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하고 있는 나의 웹툰 (예비 웹툰작가를 꿈꾸는 나와 같은 분들께 말하는 나의 진행형 웹툰 실패기)5편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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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막바지 시간 부족을 내 위로의 방안으로 되내었다.

또 실패, 실패란게 익숙해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 자리에 주저 앉지 않았다.

실패 하며, 많은 것을 스스로 터득 하게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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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의 작업 방식

스토리를 짜는 방법

나만의 콘티 그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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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을 잘 구성하는 방법 과 효과를 주는 방법등 ..

분명 실패 했지만, 얻은것도 많았었다.

하지만 , 분명 한것은 계속 실패는 진행형이란것 이었다.

이때 부터, 필자는 콘티를 그릴때 빨간색을 쓰기 시작한다.

이상하게 빨간색을 쓸때, 스케치가 잘되었다.

분명 나에게만 적용되는 행위 일것이다.

작가 분들의 작업 방식을 다 보진 못했지만, 선호 하는 색이 있으실 꺼라 본다.

저와 같이 작업 하는 분도 한분이라도 있지 않을까 생각 해본다.

자신의 맞는 스케치 색을 찾는것도 능률을 올릴수 있다고 필자는 생각 하는 바이다.

(지극히 개인 적인 생각 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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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정 또한 포털 웹툰에 올렸다.

기대 하며, 올린건지 허무함인지...

애써 작업 한것을 묻히게 할수 없었다.

이미 올려진 감천 과 함께 교차 연재를 해보자 생각 했다.

두 작품중 하나라도 좋은 소식을 안겨 주겠지, 싶었다.

나만의 생각 일뿐 이었다. 오히려 악수인듯 생각 되었다.

당시엔 교차로 연재 할수 있었다.

아직 데뷔도 못한 초짜가 거대한 스토리 두 작품을 끌고 가겠다고 생각한 순간부터

잘못된 선택이었던 것이다.

여기서, 혼란이 오기 시작한다.

**소위 도전만화에 올리는 작품도 일주일에 한번의 연재 올림을 지켜야 하나?

그림체의 완성은 어느 선이여야 되는지?

과연, 웹툰 관계자들은 도전 만화에 올라 온 작품을 모두 보고,

매달 다음 단계로 올라갈 작품을 뽑는가?

나름의 방법으로 분석을 해보았다.

도전 만화에서 베스트 도전 만화로 오르는 작품을 분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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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주일 간격의 연재를 지키는 작품인가?

그렇지 않았다. 지키는 작품도 있지만, 4주 동안 3번,2번만 올리는 작품도 있었다.

그럼, 이 법칙은 관계자의 절대 기준은 아닌듯 하다.

2, 그림체의 완성 정도는?

이 또한, 각 작가들의 그림체가 워낙 방대하게 달라 기준이 될수 없다고 봤다.

3,그럼, 관계자들은 모든 작품을 보고, 선택 하여 올리는가?

이건, 그 많은 양의 작품을 보는거 자체가 안된다고 본다.

떠도는 글에도 웹툰 관계자는 5명 선이라고 한다.

그럼 이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어떻게 해야 눈에 뛸까? 선택 받을수 있을까?

답은 독자에게 ( 관계자의 그 동안의 촉이 작용 하겠지.) 끌리는 작품인가 하는 것이다.

그래도, 찜 찜 한것은 댓글과 좋아요 수가 적어도 다음 단계로 올라가는 작품이 있다는 것이다.

파악이 힘들었다.

정신을 차렸을때, 이런 파악하는 시간에 작품에 시간을 할애 하지 뭐하냐!

날 혼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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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이유를 찾고 있었나 보다.
내가 실패 하는것에 대한 타당성과 남의 탓으로 돌리기 위한 이유....

이쯤, 공모전이 있나 날마다 검색에 매달렸다.

참 많이도 있었다.

어느 스키장 홍보 웹툰, 해녀 관련 웹툰 공모전, 환경 웹툰 등.... 많았지만

이건 시간 낭비 같았다. 그냥 단발성 상장과 상금을 주는것 뿐 데뷔와는 상관 없는 것들 이었다.

펜을 놓았다.

작품을 더 끌고 가기에 너무 지쳐 있어 자력으로 펜을 잡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시간 나는 출, 퇴근 길 지하철에서 휴대폰으로 스토리를 적기 시작했다.

대구 웹툰 공모전을 준비 초기 아내와 파스타 가게를 찾았는데....

(공모전엔 마비정을 제출 했지만..)

마당에 아기 돼지 세마리를 키우는 상호명 피글즈 였다.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 올랐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하나도 완성 못하면서, 아이디어만 계속 만들어 내고 있냐고....

절실한 만큼 실패한 작품은 뒤로 하고,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도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 듯 하다.

아니 다들 그런것 아닐까? 모르긴 몰라도 전문가의 평가에 선택 받지 못한 작품을 계속 진행 한다는건

무모한 행동 아닐런지....

어떤 것이 정답 인지 모르겠다. 한 작품을 보완 하여 계속 도전 하는것이 맞는 건지,

새로운 작품으로 계속 도전 하는 것이 맞는건지.

속 시원하게 작가에게 일대 일로 조언을 받고 싶다.

나 처럼 답답함을 안고 지금도 펜을 잡고 데뷔를 꿈구며 작업에 열중하는 예비 작가들이 있으리라.

아~ 피글즈의 스토리는 이러하다.

(우연히 먹은 파스타에 파스타를 만드는 셰프가 되겠다고 젊음을 받치고 모든걸 걸어

파스타 가게를 연 주인공. 하지만 , 가게는 파리만 날리고, 치명적이게 그는

음식을 조리하는 능력이 천성적으로 떨어진다.

그렇게 하루 하루 망하기만 기다리던 어느날 테이블에 누워 꿈을 꾸는데,

주방에서 들리는 요리 하는 소리에 눈을 드니 그의 앞엔 사람만한 돼지가 사람의 목소리를 하며 자신에게 파스타를 내민다.

파스타의 맛은 자신이 먹어 본 것중 최고였고, 돼지와 그는 하루 한시간씩 몸을 빌려 주면 가게를 살리고,

파스타 비법을 전수 하는 계약을 한다.

가게는 살아 나고, 몸을 빌려 주는 시간 동안 그는 아기 돼지로 변해 살아야 한다.

그러던중 점 점 몸을 빌려 가는 시간이 늘어만가고.. 몸이 바뀐 시간이 24시간중 반 이상을 넘어 버리면 완전히 몸을 빼앗기는

상황에 빠진다는걸 알게 된다.

돼지에겐 자신의 죽음을 알리지도 못한 병상에 있는 연인을 간호 하기 위해 그 의 몸이 필요 했고,

돼지 에게 몸이 빼앗길 위기인 그는 4살 딸과 아내가 기다린다.

둘은 힘든 선택의 시간에 휘말리는 내용의 스토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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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도 메모장에 진행형으로 있는 스토리 캡쳐 이다.)

대구 웹툰 공모전 의 낙선과 함께 피글즈 또한 메모장에 잠들어 있다.

공모전도 없고, 포털에 작품을 올릴 의욕도 없던 시기가 찾아왔다.

모든 생각이 맴 돌았다.

히어로 물을 그려 볼까?

(히어로 물도 머리 한편에 생각 해 둔것이 있었다.

머리에서 끄집어내지 않았지만, 작은 메모에 적어 두고 계속 조금씩 생각 했다.)

메모장을 보면 오고 가며 생각난 아이디어,스토리는 즉각 적었다.

많은 생각을 하다보니 지나가면 금방 기억에 없어져 버렸기 때문이다.

아마, 데뷔가 된다면 줄줄이 나올 작품이 많아 좋지 않을까 싶다^^

이 시점 유투브를 보며, 도 하나의 스토리를 적게 되는데.

그건 세월호 잠수사 고 김관홍 잠수사의 영상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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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크래프토리 12월월간토리 웹툰 투표가 진행중입다.
어제 부터 고마우신 분들이 투표해 주시고 응원 주셨습니다. 소중한 한표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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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 연재 하다가 중단 되어서 아쉬웠는데, 완결로 가나요? ^^
투표 하고 왔습니다.

나름시스님 화이팅~~~

감천은 제가 첨이고 애쓴 만큼 실패 하니 허무함이 밀려와... 계속 손을 못 대고 있는데....
다시 한번 움직여 봐야 겠어요. 너무 돌아 온거 같기도 하고....
보일수 있는 기회라도 잡아 평가 받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보클로 계속 응원드릴게요..

보클 감사합니다. 갈길이 험난 하네요..

웹툰 뿐 아니라 어느 분야든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는 것 같아요.
코딩에서도 마찬가지이고요

세상 모든것에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지요.
그게 대중적인지 아닌지 겠지만요...

열정도 남다르시고 목표도 확실하시니
이루어 지실거에요!! 화이팅!~

네 언젠가는 제가 지치지 않아야 할텐데요......

가끔은 좀 쉬어가도 좋습니다.. 저는 좀 너무 쉬고 있지만;;;
크래프토리도 보팅방식이네요 ㅎㅎ

계속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노력하시는게 대단하십니다

대박사건!!

공감합니다

응원합니다. ^&^

쓸데 없는 생각들이 계속 되네요.......
무언가 한방 터져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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