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 연재대회] 15. 코인과 블록체인에 관해서

in #kr5 years ago (edited)

스팀잇 대회니깐, 예의상 코인이랑 블록체인에 대해서도 한 번 써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써보기로 한다. 꽤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 개발도 하고 이런저런 루트로 블록체인과 코인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접해봤겠지만, 나처럼 많은 교육을 받은 사람도 드물 것 같아서 내가 느낀 점을 짤막하게 전달해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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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혁신은 코인이다.
블록체인은 보조일 뿐.

나도 꽤 많은 블록체인 사업을 구상해보고 수상도 여러번 했으며, 심지어 내가 만든 사업이 출시되어 대박급으로 된 것들도 있지만 ㅎㅎㅎㅎ 그래도 나는 블록체인 단독은 굉장히 부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정부 기조를 보고 있으면 그냥 등신들이라는 느낌밖엔 들지 않는다.

비유하자면, 황금 코끼리를 처음 본 촌사람이 저건 똥이야. 하고 말하면서 길가에다가 버리는 꼴이다. 그가 살고 있는 집을 몇 채나 살 수 있는 가격인데도 눈뜬 장님이라서 모르는 것이다.

비판은 이정도로 해두고 본론으로 들어가자.
코인은 돈이다. 그런데 민간에서 발행하는 돈이다. 다시 말하면 국가가 아닌 사람이 돈을 발행하는 것이다. 한국은행도 뭣도 아닌 모든 개인에게 돈을 발행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것. 그것이 코인이다. 초국가적인 개념이며, 그동안 내가 믿고 절대적으로 신봉해온 모든 가치를 무너뜨리는 정도의 파괴력있는 개념이다.

코인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 그동안은 개인이 돈을 발행하지 못했을까?

국가가 모든 것을 독점해왔기 때문이다. 국방, 안보, 치안, 인프라 등 모든 것을 독점하는 개념이 바로 국가다. 국가의 존재가치는 생존권 보장이다. 국가가 없이는 불안하고 위험하기 때문에 다 같이 모여살면서 국가의 보호를 받고 생존권을 보장받는다. 대신 국가의 통제를 따르고 모든 제약을 받는다. 생각해보면 범죄나 치안이라는 개념도 국가내에서만 존재하는 개념이다. 무인도에서는 범죄라는 개념도 존재하지 않는다.

반대로 위험하지 않다면 국가는 필요없다. 자유나 권리의 일부를 희생해야 되기 때문에 오히려 거추장스러울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런 개념도 생겨난다. 국가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다.

아주 작은 코인의 시작이 엄청난 혁신의 돌풍을 몰고올 수 있는 것은 사실 개념의 파괴에서 시작하는 것 같다.

코인에서 또 재밌는 것은 보상이다. 원래는 아무 가치도 돌려받지 못했던 서비스 사용자. 즉, 개인이 보상을 받는 개념이다. 시스템이 성과를 독점하는 것에서 벗어나서 (전부는 당연히 아니다) 일부를 보상받는 개념. 그것이 엄청난 변화를 이끌어낸다.

이런 개인들은 사실 평범한 개인이 아니고 빠르고 혁신적이고 대담한 인간들이다. 코인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는 인간들이다. 코인의 혁명을 주도한 것은 이상한 녀석들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블록체인은 보조의 개념이지만, 오히려 족쇄에 가깝다. 개발 초창기에는 블록체인을 신앙시하면서 구라를 쳐댔었다. 100%를 해킹해야만 정보조작이 가능하다는 소리를 듣고는 IBM분께 이런 말을 해줬다. 51% 조작을 데이터 단위로 해버리면 어느 데이터가 신뢰성이 있는죄 구분가능합니까? ㅎㅎㅎㅎ 엄청 놀라셨는데 나는 솔직히 당연한 질문을 안 하셨던 게 더욱 놀라웠다.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걸어잠그는 개념이다. 블록 데이터를 잠그는 주체는 소스의 원천이다. 최초 개발자 정도가 되겠다. 꼬깔콘 모양으로 맨 밑에 있으면서 정보를 독점하고 걸어잠근다. 사용자들의 정보를 독점했기 때문에 보상은 필수적으로 따라와야 된다. 그리고 다음 순위 독점자인 노드(일부 정보를 수정하고 권리가 있는 주체)가 꼬깔콘의 두 번째 원을 만든다. 그리고 최종 사용자가 평등한 것처럼 보이는 원을 만드는데 결국 권리는 거의 없고, 일부 보상이 따라올 뿐이다. 일부는 탈중앙화를 외치지만, 사실 블록체인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중앙통제 기술이다. 사용자에게 보상을 돌려주는 코인의 개념이 있어서, 보상받는다는 생각에 빠져서 데이터가 어디로 가는지를 모르고 있을 뿐이다. 안타까운 점은 이런 중앙통제 기술은 사용하는 녀석들이 재단이라는 어설픈 조직을 만들어놓고 책임주체를 없애버렸다. 어느 놈도 책임을 지지않는 것이 블록체인인 것처럼 호도하면서 말이다.

블록체인은 신뢰성을 위한 기술이고, 관리주체에 대한 의심에서 출발한다. 그런데 일반 웹이나 앱 서비스랑 비교해보면 블록체인의 단점은 극명하게 드러난다. 느리다. 복잡하다. 등등 개선되지 못하는 문제를 갖고 있다. 샤딩 등등은 보면 암호화나 보안을 희생해가면서 속도를 올리고 있다. 그렇게 보면 평범한 수준도 못 따라가는 기술이 블록체인이다. 블록체인은 단점이 많은 기술이기 때문에, 기술만으로 뭔가 서비스를 하려면 굉장히 까다롭고 복잡하다. 물론 제대로 걸리면 좋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블록체인 열풍이 불었던 과거 몇 년 전에 나름 좋았던 것이라면 블록체인이 일반 서비스에 비해서 좀더 깊은 단계를 조작하는 기술이라서 만드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좀더 많은 것을 배운 것 정도라고 생각한다. 현재의 블록체인은 매우 불완전하며, 차기에 다른 기술로 업그레이드 되어서 나온다면 차세대 유망기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스템의 신뢰파괴로 인해서 등장한 블록체인을 만든 사람들이 오히려 사기를 많이 쳐서 신뢰도를 현저히 떨어트린 지금은 블록체인으로 뭔가 서비스를 만드는 것은 적절치 못해보인다. 물론 다른 방향에 더 방점이 찍힌 서비스는 앞으로도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그런 점에서 나는 스팀잇이 컨텐츠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컨텐츠의 힘을 가진 유저들, 그들의 힘으로 태어난 새로운 SNS라는 강점을 십분 살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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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 오늘 보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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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감사합니다. ^^ 행복한 하루 ㅎㅎㅎㅎ

네 맞아요. 중요한 것은 코인이죠. 보상이고.. 저도 블록체인은 넘 무겁고 보상과 보안의 관계가 좀 이율배반적이라 대안이 필요하다는 생각이에요. 뭐가 있을까요? 다른 시스템은?

역시 알고 계셨네요. ㅎㅎㅎㅎ 대단하십니다. 블록체인 장점도 사실 여러종류가 있어서 일단 속도 측면에서 보면, 블록체인 아저씨들 바로 다음에 등장한 기술이 엣지 컴퓨팅 이었어요. ^^ 분산화 된다는 것은 컴퓨팅 자원이 점처럼 쪼개져서 가늘고 길게 이어진다는 뜻이거든요. 그나마도 있는 자원만 점이 되는 거지 나머지는 비어버린 거죠. 그만큼 속도의 손해를 보는 거죠. 블록체인 인프라 쪽 팀을 만났었는데 그쪽에서도 접속 많이 하는 지역의 속도만 빨라지는 거고, 나머지 지역은 여전히 느리다고 하더군요. 클라우드 컴퓨팅은 중앙집중 서버에서 사용자까지 1:1 연결하고 빵 띄워주는 거라면, 엣지 컴퓨팅은 클라우드 메인이 존재하고, 사용자랑 가까운 엣지가 2차적으로 존재해서 가속 시켜주는 개념이거든요. 엣지 쪽이 주력이고, 보안이나 장애대응 같은 것도 봐주는 거고요. 얼마전에 들었을 때 사람들 반응이 좋았어요. 엣지컴퓨팅-02.jpg

코인은 위에 붙는 서비스 개념이고, 블록체인은 밑에 붙는 인프라 개념이니깐 둘 중 어느쪽을 바꿔버려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블록체인을 유지하기 위해서 드는 가스(이더의 개념)이 존재하기 때문에 코인 발행의 어떻게 보면 정당성이 생기기도 하거든요. 사실 어느정도는 상호보완적인 시스템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꼭 그렇게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사실 반대진영쪽에서 제일 많이 의심했던 말처럼 그냥 현물이랑 연결되면 되는 거죠. ㅎㅎㅎㅎㅎ 현금이란 개념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발행주체가 아닌 이상 가짜가 될 수밖에 없고요. 기술적으로는 블록체인을 굳이 구성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공회전을 너무 많이 한다는 게 큰 단점인 것 같아요. 음.... 뭐가 좋을까요.

아니요. 그런 것 말구요. 기술은 상상을 구현해 내는 것이니까. 그리고 상상은 개념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인데. 어쨌든 사람들에게 탈중앙화와 보상에 대한 개념이 생겨났으니 이를 한 방에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하는 거예요. 누가 만들거예요. 그게 urobotics님이길..

아싸를 위한 보상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렇네요. ㅎㅎㅎㅎ 뭐가 좋을까. ㅇ_ㅇ 진짜 재밌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 데이터 마켓???? 아. 완전 다른 개념이군요. ㅎㅎㅎㅎ 고맙습니다. ^^ 일단 재밌겠군요. ㅎㅎㅎㅎㅎ

두 분의 댓글 대화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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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중인 개념이라서 ㅎㅎㅎㅎ 그런 것 같아요. ㅎㅎㅎ
좀더 정리가 되면 ^^ 뭔가 다시 써보겠습니다. ㅎㅎㅎ

나는 문외한이라 고개를 끄덕이려면 뭔가 쉬운 설명이 있어야겠어요.
코인이 주고 블록체인은 보조며 족쇄라는 표현과 블록체인은 완벽한 중앙통제기술이라는 표현은 긴장감을 느끼게 하네요.

사실 관점에 따라서 다를 수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할 때는 그런 것 같아요. ^^;;; 비관론자로 악명높은 루비니가 저랑 똑같은 표현을 쓴 것 보면 제 관점이 좀 치우친 것 같기도 해요. 제 생각엔 블록체인은 따로 떨어트려놓고 보면 적용이 상당히 힘들다고 생각해요. 단독으로 쓰기는 어렵고, 코인이란 보상이 따라오든지 아니면, 기술적으로 혁명적인 변화가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미 들어온 서비스는 아성이 구축된다고 볼 수도 있어서 딱히 긴장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카카오랑 네이버, 삼성 등 대기업 아저씨들도 블록체인과 관련된 서비스를 테스트 했었는데요. 그런거 보면 제가 못 보는 뭔가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이 쪽을 안 하고 있어서 쉽게 설명하기 어렵네요. ㅎㅎㅎ 다음에 다른 거 개발할때 좀더 공부하면서 ^^;;; 설명해보겠습니다.

블록체인과 코인을 동시에 구현하는 게 아니라 주와 보조를 떠나서 완전히 분리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프라이빗 코인을 프리마이닝하면요.
우리가 지금 스팀잇에서 스팀 코인 없이도 대화(transaction)를 하는 것처럼요.
(문외한이니 아무렇게나 말해 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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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인 개념이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말씀하신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저도 그런 생각해본 적이 있었거든요. ㅎㅎㅎ 어떤 식으로 개발하느냐가 관건이 아닐까 싶네요. 마이닝이 데이터가 정확하다는 것을 인증하는 식으로 쓰이더라고요. 채굴해놓고 하는 코인 쪽도 있어서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수출 물품의 물류 당사자를 블록으로 불러들여서 출고(수출자) → 운송/운송 주선(트러커 등 운송인, Forwarder) → 보험(보험회사) → 하차(항구•공항의 하역업체) → 보관(창고업자) → 세관 통관(세관, 관세사) → 운송(선박회사) 일련의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불러들이고 사전에 생성해 놓은 프라이빗 코인이나 프라이빗 토큰은 배제시키는 것을 생각한 거예요.

내일부터 3일간 알리페이를 구경하고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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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좋은 생각입니다. 그쪽에는 뭔가 다른 게 있을 수도 있겠네요. ㅎㅎㅎㅎ ^^

중국 안의 은행에 계좌를 가지고 있는 중국인들끼리 지급•결제를 위해서 알리페이를 쓰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자세한 프로세스랄까 알고리즘이랄까 그런 것을 알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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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궁금하네요. ^^;; 사실 페이시스템에 대해서 배운 거라곤, 은행 쪽에서 잠궈놓은 시스템에서 API를 주면 그걸 활용하는 정도만 알고 있는데요. 그 쪽 시스템은 다른 걸까요? 뭐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궁금합니다.

정부에서 개인이 발행하는 돈을 그냥 냅둘수 없으니 많이 까는거죠 ㅠㅠ

그렇죠. 사실 당연한거죠. ㅎㅎㅎ 그걸 만드는 측에서 예상 못한 것도 전혀 이해가 안 가요.

천하제일연재에는 고팍스 로고를 넣어야 하는건가요??
둘러보니..저만 없는듯 해서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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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이거 붙여쓰시고 마지막에 > 닫아주시면 됩니다.
키퍼님이 이 태그로 인식해서 보팅해준다고 하시더군요.
이 태그 넣으셔야 대회참가로 인식됩니다.

Screenshot_20190304-070328_Docs.jpg

태그가 적용돼서 나오는 것 같아서 캡쳐 하나 더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태그 넣었더니.....리트윗도 해주시고.....보팅도 올라가고
글 쓸맛 나겠는걸요~~ ㅋㅋ
이제 알았네요...ㅋㅋ 감사합니다.

아이고 예. 고생 많으셨어요. ^^ 저도 첨에 그럴때 힘들었는데, 지금이라도 하시게 돼서 다행입니다. ㅎㅎ 화이팅.

곰돌이가 @urobotics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6을 보팅해서 $0.007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3424번 $40.737을 보팅해서 $42.698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곰돌이 감사합니다. ^^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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