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짱이야기 #11] 나트랑 쉐라톤 스카이라운지. 앨티튜드 바 (Altitude)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여행작가 김작가입니다.

저스트고 냐짱 출간기념으로 진행되는
냐짱이야기의 열 한 번째 이야기는
나트랑 쉐라톤 스카이라운지
앨티튜드 바 (Altitud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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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공간에서 나트랑 야경을.
앨티튜드 바 (Altitude)

나트랑(냐짱)에 저녁이 찾아오면 여행자들이 줄곧 찾곤 하는 스팟들이 있다. 비치가 근접한 곳에서 식사를 즐기며 한 잔하기 좋은 곳은 세일링클럽과 루이지애나 브루하우스이며, 젊은 층은 지마 클럽과 같은 곳을 찾기도 한다. 시내를 한눈에 바라보기엔 호텔라운지가 인기가 많은데, 클럽처럼 북적거리는 분위기와 빠른 비트의 음악이 좋다면 하바나 호텔의 스카이라이트를 찾으면 된다. 반대로 조금은 조용한 분위기에서 나트랑 시내를 바라보며 칵테일 한 잔을 하고 싶다면, 지금 소개하는 쉐라톤 호텔의 라운지, 에티튜드 바(Altitude)를 찾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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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itude, Level 28

쉐라톤 호텔의 최고층인 28층에 위치한 앹티튜드는 루프탑 바로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5시부터 7시까진 해피아워 시간대로 칵테일, 하우스와인, 맥주, 음료 등 1+1 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음료 뿐 아니라 씨푸드 식사도 가능한데, 32만동(원화로 약 16000원)정도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씨푸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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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와 외부로 나뉘어진 공간

앨티튜드는 루프탑 라운지로 내부와 외부로 공간이 구분되어있다. 날씨가 좋다면 야외테이블에서 나트랑 시내를 바라볼 수 있다. 내부에 비해 외부는 좌석공간이 확연히 부족하다. 대신 장단점이 뚜렷해보인다. 내부는 편안한 쇼파좌석과 분위기있는 조명이 있다면 외부는 속이 트이는 바다전망이 있지만, 좌석이썩 편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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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의 외부 테이블을 조명등이 밝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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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티튜드의 메뉴판은 전자식이다. 어두운 밤을 자동으로 훤히 밝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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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배부르게 하고 온 상태라, 가볍게 칵테일하나와 망고쥬스를 주문했다. 오늘 하루 여행을 돌아보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이곳에서 보냈다. 쉐라톤 호텔 투숙객이라면 마감시간까지 즐겨도 부담이 없을 것 같다. 도심에 자리잡은 리버티호텔의 라운지도 갔었는데, 앨티튜드보다 협소한 공간에 마침 밴드쇼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바로 나왔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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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시내 야경의 좌측 모습으로 바로 앞에 쇼핑몰인 나트랑센터가 보이고, 포나가 사원이 있는 육지를 이어주는 반짝이는 쩐푸다리가 보인다. 참고로 쩐푸다리는 낮에는 별볼일없는 다리지만 밤이 되면 여러색의 빛이 들어와 나트랑의 밤을 밝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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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시내 야경의 우측은 바로 앞에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보이고, 루이지애나와 세일링클럽을 지나 길고 긴 나트랑비치가 끝없이 보인다.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매력적인 나트랑의 야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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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비치 라인에 위치한 대부분의 호텔들은 루프탑바가 있으니,
하루 여행을 앨티튜드에서처럼 칵테일 한잔과 함께 마무리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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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58 3880 000
영업: 17:00~23:00
예산: 미드나이트 마티니 12만 8,000동, 스트로베리 모히토 12만 동
홈페이지: http://www.sheratonnhatrang.com/altitude
교통: 공항에서 차로 50분



◈ 김작가의 냐짱(나트랑)여행 ◈



#1. 냐짱(나트랑)을 여행하는 이유

#2. 냐짱대성당

#3. 쌀국수 퍼홍(Phở Hồng)

#4. 세일링클럽(Sailing Club)

#5. 냐짱(나트랑)의 인기 카페 TOP 6

#6. 냐짱(나트랑)의 인기있는 맥주와 음료

#7. 루이지애나 브루하우스 Louisiane Brewhouse

#8. 안카페(An Cafe)

#9. 믹스 레스토랑(Mix Restaurant)

#10. 센트럴파크(Central park)

#11. 앨티튜드 바 (Altit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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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망고스무디 마시고 싶네요ㅎㅎ

만만한게 망고죠~ 일단 고민되면 동남아는 무조건 망고 먼저 주문하고 봅니다 ㅋㅋ

아..라운지 풍경이 너무나 환상적이네요. 아늑하고 모던하먄서도 편안한 :) 푸른 빛의 인테리어가 참 인상적이에요- 신랄과 함께 가보고 싶어요 🌿

송블리님~ 저도 여기 푸른빛의 인테리어 참 좋아합니다 ㅎㅎ

우와 진짜 모던하고 세련됬네요~! 가격도 여전히 한국보다는 참 착한 가격 ^^

베트남의 매력이죠+_+

다시 가야할것 같아오 나트랑 ㅠㅡㅠ
이런곳은 생각도 못했네요..
조용한것을 좋아하는 딱 제 스타일의 바 입니다.

반님~ 다음에 여유되실때 다시가보세요 ㅎ 저도 아직 못가본곳이 많아서 올해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나짱갈때는 무조건 저스트고 삽니다 :)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

저도 밥만 먹어봤지 꼭대기까지는 못올라갔었네요.
야경이 너무 멋지네요.
올여름에는 야경 꼭 보고 오겠습니다.^^

올여름에 가시는건가요! ㅎ 벌써부터 후기가 기대됩니다. 저는 아마 다녀오신 후에 가지않을까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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