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171 - 계속해서 밀려 들어오는 검토건들
본부장님 바뀐 후 개발 관련 검토건들이 최근 계속 들어오고 있다. 이제 뭔가 만들어보자는 시도를 하려는 듯해 보인다. 현재로서는 내가 모바일개발 파트의 리더이니 이거 저거 검토해보라는 요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 여기서 대답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어떤 것을 개발하고 말고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나는 신이 아니기에 모든 걸 다 만들어 주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현실성이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할 것이고, 안 되는 것은 왜 안 되는지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나에게 떨어지는 개발건들만 해결하면 되는 시절은 갔구나. 새로운 역할에 잘 적응해야 할 것이다. 능력있는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인가...
한가지 우려되는 것은 예전에 서비스 했던 앱의 부활이다. 문제는 자료가 남아있지 않고, 소스도 오래됐다는 것. 서비스 매출이 어땠는지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장기 근속 했던 분들 찾아 어땠는지 물어보는 수 밖에... 옛 서비스가 다시 부활할 수 있을 것인가... 지금은 알 수 없고 일단 검토부터 해보자.
여기서 노래 한 곡. 가수 김종서의 '지금은 알 수 없어'.
지난 개발 잡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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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3 yea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