새버린 밥이라고 표현할까? 그것도 나 혼자 절라리한 아까비 사랑이다. 나는 개그맨 박명수의 시니컬한 요러한 표현이 좋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있다.



그러고 보니, 내가 과거에 쓴 사랑 추억에 관한 포스팅들이 지금 총각에다 백수이다 보니 사랑에 실패해서 꼭 이렇게 셀프 디스한 것이 되어버린 것도 같다. 그렇지만 나에게도 쌍방향 사랑은 있었다. 단지 가물에 콩 날 뿐이었다. 그리고 40대 중반을 넘어선 지금, 사랑 뭐... 이딴 거 보다 그냥 여자사람친구 하나 있었으면 한다.(사실 여자친구도 당근 괜차나, 흐힛) 결혼해서 지지고 볶는 나의 친형이나 친구들을 보면 한편으로는 도 닦는다고 핑계대는 나보다 더 도를 잘닦는 인간 중생들이다. 돈도 벌고 자식도 챙겨야하고 배우자에게 충실?해야 하고 참, 족쇄가 이중삼중으로 겹겹히 짙눌려져서 고생하면서도 그 낙에 사는 참으로 대단한 인간종자들이다. 내 성격상 잘된 일인 것도 같다. 그니까 나는 도사기꾼 냄새가 많이 나는 독고다이, 그들보다 덜 성숙한 인간일지도 모른다.

사랑 감정이란 여백의 미가 있어야하고 절제가 있어야 아름답고 여유가 있는 법이다. 그렇지만 사춘기나 불타는 청춘에서는 그렇지가 못하다. 나 역시도 그러했다. 그 당시 조금만이라도 그녀들에 대한 처세에 대하여 절제와 여유를 갖고 있었다면 그녀들과 그렇게 되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열 번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가 절라리 많은 것이 아니다. 긴 인생에 있어서 사랑이라는 인연으로 만나야만 하는 시절인연이 나와 그녀들과의 관계에게 있어서 도래하지 못했을 뿐이었다. 따라서 그 당시 열 번 찍었다고 해도 넘어가지 않았다면 그녀와의 인연은 거기까지였을 뿐이다. 어떤 사랑은 단 한 번 찍음에 넘어가기도 한다. 그것은 아마도 사랑을 하게 되는 연인끼리의 조건이 성숙되었기 때문에 일어나는 자연스런 결과일 것이다. 한번 찍어 넘어갔다고 관계가 소중하지 않았던 것이 아니다. 과거의 축척된 사랑 인연의 씨앗이 비로소 그 시점에 그 이성과의 만남으로써 개화된 것이기 때문이다.

대개 헤어짐,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은 한쪽의 끊임없는 집착심과 당사자들의 마음 안에 충분한 여백이 없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감당 여백공간이 너무나 쪼그라들었거나 아예 생성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그러한 여백이라는 것도 시절인연 때문인 것도 같다. 그래서 팔자라고들 표현을 한다.

쌍방향 사랑을 경험하는 당사자들간의 낭만이 충만되어 동조화가 되던가? 아니면 감정하나 살피지 못하여 방자/질펀/어지러움/때쓰기로 진상질을 하던가? 둘 중에 하나일 것이다.

내가 서술하려는 그녀와의 과거는 이것도 저것도 아니었다. 그냥 아까비 사랑이었다. 그것도 나만의, 그니까 아까비 낭만일 뿐이었다. 그렇지만 정열, 청춘, 무대뽀라는 이름으로 몸과 마음은 개고생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돌이켜본다면 그 당시 그녀를 향한 나의 낭만은 어지러움/때쓰기 였던 것이다.


이야기의 시작과 끝


대학원을 졸업하고 첫 번째 회사가 용인에 있는 중앙연구소였다. 거기서 나는 큰 바위의 얼굴을 가진 친구를 만났다. 그 친구는 모여라 꿈동산이었다. 그런데 그놈은 정말 여자를 잘 꼬셨다. 나는 그놈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기숙사에서 같은 방을 썼거든. 신입사원은 늘 그렇듯이 열정이 가득하다. 자기가 맡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서 대개 밤늦게까지 혹은 날밤도 새기도 한다. 보통 자정이 될 때까지 근무를 하고 기숙사에 들어온다. 우와 근데 그 자식은 체력이 강철이다. 일의 양은 비슷한데, 또 그 사이 여자까지 만나고 새벽 2~3시에 온다. 근데 가장 얄미운 것은 데이트하고 와서 또 전화로 소설을 쓰는 것이다. 기숙사 같은 방을 쓰는 형이 있었다. 이 형도 돈환이다. 호주 유학파인데 대구 아가씨를 사귀었다.

말하자면 좌꿈동산 우돈환, 그리고 가운데 있는 나, 그들의 전화 소설 쓰기때문에 나는 수면 손해를 많이 보았다. 그런데 억울한 건 두 수컷들 모두가 잠 드는데는 초스피드이다. 거기다 코까지 곤다. 그인간 수컷종자들은 전화질 때문에 야근 후 늦게 들어온 예민한 나를 잠 못들 게 하고, (시바, 남들의 느글거리는 전화 애정행각은 왜이리 잘들리는지, 참견 절라 싫어하는 나지만 그냥 귀에 팍팍 꽃힌다) 지들 소설 끝나고 이 예기 저 예기 주고 밭고 나에게 말을 건다. 그러면 나도 답변한다. 그리고 그들은

드르렁! 드르렁!



시바 내가 그들의 롤러바이였다. 또 잠 설친다. 그래서 나의 무의식은 그들에게 응징한다. 그 사연은 여기를 읽어보면 알수 있다.


그러나 모여라 꿈동산 친구는 나를 위해 멋진 여성을 소개시켜 주었다. 나는 그녀를 위해 정말 최선을 다했다. 나는 운전을 잘 못한다. 대학원 때부터 차를 몰았지만, 특히 갔던 길을 또 가는 것을 대략 3번 이상해야 한다. 또한 운전에 대한 응용이란 절대 불가이다. 한번은 대학원때 나의 지도 교수님께서 결혼 주례를 서시는데 내가 결혼식장에 모시고 가야했다. 동부이촌동에 사시는데 자주 갔던 그 길도 그날은 하필 강변북로 타다가 그냥 고했다. 근데 거기는 샛길이 없다. 결국 동쪽 끝까지 가서 공중전화로 그냥 전철 타고 가시라고 했다. 결국 교수님은 동인천에 있는 예식장에 전철타고 가셨다. 가시면서

피터 개××, 죽여벌리꺼야. 주먹을 불끈지고 잘근잘근 씹으셨다고 한다.



ㅋㅋ 그래도 나는 지금까지 살고 있다. 데이트의 특성이 밤에 이루어지다보니 더 악조건이다. 그래서 나는 잠실에서 거주하는 그녀를 위해, 용인인 나의 근무처, 잠실, 데이트 장소까지의 운전을 적어도 2번은 시뮬레이션 해야 했다.

그래도 시바. 또 헤맨다. 그 당시 나는 매뉴얼 자동차를 몰았는데 언덕은 개죽음이었다. 그녀와 함께한 드라이브 데이트는 시바 꼭 머피의 법칙이다. 아마도 그녀는 내가 무쟈게 답답했을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도 강철체력이었던것도 같다. 지금의 대세 아이유, 유이, 또 누구더라? 에이 뇌세포 썩었다. 이름도 기억 안난다. 아무튼 그런 애들이 데이트 하자고 해도.....

음, 생각좀 해보자.


한 여름밤의 꿈 – 권성연

내가 그녀에게 반했던 이 노래는 지금도 가끔씩 듣는다. 노래방에서 부르는데 어찌나 아름다웠던지, 그래서 음악이란 그 시절의 감흥과 함께 한 개인의 역사가 마음속에 각인되어 멜로디와 함께 스믈스믈 흘러나온다. 그래서 더욱 음악을 듣는 맛이 난다.

낭만 소환 스위치



차태현과 송혜교가 주연인 파랑주의보라는 영화에서 OST로 리메이크되었다. 나는 얼마전인 줄 알았는데 2005년 작품이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러가버린다.


파랑주의보 OST /한여름 밤의 꿈 - 이제열

모여라 꿈동산 친구가 나에게 가르쳐준 여성을 대하는 태도가 있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속시원 할 정도로 그녀에게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다. 결과를 바라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면 후련할 것이라는 것이다. 결국에 그녀는 내게 말했다.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최선을 다했기에 마음속의 집착심은 한순간에 떨어질 수 있었다. 뭔가 후련하긴 했다. 시바! 그때는 최선을 다한 사나이의 순정이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 봐서는 집착심에 가려진 여백없는 덜 성숙한 마음일 뿐이었다. 한 여름밤의 개진상 꿈이었다. 증말!

그러나 그 다음에 찾아온 사랑은 순조로왔다. 결과는 또 거기까지의 인연이었지만 말이다. 그렇지만 모든 기억이 다시

한여름 밤의 꿈이다


원곡만큼 좋은 Remake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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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들었던 노래인데 지금도 좋은거 보면
노래만 좋은 것이 아니라 이유없이 설레였던 어린 감성이 기억 나서 여전히 좋은게 아닌가싶습니다.
그러고보니 지금은 설레일만큼 좋은 노래도 사람도 없으니 나이 먹는게 이런 건가 봅니다;;;

제 경우에는 설레는 맘보다는 요즈음은 잔잔한 여운이 남는 거 같습니다.

ㅎㅎ 일방통행 사랑은 자주 접하지만, 쌍방향 사랑은 아주 드물게 경험하지요, ㅎㅎ 어쩜 꼭 제 이야기 같기도 하네요, ㅋㅋ

ㅋㅋㅋㅋ. 양목샘께서도 저랑 비슷한 술픈과시군요.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감당 여백공간이 너무나 쪼그라들었거나 아예 생성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아주 공감가는 구절입니다.
특히 요즘 젊은이들보면
점점 갈수록 더 심해지는 건 아닌지?

그래도 요즘 젊은 애들도 그들 나름의 낭만이 있는것 같습니다. 세대차이때문에 그들이 우리?(죄송합니다. 샘보다 한참 어린데)를 따돌려서 그렇지요. ㅋㅋ

오늘 오랜만에 피드 돌고 있는데... 이 글에서 또 한번 피식 웃었습니다. 안그래도 오늘 피드 돌면서 불금뮤직을 보고 있는데 이 글에서 소개되어 반갑습니다. ㅎㅎㅎ

여자친구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지만 있으면 삶이 어떤 부분에서는 더 행복해지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

행복해지긴 하지만 가끔씩 권태기빠지면 구찮고 뭐 그렇지요. 부부하곤 또 다르겠지요. 지금은 그런게 약간 그리워지긴 하네요.

저도 길을잘 못찾아서 운전하고 멀리 가는것을 안좋아하고 있어요.
네비찍고 가면 되는데 도 잘 안가게 되요.
사랑에는 무조건 적인것보다 밀당이 중요 한것 같아요.
다음 사랑은 꼭 성공하세요.^^

글쎄요. 사랑이 올른지 모르겠어요. 케미라는 것은 많이 만나야 이루어지는 것인데, 지금 제 여건이 그러한 여건이 아니니까요.

결혼해서 지지고 볶는 나의 친형이나 친구들을 보면 한편으로는 도 닦는다고 핑계대는 나보다 더 도를 잘닦는 인간 중생들이다. 돈도 벌고 자식도 챙겨야하고 배우자에게 충실?해야 하고 참, 족쇄가 이중삼중으로 겹겹히 짙눌려져서 고생하면서도 그 낙에 사는 참으로 대단한 인간종자들이다.

넵 딱 저네요. ㅋㅋ
그래도 나 같은 중생을 구제해준 마누라 가 고맙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어쩌면 피터님과 같이 도를 닦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선천적으로 머리가 나빠서 글을 이해하기 힘든 제가 피터님과 같이 도를 닦고 있으면 답답해서 아마 또다시 모여라 꿈동산이 코고는 소리가 생각 났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일본의 밤 문화는 꼭 경험하고 싶네요. 한국의 밤 문화도 경험한지가 오렌지지만

그나저나 교수님께 그렇게 하고도 논문은 어케 통과를. ^^

석사야 뭐, 논문이 그리 가치가 없잖아요. 형식이지요. 제가 그래도 교수님 늦둥이제자라 쿠사리 주셨어도 사랑을 많이 받은 편이었지요. ㅋㅋㅋㅋ

ps. 일본 밤문화는 말이죠. 이상 야릇하면서 변태적이에요. 고고참 재미있었어요. 근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벌써 12년전된 일이라서요.

결국 동쪽 끝까지 가서 공중전화로 그냥 전철 타고 가시라고 했다.

ㅋㅋㅋㅋ 교수님 ㅋㅋㅋ
피터형님 대단하십니다. 저라면 교수님께 그렇게 못할 거 같은데... ^^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요즈음 무쟈게 바쁘신가 봐요.

제가 대단한게 아니라 교수님께서 좀 아동틱했어요. 연세는 많으셨는데.. 뒤끝이 없어서 다행지요. 그렇지만 우리교수님 대학원생들은 개고생 많이 했어요. 아동틱한 교수님 비위맞추어 주느라고요. 저는 그래도 교수님 운전기사 노릇하느라고 은근 덕을 많이 받았지요. 물론 쿠사리를 엄청 먹었지만, 그것도 적응되면 내성이 붙어서 즐길수 있더라구요. 교수님께 장난질 좀 몇번 쳤지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좌꿈동산 우돈환
정말 생각만해도 싫은 상황이네요

그때 결국 저는 기숙사 나와서 오피스텔 얻었어요. 근데 그들이 또 쫒아와서 같이 자려고 하드라고요. 시방새들.

피터님보다 그래도 제가 많이(?)어린데,
저희 누나들이 피터님 연배라 모꿈동같은
용어가 전혀 안 생소합니다 ㅋㅋ

큰누나 따라다니던 남자분 한분이 있었는데,
큰누나랑 작은 누나가 맨날
저 밥맛,찐따,모꿈동같은 놈 등등의 온갖 폭력적인 언사는 다 사용하면서 뒷담화하던게 선명하네요 ㅎㅎ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뭐 살면서 몇번씩은 다들 들어왔을 흔한 말이면서도
이거 참 남심에는 크리티컬한 한마디죠.
저는 저 이야기 들을때 가장 자존심 상합니다 흐흐

(서두에서 포스팅 소개해주신 것 정말 감사드립니다!)

ㅋㅋㅋ
아마 그녀(ㄴ, 소심 짤복수)도 큰누님처럼 나를 그렇게 봤을거 같뜸.
나는 소두니까 꿈동산 해당은 안되는데

찐따

ㅋㅋㅋㅋ 권성연의 한여름밤의 꿈을 알고 좋아한 사람이 많지 않은데 말이죠. 느닷없이 한여름밤의 꿈에서 끝나버리는 긴 글 읽었습니다. 모여라 꿈동산은 어딜가나 하나씩 있나봅니다. 재미있었어요 ㅎㅎ

ㅋㅋㅋㅋ. 근데 한여름밤의 꿈이 히트곡이 아니었나봐요? 저는 그냥 제가조아라하는 음악 그냥 들어서 히트곡이겠구나 했는데...

보니까 90년도 강변가요제더라구요. 그때쯔음이면 양서소장가님 연배가 고딩이하일것 같은데..., 감수성 소녀셨나봐요. ㅋㅋㅋ

네 ㅎㅎ감수성 쩔었어요. 맞아요 무슨 가요제 수상곡이었던거 같아요: 진짜 이노래 아는 사람 제 주위에는 없었어요 ㅎㅎ

가요제 맞아요 ^^ 근데 북키퍼님 스펙트럼 매우 넓다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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