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권의 엄청난 나비효과: 태평천국의 난 (19세기 최대 군사분쟁)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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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장" ost, 들으시면서 보시기에 제격인, 관련 음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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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國歌)로 보는 국가, 대만/중국편의 번외편이나 별개의 내용입니다. 이 글 보시고 아래 글들을 보시면 이해에 더 좋습니다.

국가(國歌)로 보는 국가 #3: 작사자도 결국 숙청당한 『중국 국가』 & 모택동의 망언들

국가(國歌)로 보는 국가 #4: 한국과도 인연 깊은, 비운의 『대만(=중화민국) 국가』

많게는 수천만명이 희생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19세기 최대 군사분쟁, 하지만 대부분 그런게 있었나보다 정도로 넘겼을 「태평천국의 난(1850~1864)」의 스토리 및 의의 살펴볼께요.

<일반인의 개인적 정리글일 뿐이니, 맥락 위주로 보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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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에 극도로 지쳐가던 남부


청나라는 1차 아편전쟁 패배로 막대한 배상금 지불을 위해 증세를 하고, 홍콩 등 광둥성 지역의 해상무역을 더 활성화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육로무역을 담당하던 광서성 등 남서부 지역은 실업자가 대거 늘어납니다. 가뜩이나 이민족 정권인 청을 기피하던 한족 위주의 남부 지역은 실업, 증세, 물가폭등, 아편중독 등을 경험하면서 청나라에 대한 분노가 심각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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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책 한 권의 엄청난 나비효과: 태평천국의 난


① 홍수전의 인생을 바꾼 책 한 권: 「권세양언」

과거시험에 다수 낙방한 "홍수전"은 상실감에 시름시름 앓다가, 기품있는 금발노인이 그에게 검을 주며 "악을 물리치라"하고, 옆에 있던 중년 남자도 그에게 "도끼"를 주는 꿈을 꾸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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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전>

그 후, 오래 전 과거를 보러 가다가 한 선교사에게 받았던 "권세양언"을 읽어보게 됩니다. 이 책은 성경을 선교사와 중국인이 한자로 의역하다 보니 원전과 다른 오역이 많았습니다. 여튼 신기하게도 당시에 버리지 않고 가져와서 방에 쳐박아둔 그 책을 마침 놀러 온 친척이 발견하였고, 꿈을 이상해하던 홍수전은 이 책을 읽고 (미쳐서) 역사를 바꾸게 됩니다.

그는 오역된 책 내용과 꿈을 엮어 사이비종교식 해석을 합니다. 금발노인은 하나님(=상제)이고, 중년 남자는 예수이며, 자신은 예수의 동생인데, 하나님이 나에게 검을 주고 "악을 물리치라"한 것은 "잘못된 나라를 이끄는 청나라 관료들을 제거하라는 뜻이다"라고 말이죠. 청나라 관료 뿐 아니라, 하나님을 믿지 않는 모든 것은 악(=요괴)이므로 벌해야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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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천국 군대의 이동경로. 안 다닌 곳이 거의 없음.>


② 남부 하층민들의 불만에 불을 지피다

언뜻 황당한 생각이지만, 마음대로 기됵교식 해석을 하게되는 과정에서 다른 종교는 모두 우상숭배라는 접근 외에도 당시 사회상을 반영한 사유재산 부정 및 토지 공동 분배, 양성 평등 추구 등의 교리는 의외로 기존 유교 질서의 폐해와 1)에서 언급한 남부지역의 여러 불만들에 불을 지피면서, 특히 광서성 지역의 한족 하층민을 대상으로 세를 규합할 수 있었습니다.

홍콩 주변 광둥성 지역은 개항이 빨라 선교사들이 오가는 과정에서 정확한 기독교를 체험할 수 있었고, 상대적으로 일거리도 양호했던 반면, 육로운송이 줄어든 광서성 지역은 실업자가 대거 늘어난데다, 기독교를 접했던 적도 없어서 상대적으로 쉽게 파고들 수 있었다고 보이네요.

홍수전 본인이 예수의 동생이라는 황당한 시각은 그런 시대적 파고에 가려져 있던 셈이지요.


③ 초기 4년여 간, 파죽지세. 난징을 함락시켜 수도로 사용

많은 남부인들의 지지를 안고 4년여 간은 군세를 확장하며 중국 각지를 누볐습니다. 그 와중에 난징도 함락시키고 이름은 "천경"으로 고친 뒤 태평천국의 수도로 사용하게 됩니다.

태펑천국 군대는 청나라가 2차 아편전쟁 등으로 정신없는 새 계속 진군하는데요. 군사가 많이 죽더라도, 새롭게 점령한 지역에서 또 징병을 하는 방식으로 하다보니 세가 쉽게 줄지 않았습니다.

특히, 사유재산을 모두 헌납해서 공동창고에 넣어야만 가입을 받아주었으며, 매도하기 어려운 주택은 불태워버리는 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에 가족 중 1명만 가입 또는 강제가입되면 주택이 사라지다보니, 자연스레 모두 따라 나서게 되는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사실상 마을 전체를 옮겨 데리고 다니는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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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태평천국이 천하태평으로 변질, 완전한 용두사미


① 소신있는 동료들을 왕으로 두고 그는 (미쳐가는) 천왕이 되다

난징을 수도로 태평천국이 세를 불릴 때까지는 "홍수전"도 소신있는 동료들의 도움으로, 자신이 예수의 동생이라는 황당한 생각 속에서도 선전을 펼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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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을 함락한 태평천국>

난징에서 안정된 생활을 하게되자, 그는 점점 미쳐가게 됩니다. 자신이 이미 예수의 동생이고 하나님의 명을 받아 악(=요괴)을 물리치러 온 대리인이므로, 그가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은 그냥 성경의 권위나 다름없었습니다. 어느 덧 그에게 (일개) 전투의 승패나 군사적 희생도 그리 중요한 것은 못되었지요. 자신이 곧 예수였으니까요.

작은 마을 하나를 얻고서부터 대국을 얻은 것처럼 수십의 첩을 거느리던 그는, 이때 88명의 첩과 그에 딸린 2천여 궁녀를 거느린 "천왕"이 되어버립니다. 함께한 동료들도 "동왕/서왕/북왕/남왕/익왕" 등 왕으로 임명되었습니다.


② 큰 내분이 일어나다

홍수전의 전횡을 못마땅해 하던, 왕 가운데 서열 1위인 동왕 "양수청"이 쿠데타를 일으키려 하자, 홍수전은 다른 왕들을 통해 제압시키고 그의 군사들까지 몰살시킵니다. 함께 싸우던 군사들까지 윗선의 내분으로 인해 학살하자,

좀 더 합리적인 기독교 의식을 가졌던(=심지어는 과거 합격 출신) 익왕 "석달개"는 이에 불만을 표했다가 친인척과 시중들을 잃고 쫓겨나며 간신히 목숨을 건집니다. 용맹한 그의 인기와 기개로 10만 병사를 만들어 다시 난징으로 돌아오면서, 그는 과거 "양수청"의 군사들까지 학살했던 두 왕들의 목을 홍수전에게 요구합니다.

홍수전은 위계를 써 두 왕의 목을 베고 이 조건을 들어주고 익왕 "석달개", 친척인 간왕 "홍인간", "이수성" 정도만을 그의 곁에 남겨 둡니다.


③ 남은 왕들의 노력만으로는 중과부적, 태평천국은 쇠퇴하다

이들은 혁신을 하려했고, 다른 지역을 개척하고 난징을 지키면서 애를 썼으나, 수천 궁녀에 둘러 쌓인 홍수전은 초기 몇년을 제외하고 사실상 정사를 제대로 돌보지 않음으로써 내분까지 겪으며 태평천국은 쇠퇴하게 됩니다.

"석달개", "이수성" 등이 이끄는 태평천국군은 마지막까지 열심히 싸워 베이징 120km까지 진격하지만, 남부와는 너무 다른 환경(북부의 추위, 홍수, 쌀 대신 보리/밀을 먹는 특성)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세가 약해집니다.

그간 "기독교"국가임을 선포한 태평천국의 실체를 잘 몰랐기에 탐색만 해오던 영국/프랑스/미국도 태평천국의 기독교는 이단임을 알아챘고, 청나라를 두는 것이 자신들에게 더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자 결국 청나라를 돕습니다.

청나라 귀족 출신 "증국번", "이홍장" 등은 부족한 청의 중앙군을 대신해 강한 군대를 키워 태평천국 진압에 큰 공을 세우고 막대한 군력을 누리게 됩니다.

그런 와중에 결국 홍수전이 병사하고, 그 아들마저 처형되면서 1864년 사실상 멸망하고 맙니다.

1850년~1864년까지 약 15년간 계속된 초대형 내전과 기근 등으로 인해 당시 2천만~ 최대 4천만명까지 사망했다는 설이 있을 정도입니다. 당시 추정인구가 4억 초반이었기 때문에 불가능하지는 않은 수치로 보이고, 19세기 최대 군사분쟁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최후 잔당들이 소탕될 때까지는 거의 20여년 지속되었습니다. 멸망 후 잔당을 소탕할 무렵 의형제를 맺었던 청나라 장수들 간의 암투를 다룬 것이 영화 "명장"입니다.(=실제 1868년 마신이 양강총독 살해사건을 영화적으로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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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의의


① 한계와 비판 불구, 반봉건 시도라는 점은 인정 분위기

어설픈 중국말 번역 성경, 「권세양언」을 읽은 과거 낙방생 하나로 인해 중국에서 최대 수천만명이 죽어간 셈이고, 역대 어느 화려했던 왕조의 황제보다도 더 심했던 수준인 88명의 첩과 수천 궁녀를 거느리고 패악질을 거듭하면서, 자신을 예수의 동생이라 칭했던 사이비 교주 "홍수전"와 태평천국에 대해 많은 비판이 있습니다.

양성평등을 주장하던 초기와 달리 중반부터는 부부라 하더라도 남성, 여성을 분리거주시켰고, 점령지 주민들을 돌보겠다는 초기와 달리 점차 약탈과 학살에 익숙해져 갔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나 서양에서는 「태평천국의 난」이라는 표현을 여전히 많이 쓰지만, 중국 내에서는 태평천국이 청나라의 부조리에 맞서 반봉건 노선을 추구하고 토지를 분배하는 등 공산혁명주의적 모습이 강한 편이었기에 좋은 교육 소재로 활용하기 위해 "태평천국운동"으로 높여서 평가하고 있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② 계속되는 나비효과는 결국 쑨원, 주더까지 이어져

태평천국 일원이었던 한 교사의 수업을 받던 학생 중에 "쑨원"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는 인상적으로 이 이야기를 들었고, 반봉건사상이 길러져 청나라를 멸하고 중화민국을 세우는 데 기여하는 작은 바탕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또 다른 태평천국 출신자에게 이야기를 들었던 "주더"는 모택동과 함께 공산당을 만들다시피한 중국 공산당 거물로 성장합니다. 그에게는 반봉건사상 뿐 아니라 태평천국의 토지공유제도도 인상적이었나 보네요. 30여년 후 국내 동학을 탄생시킨 배경에도 작용하고 있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③ 이때 생겨난 "군벌"은 대만/중국 근현대사 소용돌이에 큰 작용

태평천국의 난이 극심했을 무렵, 청나라 중앙군은 이미 많이 약해져 있었고 오합지졸이 많아 전투에서도 대체로 약했던 반면, 청의 지시를 받은 귀족인 "증국번" 등은 그를 따르는 문하생들과 지방 실세들을 결합하여 강한 군대를 키워 태평천국의 난을 진압하는데 큰 공을 세우게 되는데요.

시너지를 위해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 위주로 군대를 키웠던 덕에 똘똘 뭉친 군대가 되었지만, 전쟁 후에는 청나라의 군대라기보다는 "증국번"의 군대가 되어버립니다. 그가 죽고, 제자 "이홍장" 등은 이 군대를 유지하면서 사실상 청나라의 실세가 되고, 소위 중국을 주름잡는 "군벌" 중 하나가 됩니다. 이후 그 휘하의 "위안스카이"가 군벌 실권을 잡은 상태에서 "쑨원"은 그의 힘을 빌려 청나라 마지막 황제를 끌어내리게 됩니다.

청나라를 위해 태평천국의 난을 진압했던 그 군대가 군벌이 되어 권력을 구가하던 중에, "쑨원"등의 주도로 반봉건운동이 강하게 일자 그 분위기를 못 견디고 "쑨원"과 손을 잡고 청나라를 멸망시킨 것이죠.

"쑨원"은 중화민국 초대 총통이 되지만, 곧 "위안스카이"에게 실권을 이양합니다. 어쩌면 이면계약이 있었을 수도 있겠죠. 청나라 왕조는 자신을 지지했던 군벌 대표인 "위안스카이"의 야심과 반봉건 세력인 "쑨원"의 윈윈 전략 하에서 멸망하고, 중국 최초의 공화국 형태 정부인 중화민국이 들어설수 있게 됩니다(1912).

위안스카이에게 실권을 이양하자, 그는 점점 군벌의 야심을 펼치면서 이를 제어할 수 없게 된 "쑨원"은 해외로 나가 문물을 익힙니다. 그 와중에 위안스카이는 황제가 되어 "중화제국(1915)"을 선포하기에 이릅니다. (원래 반봉건사상으로 왕정을 급하게 무너뜨리게 된 초기에는 나폴레옹처럼 더 강한 독재군주정이 오기 마련입니다.)

이는 다른 군벌들의 거센 반발을 부르면서 불과 1년여만에 중화제국을 포기하게 되고(1916), 중국은 온갖 군벌의 난립 속에 과거 전국시대처럼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1928년에 가서야 장개석(=장제스)가 이 혼란을 일단 잠재우면서, 역사의 소용돌이는 일단 마무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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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교훈을 하나 더 얻자면


역사에 "그때 이랬다면?"이란 가정은 큰 의미는 없겠지요.

하지만, 당시에 과거 보러간 홍수전에게 선교사가 권세양언이라는 중국어 성경을 전해주지 않았더라면, 잊고 있던 그 책을 친척이 발견해서 알려주지 않았더라면, 홍수전은 자신이 꾼 꿈을 가지고 자신이 예수의 동생이라 해석하면서 태평천국의 난을 일으킬 수 있었을까요?

누군가 비슷한 행동을 했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청의 국력이 쇠하는 시기가 좀 더 지연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초기에 난징을 함락하고 수도로 정한 후로는, 할 일들이 더 많았음에도 바로 안주하고, 스스로 10여년 간 성 밖을 나가지도 않고, 호색한으로만 살아 온 "홍수전", 그만의 좁은 태평천국에서 "어허, 사람 참 태평천국이로구만" 혹은 "사람 참 천하태평이로세" 같은 반어법적인 말들이 유래가 된 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물론 채만식의 "태평천하"라는 소설이 있긴 합니다.

굳이 교훈을 하나 더 챙기자면, 작은 성공에도 감사하되 천하태평하지말고, 되도록 분투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편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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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천국 관심있어 찾아놓고,
읽으려다 못읽고, 읽으려다 검색 내용 날아가고 하던 내용인데,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네요.
감사..

이제 검색할 필요없이, 쬐그만 고냥이 얼굴만 기억하면 되겠군요. ㅋㅋ

감사합니다. 제가 대신 엄청 읽어서 요약정리했습니다. 편한 시간 보내세요^^

뭔가 있어서 태평천국을 검색했었는데,
무엇때문에 태평천국을 검색했는지 잊어버렸네요.

암튼 관심 내용이라, 약간 깜직 건방져 보이는 고냥이 다시 찾아올께요. ㅋㅋ
엄청 읽어서 요약 정리.. 대단히 감사..

아.. 제가 찾아놓고 못본 것은
태평천국
이 아니라,

변법 자강

이었던 듯..

이런 역사가 있었군요
재밌고 쉽게 풀어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사실 15년 이상의 방대한 전쟁이므로 파고들면 엄청나게 많은 내용들이 있을 것 같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책 한권의 무서움?!

ㅎㅎ 우리나라도 얼마 전까지 한 편의 비디오가 호환마마보다 무섭다는 경고가 비디오 틀때마다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몰랐던 부분 재미있게 이해하고 갑니다. 정말 역사는 우연과 우연이 우연히 만난, 우연한 사건이 중첩되며 흘러가는군요.

ㅎㅎ 참 신기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홍수전을 보니 웬지 삼국지의 장각도 떠오르네요ㅎㅎ

그러네요. 장각은 홍수전보다 약 1700년 전 도교를 기반으로 태평도라는 이름의 종교를 만들었고 추후 그들은 황건적이라 불리었다고 나오네요. 멍 때리는 시간에 이런 것 공부하니 시간 보내기 좋더군요. 감사합니다^^

나비효과가 엄청나군요^^

ㅎㅎ 그렇게 과장된 표현은 아닌 듯 하죠? 감사합니다. 편한 시간 보내세요^^

우와.. 글을 다 읽고 나니.. OST가 딱 마치는 군요.. 멋진 글에 엄청난 몰입감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들으신 음악이 담긴 영화의 감독이 영화"첨밀밀" 감독이라는 다소 안 어울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편한 주말 보내세요^^

아 말씀듣고 보니 태평천국 관련해서는
중국 내에서는 '난'이라는 표현을 쓸리가 없겠다 싶네요.
중국 근현대사 재미있는 것도 재미있는데..
좀 극단적인 표현입니다만 ,저는 포스팅 볼수록
중국은 밝은 미래랑 거리가 멀다는 생각이 점점 굳어지는듯 하네요.
올려주신 게시물들 밀린 것들도 차근차근 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잘 모르는 일반인일 뿐이니 말씀대로 스스로 생각하고 살펴보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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