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dy, Soul and Spirit-2

in Avle 종교 철학 인문학2 month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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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세 부분

무아(無我)에 관한 불교도들 자신의 논의도 산만하거나 빗나갈 때가 자주 있다. 붓다는 자기나 혼이 없다고 가르친 것이 아니며 영원히 분리된 채로 존재하는 독자적인 자기나 혼이 없음을 말했던 것이다. 불교에서 추구하는 것은 개별적 자기 구원이 아니라 윤회적 노예 상태에서 해방된 마음이다. 이를 위해서는 현상계의 비실재성을 깨닫고 개별적 자기(혼)가 영원하다는 잘못된 믿음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티벳 해탈의 서

윤회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 중에 가장 큰 착각 중 하나는 물질적인 자기 몸과 정신(지금 모습)이 그대로 삶과 죽음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우선 겉껍질인 육체(Body)가 일정할 것이란 가정 자체가 오류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모습이 일정한 사람이 누가 있는가? 어느 지점을 기준으로 자기 모습이라고 불러야 할 것인가? 그렇기 때문에 일정한 형체를 갖고 삶과 죽음을 반복한다는 것은 앞뒤가 다른 얘기이다.

그렇다면 죽음 즉,육체의 겉껍질이 벗겨진 혼(Soul)-정신(Spirit)의 모습은 어떠할까? 같을까? 다를까? 육체를 가졌던 어느 지점을 기준으로 해야 할까? 육체를 벗어던지고 나서 혼-정신의 복합체가 지속된다면 그것의 기준을 잡아야 할 것이다.

이 지점에서 마음의 오염과 정화의 개념이 생겨난 것이다. 오염된 마음과 정화된 마음의 차이만 있을 뿐이고 마음은 물질화된 복합체 속에 있건 혹 물질을 벗어나 있건 물질 상태보다는 유연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노력하면 육체화된 어떤 한 인간이 성인(예수, 석가 등)처럼 진화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진화된 사람은 재림 예수이건 도솔천에서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태어나길 기다리는 미륵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의 모습이 2,000년 전 예수와 똑같다고 말한다면 사기꾼이다. 물론 미륵불은 태어난 적이 없으니 어떤 모습일 것이라고 정할 수 없다. 따라서 천국이나 열반에 가는 것이 아니고 예수의 정신 혹은 석가의 마음으로 이 몸이 현재를 살아가는 것이다. 즉 보통 사람의 마음과 성인이 된 마음의 전과 후만 다를 뿐이다. 성인의 마음이 된 순간 그 사람의 시간은 사라진다. 항상 성인의 마음으로 살아가므로 현재 마음이 곧 미래 마음과 같이 그러하고(如如) 범인이었던 과거 마음만 기억 속에 있을 뿐이다.


행성기호 이해하기


3가지 기본 부호 | 태양과 달 | 금성과 수성, 유정(有情) 중생의 시작 | 화성, 목성과 토성, 관계의 마음 작용 | 천왕성, 해왕성 그리고 명왕성, 무의식 요소 | 음양(陰陽)의 질적 양적 차이 | Body, Soul and Spirit-1 | 12 별자리의 영향력 |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 - 무의식의 바다, 현대 점성술의 지향성 |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 - 무의식의 바다, 현대 점성술의 지향성 | [순화(順化)의 심리학](https://steemit.com/hive-143843/@peterchung/5jfpsf | Body, Soul and Spiri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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