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하고 있는 나의 웹툰 (예비 웹툰작가를 꿈꾸는 나와 같은 분들께 말하는 나의 진행형 웹툰 실패기)1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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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성인물로 데뷔는 아니라는 나만의 생각이 있었다.
고민 이었다. 어떻게 하지....... 몇칠의 고민 속에 일단 그려나 보자 싶었다.
그리고 생각 하자 작품을 등록 하든지, 말든지.....
헬섹남녀 작품의 제목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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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헬스를 10여년 해 왔다. 그리 좋은 몸은 아니라는 점.
그러면서 바벨을 들다 생각난 웹툰 이었다.
(야한 놈이라고 생각 한다면 할말이 없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정말 기발하다고 본다. 내가 이 스토리를 생각하며, 비교 할수 있었던게,
20여년전 만화계에 혜성 처럼 나타난 양영순작가의 누들누드였다.

(양영순의 누들누드)
파격적이였다.
어떻게 저런 상상을 할수 있는거지? 그의 뇌를 보고 싶을 정도였다.
그리고 그는 화려한 데뷔후 지금도 열심히 N사와 여러곳에서 활동 하고 있다.
​

(N사의 웹툰 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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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물 이지만 수위 조절만 한다면, 누들누드 같은 파격적이 작품이 될듯 했다.
헬섹 남녀는 헬스를 하는 남녀의 sex 방법을 기발하게 담고자 했다.
캐릭터를 먼저 그려야 햇다. 강인한 남자의 트레이너와 섹시미를 갖춘 운동 하는 여자
캐릭터는 다행이 쉽게 나왔다.
그림체도 좋았던거 같다. 채색을 할까 고민 하다. 라인으로만 그리기로 했다.
콘티를 그리며(앞서 말한 저자는 콘티를 발간색으로 한다. 그래야만 잘 되서이다.) 빨간 색 스케치로 그냥 웹툰을 완성 하기로 했다.
어차피 19금 이니 빨간색도 좋다고 봤다.

(헬섹남녀 1탄 "데드리프트")
그리고 보니 나름 좋았다. 누구나 머리 속에 있을 야한 생각을 재미 있게 뽑아낸 웹툰.
이 글을 보는 독자들이 보기 에는 어떤가?
2탄은 벤츠프레스, 3탄 스쿼트, 4탄 번외편플레이볼 이다.

스토리는 헬스 운동법이 주이고, 번외편으로 스포츠를 그리는 조합을 사용했다.
만들고 보니, 성인 웹툰에 투고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동안 한번도 생각 안했던 웹툰사에 웹툰 제안 버튼을 눌러 본다.
웹툰 제안은 웹툰사에 작품을 제공하는 양식에 맞추어 메일을 보내면 된다.
빠르면 일주일 안에도 답변이 온다.
처음 3곳에 보냈다. 일주일새에 답변이 차례 대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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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일로 온 웹툰사의 답변 메일)
연속으로 실패를 알리는 메일을 받으니 기분이 썩 좋지는 못했다.
기대를 했던 만큼, 좀 실망감이 컸다. 사실 될줄 알았다.
혼자서 기발하다. 재미난다. 했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 몇 군데와 다른 웹툰까지 평가 받는다는 생각과 약간의 기대감
(기대감을 가진 이유는 몇군데의 웹툰사중 나와 맞아 들어 가는 곳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은근 하고 있었다.)
그러다, 사건이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