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발자취, 스팀잇의 기록 #1
7개월 전 스팀잇을 시작했고, 포스팅을 쓰지않고 글을 읽기만 하다가 12월16일 다시 글을쓰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나름 꾸준하게 활동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리스팀을 많이해서 첫글을 찾아가긴 힘들지만, 처음부터 까지의 글을 다시 살펴보고, 스팀잇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steeme 툴을 만들어주신 @asbear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첫 글 - 스팀파워업을 하며 돌아왓습니다! - 12.16
형을 통해서 @indend007님의 글 내가 정기예금을 깨고, 스팀(Steem) 구매를 시작한 이유를 읽게되었고, 바로 EOS 조금 를 팔고 스팀을 산 다음 스팀을 그냥 놀리는게 아까워서 파워업을 하며 다시 시작했었습니다. 2017년에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결정입니다 :)
12월 16일에는 뭐가 그리 신낫는지 댓글도 안달리는데 포스팅을 엄청 많이 했네요. 그만큼 스팀잇을 시작하는 설레임으로 가득 차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상] 일상속에 스며든 코인시장 / A coin market that pervades daily life - 12.17
학과 동아리방에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생각을 정리한 글인데요. 지금도 글을 잘쓰는건 아니지만 저 때는 더 심했네요 ㅎㅎ.. 그걸 증명하듯이 댓글이 무려 0..! 제가 스팀잇을 소개해준 친구들에게 "처음에는 보상생각하지말고 꾸준히 해라"라고 말하는 이유가 제 경험담인가봅니다. ㅎㅎ
[의견공유][일상] 시험 부정행위와 선량한 피해자 - 12.18
이건 아직도 빡치네요. 논란이 된 중간고사 실기를 재시험을 쳤습니다. (희망하는 사람만) 그리고 나서 항의가 많았는지 평가기준을 50:50으로 정정했습니다. 원래 취지였던 부정행위자의 처벌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필기시험은 잘쳤지만 실기시험을 망친 사람들"에게 구제의 기회를 주고 끝낫습니다. 이럴꺼면 처음부터 아무 대응도 하지말았어야 했는데요.. 후.. 학점에 그렇게 민감하진 않지만 부당한 일을 당하고 가만히 있지는 못하는 성격이라서 적극적으로 항의했던 것 같네요.
결국 1학년 평균학점은 4.0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코인실험] 업비트에 모든코인에 분산투자해보기 - 12.19
저 때 55만원으로 코인을 5만원어치씩 진짜 여러개 사서 놔두는 실험을 했었는데요. 대상승장이여서 그런지 이득을 보고 빠졌습니다. 흠, 저 매수 가격을 보니 역시 존버가 답이다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한달 반만에 스팀잇과 트레이딩으로 여유자금이 700스팀이나 생겼으니 나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애픽스 ICO를 준비해야죠 이제 !
[일상] 코인푸어 ! - 12.20
진짜 쓸 게 없었나보군요 ㅋㅋ. 가입인사글만 올리고 활동을 안한 친구계정에 들어있는 7SBD를 현금으로 좀 싸게 구입하고, 돈이없어서 치킨도 못시켜먹고있던 코인푸어의 글이었습니다.. ㅋㅋ
시험이 끝낫으니 공부를합시다(?) | 리버싱 강좌결제 - 12.22
리버싱 강좌를 결제했다고 자랑하는 글이네요. 아마 저 때 리버싱강좌를 결제하면서 든 생각이 "포스팅 올려서 페이백좀 받으면 되지 뭐 !" 였던것 같습니다 ㅋㅋ 하지만 실패했고, 활동한 지 4일차 댓글을 남겨주신 유일한 분 @smartcome님이네요 ^_^ 감사합니다!
최근 KR커뮤니티에서 일어난 일의 쟁점과 나의생각 - 12.22
한창 논란이 심할 때였죠. 이후에 다운보팅 전쟁도 있었고요. 제 생각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논란이 될 것 같은데, 혹시 제 생각이 궁금하다면 읽어보세요 ~
[일상] 라식후기 / 점심 -12.23
라식수술을 한 지 20일 쯤 되는날 병원을 갔다 혼자 산책을 좀 하고, 라식후기와 산책기를 동시에 올렸네요. 지금와서 말씀드리면, 저 때는 진짜 편했는데 1월 10일 전후로 부터 20일까지 눈이 진짜 아팟습니다. 인공눈물도 엄청 넣었는데, 왜그랬나 싶네요. 좀 특이합니다 제가 ㅎㅎ! **지금은 멀 ㅡ 쩡하답니다~
정들었던 집, 떠나다 - 12.24
12월 24일, 1년동안 생활했던 자취방을 정리하고 나오는길에 생각이 많아져서 글을 썻습니다. 짧은 길이의 글에 제 마음을 담아냈습니다. 댓글도 많이달렸고, @skan님이 보팅을 해주셔서인지 처음으로 큰 보상을 받고 기분이 좋아서 집에오는 내내 엄마에게 자랑했던 기억이 납니다. @hongyeol 님, @goodcontent4u 님과의 첫 만남도 이 글이였네요. 의미있는 글입니다.
줄리안의 먹스팀 [합천한우식육식당] - 12.25
크리스마스 먹스팀이네요. 다들 먹스팀,먹스팀 하며 올리길래 한 번 올려봣습니다. 보상도 꽤 많이받았군요. @woo7739님이 크게 찍어주셨네요 ㅎㅎ.. 이제와서 다시보니 보팅봇의 댓글이 참 거슬립니다. 보팅봇을 쓰는건 자유이고, 반대하진 않는 입장이지만 저처럼 이렇게 포스팅을 되돌아 볼 때 참 걸리적거리고 뭔가 부끄럽습니다 ㅎㅎ..
Appics ICO, 프리세일 vs Round A - 12.26
애픽스 프리세일과 Round A를 비교하는 글이네요. 프리미엄 때문에 진입하기 꺼려졌었는데, 현재 프리미엄이 매우 낮아진 상태 + 스팀 가격의 증가로 구입할 수 있는 애픽스의 갯수는 엄청 늘었네요. 물론 ICO를 참여할 수 있다면 말이죠 ㅠㅠ 간절히 빌어봅니다.. 참여가즈앗!
당신의 한숨 - 12.26
샤이니 종현님의 사망소식을 듣고 실시간 검색어에 이하이 - 한숨이라는 노래가 올라왔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독서실에서 공부를 마치고 집에 올 때 항상 들었던 노래죠. 갑자기 드는 생각을 두서없이 적어내려간 글입니다. leesunmoo님과 @khaiyoui님, @greenjuice님이 큰 보팅을 해주셔서 제가 제일 많이 받은 보상액 40$을 넘기게 해주셨네요. 부모님을 주제로 쓴 글이니 만큼, 부모님에게 효도하는데 사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국가에서 온 편지 [해군 모집병] - 12.27
1차 서류점수의 처참함과 같이 찾아온 79명중 24명을 뽑는데 75등의 성적을 받았었습니다. 면접을 보고난 후에도 무조건 떨어질껄 알았기에 기대를 안하고있었는데 덜컥 붙어버렸네요. 작년 저맘때쯤 대학 합격소식은 그렇게 안들리더니 군대라도 한 번에 붙어서 다행입니다 ㅋ.ㅋ.ㅋ
BCH의 탄생역사 - 12.29
애매한 정보글은 인기가 없음을 체감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상이 왜이렇게 많이 찍혀있나 했더니 upme... 보팅봇에 빠져있던 시절입니다 ㅋㅋㅋ.
치킨장학금 1일차 신청받습니다. - 12.30
@kingbit님의 킹빗장학금에 이어서 치킨장학금을 운영했었네요! @abdullar님이 스팀파워를 임대해주셔서 바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스팀파워를 회복하지도 않고 진행했었습니다 (50% 수준).. 스스로 뉴비인증이였죠. 지금은 킹스장학금 ▶ 링크 이 운영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_~
'시작'의 가치 - 12.31
12월의 마지막 글이네요. 여전히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에는 동의하진 않지만 시작조차 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
라는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글을 쓸 때에는 조금 비관적이였던 것 같네요.
12.16 ~ 12.31일 까지의 제 포스팅을 돌아봣습니다. 글을 다시 읽고, 사진을 보면서 그 때 느낀 감정과 생각이 다시 떠오릅니다. 내가 저 때는 저런 생각을 했구나, 저렇게 살았구나. 오늘 정리를 하면서 일상을 기록하는 글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1일 1포스팅도 나름 꾸준히 지켜오고 있습니다. 보팅봇 사용은 자유지만, 나중에 돌아보면 댓글 하나하나가 굉장히 거슬립니다 -_-.. 뭔가 내 글의 가치를 내가 평가하는 오만한 일을 저지른 느낌이랄까요.내일 후쿠오카 여행을 갑니다. 프로 스티미언답게 숙소에 들어가서 짤막짤막 생생한 현장을 담아 공유할겁니다! 다녀와서 여행기를 쓰고, 1월부터 여행기 까지의 포스팅을 정리하는 글로 마지막 포스팅을 해야겠네요. 마무리가 애매하네요. 감사합니다.
입대전 시즌 1을 마무리하는 느낌이 가득하네요. 시즌2는 더 화려한 스티밋 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줄리안님처럼 한 번 지난 스티밋 생활을 정리해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월달에 활동을 진짜 많이해서 시즌2는 엄청 많을듯합니다 :)
쏠메이트님의 스티밋 생활 정리기는 너무 장엄한데요..ㅎㅎ 그 글들을 한 개의 포스팅으로 감히 정리할 수 있겠습니까^^
앗 저도 등장했네요........
이렇게 과거를 돌아보는 것은 미래 발전에있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후쿠오카 사진 많이올려줘요!!!!!!
올리겠습니다!!!
글 쓰다보면 재밌고 은근 생각도 정리하게되서 좋아요^^자주 소통해요옹~호홓ㅎㅎ😆
저는 지안님을 꾸준히 봐왔답니다 ㅎㅎ!
날짜만 보고 시작한지 오래되셨을꺼라 생각했는데 아니였네요
나이많은 분일꺼라는 생각 다음 2차 충격? 이였습니다 ㅎㅎ
성장기를 보는듯
대학때 보면 공부잘하는 남자애들이 요런쪽에 해박하던데
딱 그모습이네요
배우고 싶습니다 늘 ㅎㅎ
여행잼나게 다녀오세용1^^
시작한지는 오래됬는데 활동시간이 길진 않네요~ 정화님 보면 대단합니다!! 열정적인 활동!!
가입하고 바로 시작안한게 아쉽지않으세요?
전 알았을때 바로 안한게 너무 아쉽다는
지치지 않아야하는데 아침마다 고민되긴하네요 ㅎㅎ
가장 기본이면서도 어려운 꾸준히 포스팅하기를 지키고 계시는군요 ㅠㅜ 꾸준히 하는게 가장 어려운거 같습니다. 즐거운 후쿠오카 여행되시길!
화이팅하세요! 저보다 더 잘되시길!!
히히 언급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
저글 들어가서 다시 보니 그때의 생각이 나네요ㅎㅎ
괜히 감성적! 일본 잘다녀오세요!
정리 한스푼에 감성 열스푼 추가합니다!
자신의 포스팅을 점검해보는 것도 좋네요.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ㅎㅎ...
포스팅 많이 하셨네요. ^^ 이렇게 정리를 하시다니 놀라워요. 후쿠오카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여행 되세요.
1월포스팅도 다 정리해보려하는데, 겁나 많을듯싶네요 ㅎㅎ
이제 시작한 뉴비로서
마음가짐이 상당한데 이 맘 잊지 않기
위해 저도 꾸준히 매일 쓰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꾸준히 소통하고 싶어 팔로우 하고 가요^^
화이팅입니다!
스팀잇도 존버정신이 필요ㅋ
뭐든지 존버정신이 필요하죠 ㅎㅎ.. 공부도, 투자도, 스팀잇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