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크리슈나에게

in #kr-pen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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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슈나에게




말의 목을 벨 필요가 없다. 나의 목을 벨 필요도 없으며 너의 목을 벨 필요도 없다. 이것을 끝내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 이것을 다시 시작하지 않으면 너도 말도 다 죽는다. 이것을 끝내려면 나는 말을 타고 너에게 영원히 가지 않아야 한다. 이것을 다시 시작하려면 나를 살리고 너를 살리고 말도 살리고 싶다면 나는 말을 타고 너에게 가야 한다. 나는 말도 너도 죽이지 않을 작정이다. 네가 죽어가는 꼴을 말이 죽어가는 꼴을 절대로 보지 않을 작정이다. 말을 타야 할 사람은 나이고 말을 타고 있는 사람이 너이다. 말은 한 마리이고 말이 없으면 죽어야 한다. 나는 너에게서 말을 얻어야 하고 너는 나에게 말을 내어주지 않을 것이다. 네가 말을 내어준다면 나는 그 말을 받지 않겠다. 네가 말을 내어주지 않는다면 나는 네가 말을 내어줄 때까지 네가 죽을 때까지 그리고 말이 죽을 때까지 죽지 않고 기다리겠다. 최초에 말이 먼저 죽는다면 나는 너에게 걸어서 갈 것이고 너 역시 걸어서 나에게 올 것이다. 말이 죽어야 한다.




보얀의 詩


자소서 예시 2
카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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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oyant's 天歌之感 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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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말이 죽고
태초의 말이 시작되기 이전에
상태 죽고 살고의 시작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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