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유랑단] 두 번째, <별이 빛나는 길에>

mmerlin (65)in #stimcity • 2 years ago (edited)

_{나는 마스터에게 그곳에 내가 언제 도착할지를 알았느냐고 물었다. 혹시 이미 한참 전부터 그곳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아니냐고. 그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자신은 전날 아침에 도착했다고, 또 내가 오든 말든 다음날 그곳을 떠날 예정이었다고. 어떻게 그게 가능했는지 물었지만,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_{_ 파울로 코엘료, <순례자> 中}

3년만입니다. 첫 번째 [글쓰기 유랑단] 참가자의 책이 도서출판 [춘자]를 통해 모두 발간됨에 따라, 두 번째 [글쓰기 유랑단]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고독한 창작자의 흔적을 쫓는 여행입니다.

별이 빛나는 길에

가우디, 고흐, 피카소, 마티즈, 헤세, 미켈란젤로, 다빈치.. 이번 여정은 바르셀로나에서 로마까지입니다. 지중해를 끼고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이 길에 많은 창작자들이 자신의 영혼을 쏟아 내었습니다. 물론 고독하고 고통스러운 과정이었고, 그 정념이 이 길에 함께 물들어 빛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별이 빛나는 이 길을 순례합니다.

순례 코스

_{바르셀로나 - 안토니오 가우디

아를 - 빈센트 반 고흐

칸 - 파블로 피카소

니스 - 앙리 마티즈

몬테뇰라 - 헤르만 헤세

밀라노 - 레오나르도 다빈치

피렌체 - 미켈란젤로}

_{그리고 로마}

불멸의 열쇠

이번 여정은 또한 [스팀시티]의 세 번째 열쇠를 찾는 여정이기도 합니다. (미래도시전사 [스팀시티 영웅전] 참조) 첫 번째 열쇠는 첫 번째 [글쓰기 유랑단]의 시작점이었던 라인강변 뤼데스하임의 힐데가르트 폰 빙엔으로부터 주어졌고, 두 번째 열쇠는 로마 성베드로 성당의 옥상에서 몰타기사단으로부터 주어졌습니다. 세 번째 열쇠는 과연 어디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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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 by @roundyround}

별들의 발자취와 함께 미래도시 [스팀시티]의 신비를 쫓는 이 여정에는 몇 개의 포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년 전 마법사 멀린을 안내견 시리우스의 인도를 통해 [스팀시티]의 우주에 들어오게 한 몽세귀르의 포탈과 막달라 마리아가 30년 동안 은거하며 기도했다는 생트봄므 산의 동굴, 그리고 길 위에 서기 전에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움직이는 포탈까지.

_{*<박살 난 유리창은 암스테르담에 버려져 있다> M.멀린, 참조}

떠나기 전에는 가도 그만, 안 가도 그만인 순례는 걷고 난 뒤에는 운명이었다 말할 수밖에 없어집니다. 그 여정에 참여해야 할 사람이 있다고 타로의 메시지는 마법사에게 알려주는군요. [글쓰기 유랑단]이니 글을 씁니다. 포스팅을 하고 또 책을 내게 될 수 있습니다.

신청을 받습니다.
그리고 마법사로부터의 초대장을 기다리시면 됩니다.

[글쓰기 유랑단] 두 번째, <별이 빛나는 길에>

기 간 :
2022년 10월 15일~30일

코 스 :
바르셀로나(스페인) - 아를 - 칸 - 니스(프랑스) - 몬테뇰라(스위스) - 밀라노 - 피렌체 - 로마(이탈리아)

인 원 :
'어머, 이건 가야 해!'라고 느끼는 그대 (부분 일정 참가 가능)

비 용 :
아직 모름 (함께 정합니다)

신 청 :
[email protected] (7월 17일까지)

특 전 :
직관어연구소 [검과방패]에서 발행한 <INT(직관) 코인>(365만원 상당)을 순례 완주자에게 증정. (1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