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손] 약손 손쓰기의 원칙3/서양의 인체 구조학적 신조어 Tensgrity

in #dclick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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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이제는 본격적으로 추워지고 있습니다. 가을은 한창 더워서 못 견딜 때 시작됩니다. 입추(立秋, 8월 초순)를 지나 육십갑자(甲子) 순환에서 첫번째 경(庚)일이 말복(末伏)이니 더위가 마지막 발악을 할 때 즈음입니다. 어디 가을만 그렇겠습니까? 세상만사가 다 그렇습니다. 성장의 극점에서 쇠퇴의 조짐과 함께 새로운 시작의 마디가 생성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변화의 기미를 알아차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촉감이 예민하거나 관찰력이 뛰어난 분이라면 입추후 아침/저녁으로 약간의 한기(寒氣)를 느낄 수 있습니다. 더위가 끝나지않을 것 같아도 계절의 변화는 쉬지 않고 계속되기 때문에 우리가 느끼는 몸의 체감도와는 상관없습니다. 그러다가 아! 이제는 추워지는 시기가 됩니다. 그래서 개그맨 박명수님은 이렇게 표현했지요?

늦었다고 생각하는 때가 가장 늦은 때이닷!

그래서 변화의 때를 잘 감지하여 대응하는 사람만이 성공의 결실을 누릴수 있는가봅니다. 저는 변화에 관한 공부를 하면서도 대응은 항상 어설퍼서 뒷북을 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가 아니니 미리미리 알아서 잘하는 것이 처세에 능한 사람들의 특성인 것 같습니다. 알면서도 대응을 못하는 경우가 더욱 많으니 아마도 성공하는 사람은 변화를 잘 감지하는 것에 더하여 자신에 대한 성찰을 꾸준히 하면서 지금까지 쌓여왔던 나쁜 습관들을 재빠르게 결단하고 개혁을 실천하는데 탁월한 사람일 것입니다.

어느 주식투자자의 금언: 시장은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잘 감지하여 대응하는 것이다.

그래서 운명은 숙명이라고 표현을 하지요. 이미 정해져 있다고요. 그것은 인간 개개인이 세상과 관계하면서 묵혀왔던 습기(習氣)를 극복하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불가항력적인 타자(내가 제어할수 없는 다른 사람과 주변 여건을 통칭함)로부터의 영향도 어쩔 수 없지요. 그래서 업력(業力, 카르마)이 무섭다고 하지요. 그렇지만, 어렵기 때문에 힘든 것이지 어렵기때문에 고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인생은 항상 잘 관찰하고 반성하여 바꾸고 향상시켜야하는 진화과정의 사람-살이인 것 같습니다. 죽을 때까지 미완성의 완성화를 지향하는 과정이지요. 따라서 우리는 행운이든 불운이든 미완성 상태인 지금의 결과에 미혹되어서는 안 됩니다. 윤회를 믿는 사람들은 영원한 미완성이라고 말하지요. 그리고 불교에서는 미완성의 완성은 해탈이라고 표현합니다. 해탈은 번뇌(탐욕/번뇌/어리석음)의 소멸입니다. 툭 떨어져 있는 시공을 초월한 어딘가에 아미타 정토(淨土) 혹은 천국으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을 한자 단어로 찾아보면 ‘只今’과 ‘至今’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는데 ‘다만 지(只)’와 ‘이르다 지(至)’로 ‘현재 금(今)’자 앞에 조합하여 만들어집니다. 풀이하자면 ‘다만 현재일 뿐이다’, ‘현재에 이르렀다’라는 뜻인데 옛날 분들이 이러한 단어를 선택한 이유는 아마도 ‘끝나지 않는 흐름’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서인 것 같습니다.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야

요즈음 힘드시다면 제일 먼저 자신의 삶에 대해 단정 짓는 습관을 버리는 마음가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선을 조금이나마 실천해야지요.

(피터! 너나 잘하세요, 시바!)


약손 손쓰기 원칙3


지난 글에서 약손 손쓰기 원칙2까지 설명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세번째 원칙인 맨손 경락이론에 대하여 정리하였습니다. 앞서의 원칙들은 약손 손쓰기의 마음가짐(사랑/정성/겸손)과 운용원리(기공 명상)를 설명한 것이라면 세번째 원칙은 약손에서 사람의 몸을 바라보는 인체관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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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 발전한 근육학은 해부학에 기초하여 몸의 각 요소들의 분석과 기능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인체의 모든 근육들에 대하여 해부학적인 특성과 운동적인 기능이 아주 분석적이고 자세합니다.

반면에 동양의학에서 발전된 인체관은 몸의 요소들을 파악하되 그들의 특성 및 기능에 강조를 두기보다는 이들이 만들어가는 관계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체 각 요소들의 특성보다는 특성들이 작용하여 이루는 통합적인 관계를 이해하려고 합니다. [의역학] 생명의 그물(Web of Life) 모든 것은 관계한다


손진인이, "천지에서 존재하는 것 가운데 사람이 가장 귀중하다. 둥근 머리는 하늘을 닮았고 네모난 발은 땅을 닮았다. 하늘에 사시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사지가 있고, 하늘에 오행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오장이 있다. 하늘에 육극(六極)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육부가 있고, 하늘에 팔풍(八風)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팔절(八節)이 있다. 하늘에 구성(九星)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구규(九竅)가 있고, 하늘에 십이시(十二時)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십이경맥이 있다. 하늘에 이십사기(二十四氣)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24개의 수혈이 있고, 하늘에 365도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365개의 골절이 있다. 하늘에 해와 달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두 눈이 있고, 하늘에 밤과 낮이 있듯이 사람은 잠이 들고 깨어난다. 하늘에 우레와 번개가 있듯이 사람에게 희노(喜怒)가 있고, 하늘에 비와 이슬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눈물과 콧물이 있다. 하늘에 음양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한열(寒熱)이 있고, 땅에 샘물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혈맥이 있다. 땅에서 풀과 나무가 자라나듯 사람에게는 모발이 생겨나고, 땅 속에 금석(金石)이 묻혀 있듯이 사람에게는 치아가 있다. 이 모든 것은 사대(四大)와 오상(五常)을 바탕으로 하여 잠시 형(形)을 빚어 놓은 것이다"라 하였다. 동의보감 내경편 권1 from 한의학 DB


한의원에서 놓는 침 자리(혈/穴)는 황제내경에서 정의하는 전통 경락1이론에 근거하는데 우주의 에너지인 기(氣)를 받아서 생활하는 생명체는 기를 품어서 움직이는 그릇입니다. 이러한 기-덩어리인 생명체의 겉과 속으로 하늘과 땅의 에너지가 침투하여 소통하는 길이 있습니다. 이 통로를 맨손 경락이론에서는 우리말로 줄기(맥/脈)라고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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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라고 이름붙인 이유는 맨손으로 직접 접촉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추상적이고 형태를 알수 없는 개념의 기가 인체에서 흐르면서 발현되는 신체적/정신적 문제들을 직접 손으로 만져서 확인하고 해결자는 것입니다. 기가 생명에너지라면 이를 품고 끊임없이 작용하여 움직이는 몸의 요소들과 그 통로는 당연히 그곳의 상태가 겉으로 드러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오감으로 감지되는 체표의 비이상적 상태를 확인하여 전문적으로 치료에 응용하는 분야를 체표반사요법(Reflexology)이라고도 합니다.

특히 약손은 사랑과 정성의 손으로 받는이의 근육줄기를 직접 만져가면서 통하지 않는 부분을 통하게 하는 치유요법입니다. ‘ᄆᆞᆷ’ 줄기라는 개념은 약손이 맨손으로 접촉하는 근육 줄기는 무정(無情)한 개념인 근육 덩어리가 아니라 몸과 마음(몸+마음=ᄆᆞᆷ)을 머금고 있는 타자와의 소통 공간으로서의 유정(有情)한 근육 가락들(연결됨)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약손 손쓰기는 주는이의 손과 받는이의 ‘ᄆᆞᆷ’ 줄기가 접촉과 자극을 통해서 변화되는 것을 매 순간마다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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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는 크게 앞(전), 중간(측), 뒤(후) 3개의 영역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이를 다시 음양(陰陽)원리에 근거하여 나누면 3(전/측/후) × 2(陰/陽) = 6, 모두 여섯 개의 영역이 됩니다. 양(陽)은 활동적인 것을 상징하는데 몸에 있어서 빛을 받는 부분(햇빛을 받아 섹시하게 검게 탄 피부의 영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음(陰)은 수동적인 것을 상징하는데 몸에 있어서 안쪽에 해당하는 부분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를 다시 손과 발의 영역으로 세분하여 나눈다면 6(전양/측양/후양/전음/측음/후음) × 2(손/발) = 12, 모두 열 두 개의 줄기(영역)로 분류할 수 있고 이들을 직접 손으로 접촉하여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위의 도표에서 정리되어진 바와 같이 12개의 줄기2는 각각 인체내부 12개 장부(臟腑)의 건강상태를 반영하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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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손쓰기는 맨손으로 직접 이러한 12가지의 길을 탐험해가면서 정리정돈해주는 청소부의 수고로움과 같습니다.


덧1. 경락(經絡)은 경맥(經脈)과 낙맥(絡脈)의 줄임말입니다. 경맥은 지구의 경도, 낙맥은 지구의 위도로 비유될 수 있는데 하늘과 땅의 에너지(氣)가 인체에 소통하는 흐름의 통로를 상하(경맥), 좌우(낙맥) 즉, 가로와 세로로 나누어서 본다는 개념입니다. 지구상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는 하늘의 에너지(천기/天氣)와 땅의 에너지(지기/地氣)가 상하(경/經)로 흘러가는 소통의 덩어리인데 그몸 안에서도 에너지가 좌우(낙/絡)로 흘러 생명의 그물망(Web of Life)을 형성한다는 관점입니다. 이를 근거로하여 12개의 경맥으로 범주화하였습니다.

덧2. 서양의 근육학을 빌려서 표현한다면 12개의 경근줄기는 각 근육요소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주는 연부조직(soft tissue) 혹은 근막(myofascia)의 개념과 유사합니다.


서양의 인체 구조학적 신조어 Tensgrity


최근 서양의 물리치료학계에서는 통합 맨손의학(Integral Manual Therapy)이란 개념으로 동서양의 지혜를 통합하여 인체를 전일적인 시각으로 치료 접근하는 시도가 많습니다. 종류가 아주 다양한데 몇 가지 예를 들면 응용근신경학(Applied Kinesiology), 근막이완술(Myofascial Release Technique), 롤핑(Rolfing) 요법, 두개골 천골요법(Craniosacral therapy)등이 있습니다. 동양의 12경락체계와 서양의 해부학적 정보들을 통합해서 새로운 치료 개념들이 많이 응용 개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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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tomy Trains: Myofascial Meridans

특히 근막이완술에서는 인체를 7개의 근막경선(Myofascial meridians)으로 나누어 맨손으로 구조적 불균형을 바로 잡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론적 토대가 되는 텐스그리티(Tensgirty)라는 개념이 있어 이를 소개합니다.

텐스그리티(tensgrity)는 건축 디자이너인 R. Buckminster Fuller가 ‘장력(에 의한) 완전성(Tension + Integrity)’이라는 어구를 줄여서 만든 신조어이다. 이 단어는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힘들에 의존하는 구조물들과는 대조적으로, 구조물 전체에 걸쳐 지속적으로 파급되는 장력들의 균형에 의해 대부분의 완전성이 유지되는 구조물들을 가리킨다. 비록 모든 구조물들이 궁극적으로는 장력과 압력의 균형에 의해 유지되기는 하지만, Fuller에 의하면 텐스그리티 구조물들은 지속적인 장력과 국소적인 압력이 특징이다. 달리말하자면, 텐스그리티 구조물들이 나타내는 탄력성이라는 것은 좀더 안정적일수록 큰 부하를 실을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이러한 관점은 확실히 역학적인 압박들에 대한 근막체계의 반응을 상기시킨다. 압전(piezo-electric) 효과에 의한 충전을 통해 무명실로 느슨하게 짜여진 천의 양쪽 끝을 잡고 천천히 잡아당기면 여러 방향으로 흐트러져 있던 섬유들이 별안간 같은 방향으로 정렬하는 것처럼 근막체계도 여분의 긴장(Strain)에 대해 텐스그리티 구조물과 같은 반응을 나타낸다. 전신적인 근막체계의 특정 부분에 가해진 과부하에 대해서도 이와 유사한 분석이 가능하다. 어떤 특정한 부위에서 발생된 외상(injury)은 다른 부위들에서 (흔히) 장기간의 긴장에 의한 동작의 변형을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외상은 고유한 취약성 또는 이전의 외상에 의한 약화로 인해 일어나는 것이지 언제나 순전히 국소적인 염좌상에 의해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이전의 외상 부위와 연결된 선 모양의 긴장 경로를 찾아서, 현재 통증이 있는 부위와는 어느 정도 떨어진 부위에 있는 만성적인 긴장을 해소시키는 것이 장래의 외상을 예방하는 방법일 뿐만 아니라, 전신적인 근막체계의 긴장을 해소시키고 균형잡힌 정렬상태를 유지시키는 방법인 것이다. - 근막경선해부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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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ing a Bio-tensegrity Exoskeleton

전문적으로 서술되어 있지만 쉽게 표현하자면 우리 인체는 생명의 그물망(Web of Life)으로서 촘촘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특정한 부분에 통증이 발생되었다고 하더라도 그 근본 원인이 아픈 부위에서 직접 발생한 것일 수도 있지만 아무 관계가 없어보이는 다른 부위의 기능적/구조적 문제 때문에 발생할 수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만성통증인 경우 자세 부조화 혹은 특정 지점에서의 긴장으로 축적된 불균형 에너지(tension/stress)가 다른 지점에 전달되어 나타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통증 발현지점은 원인이 되는 지점과 먼 거리에 있지만 인체는 그물망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때문에 스트레스가 편향성을 갖고 집중되어 전달된다는 이론입니다.

체표반사요법의 한 예인 수지침이나 사암 오행침도 같은 원리입니다. 심한 복통이 발생되었을 때 발목 중간 부위의 해계(解谿)혈에 침을 놓거나 허리가 아플 때 발목 바깥부위의 곤륜(崑崙)이라는 혈 자리에 자침을 함으로써 통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압이나 침술의 경혈점과 비슷한 개념인 통증유발점(Trigger Point)도 같은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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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포인트의 예

붉은 색의 영역이 통증이 발현되는 지점이고 ×로 표시된 곳이 통증유발점입니다. 참고로 텐스그리티(Tensgrity)와 인체의 관계를 설명한 동영상을 덧붙입니다. 영어로 되어 있지만 그냥 보기만 해도 이해하시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강의자는 근막경선해부학의 저자인 Thomas W. Myers입니다.


What is Tensegrity - Tom Myers


기와 사랑의 약손 요법 @peterchung의 에세이


들어가며/약손과의 인연
약손요법이란? / 약손과의 인연2
약손 손쓰기의 원칙(서언)/약손과의 인연3
약손 손쓰기의 원칙1/약손과의 인연4
약손 손쓰기의 원칙2-1/약손과의 인연5
약손 손쓰기의 원칙2-2/약손과의 인연6
약손 손쓰기의 원칙2-3/내가 스팀잇을 하게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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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운동기록 10월 18 2018

하이 형들 몸이 안좋아서 운동하고 왔더니 좋아진거같아 ㅋㅋㅋㅋ 아 뭥니 약먹고 자다가 가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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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언제나 변하고, 지금은 끝난 것이 아니니 매 순간 안주하지 말고 노력하자는 말이네요.ㅋ
머리로는 다 알고 있는데, 매일매일 변하는 세상에 부딪히며 사는 게 힘들 때도 참 많은 거 같아요.
아마 변하지 않고 매일이 똑같다면 그게 더 힘들텐데도 말이죠..

세상 이치를 모르는 스팀가격은 꾸준히 변화가 없네요.ㅋ

다들 코인때문에 많이들 지쳐있는 상태네요ㅎㅎ
스팀도 어서 제자리를 찾아가야할텐데...
오늘도 디클릭!

샘 왼쪽 무릎아파여
오또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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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의 변형이 온것이 아니시라면 지난번 어깨 통증과 머리에 열이 치받는 것을 함께 생각할 수 있어요. 제 생각에는 우선 갱년기 증상으로 의심됩니다. 여성의 경우 좌측의 병은 혈과 관련시킬수 있고 자궁도 이와 관계되지요. 혹시 소화불량이 있고 얼굴쪽으로 상기현상이 있다면 갱년기 음혈부족으로 자궁의 열기능조절에서 노화가 일어났다고 볼수도 있어요. 무릎 통증을 보통 콩팥과 관련짖는데 여성의 경우 자궁으로도 볼수있으니 갱년기 관련 보약을 드시면 의외로 해결될수도 있어요. 주위의 유명한 한의원에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고, 마사지는 무릎의 어느 부분이 아프신지 말씀해주시면 관련 경락의 주요 자극점을 알려드릴께요.

갱년기가 슬슬 올때가 된것 같아요^^
무릎이 아프기 시작한건 4개월 된것같아요.
쭈구리고 앉거나 양반다리 하고 나서 다리를 펴면 아픈데... 중앙부위 같아요.

맨위에 동의보감 내경편 진중하게 읽었네요.

손흥민 나왔다고 해서 축구 보며 맥주 한잔 합니다. 한 잔 하는데도 오늘은 술술 읽히네요.

사람살이 쉽지 않네요. 나름 신경 안 쓰고 살아가려고 하는데 나 혼자만 살아가는게 아니라서 그런지 나만 그렇다고 힘들지 않은게 아니네요.

피터님 한테 넋두리 하네요. ^^

약손은 사랑과 정성의 손으로 받는이의 근육줄기를 직접 만져가면서 통하지 않는 부분을 통하게 하는 치유요법

약손 쓰기를 보다보니
약손 댓글 달기가 떠오르네요.

사랑과 정성으로
통하는 부분...

하늘과 인간이 닮은점 감명깊게
읽었어요.^^

사람몸의 구조는 진짜 신비롭습니다.
우리몸은 참 정직한것 같습니다. 그대로 다 나타나는..
꼭 블록체인 같네요 ㅎㅎ 말이 되는 소리인지는 몰라도.

전공 하신겁니까?
아님 한의사? 오~~~~~~ 정말 어렵네요 글 읽다 울뻔 했음 요
댓글 디클릭.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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