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들의 추억 이야기 - 만화 주제가편

leomichael (68)in #kr • 7 years ago

안녕하세요? 레오입니다.
오늘은 [엉클들의 추억 이야기 - 만화 주제가편]으로 인사드립니다. 어린시절 우리들의 마음에 웃음과 환희와 즐거움을 안겨 주었던 그 추억의 만화 주제가들을 기억하시나요? 자, 이제 저와 함께 어린 시절의 추억 속으로 떠나 보시죠.

1- 미래소년 코난

진정 최고의 만화였죠.
2008년 전쟁으로 인하여 인류의 대륙은 바닷속으로 가라앉게 됩니다. 이제는 과거가 되었지만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코난이라는 영웅적인 캐릭터가 등장하여 세계정복을 꿈꾸는 악당들과 대결을 펼칩니다. 코난의 친구들인 라나와 포디 또한 재미와 감동을 주며 만화 영화의 재미를 톡톡히 더해 주었습니다.

2- 개구리 왕눈이

요즘으로 치면 흙수저로 태어난 왕눈이, 그리고 왕눈이와 아롬이는 서로 사귀는 사이입니다. 그런데 아롬이의 아버지 투투는 무지개 연못의 대장이죠. 흙수저와 금수저의 만남, 그리고 두 집안간의 갈등 속에서도 밝고 씩씩하며, 스마트한 왕눈이와 투투의 딸인것이 믿겨지지 않을만큼 착하고 이쁜 아롬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투투의 부하인 가재와 한 번씩 등장하는 메기, 착하지만 힘이 없고 나약한 왕눈이의 아버지가 등장하여 이야기를 재미있게 구성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무겁고 딱딱한 계급간의 갈등과 이루어지기 힘든 사랑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간 작품이었습니다.

3- 은하철도 999

기차가 하늘을 날고 우주를 여행하는 내용으로 당시에는 정말 먼 미래의 이야기로 느껴졌으며, 주인공 철이가 엄마를 찾아가는 내용 속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와 힘들고 어려운 상황들을 잘 이겨내 가는 과정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냈었죠. 거기다가 메텔은 마치 초등학생이 선생님을 혹은 누나를 좋아하는 그런 마음이라고 해야할까요?

이 노래로 인하여 무명가수였던 김국환씨는 무명의 서러움을 벗고, 만화 주제가를 부르는것도 성공하는 가수가 될 수 있는 사례를 보여 주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그져 재미있게만 봤던 작품이었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는 무언가 심오하고 광대한 스토리에다가 다소 엽기적인 내용이 있었다는걸 알게 되었네요.

4- 허리케인 죠

진정한 남자가 되고싶나요? 이 노래를 한 번 들어보시죠. ㅋㅋㅋ

무언가 어둡고, 어려운 현실 속에서 챔피언의 꿈을 키워가는 허리케인 죠의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이지만 남자들의 로망을 자극하는 그 무언가가 가득했던 작품으로 기억됩니다. 이 주제가는 가수 김종서 씨가 불러서 더 큰 화재를 모았었는데요, 그의 목소리와 허리케인 죠의 캐릭터가 참으로 잘 맞아 떨어진듯 합니다.

5- 슬램덩크

우리 시대 최고의 만화 중 하나죠. 만화 연재로 큰 인기를 모은 뒤에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이 되어서 박상민씨가 노래를 부릅니다. 강백호는 정말 매력이 가득한 캐릭터죠? 바보 지만 천재이고, 무섭고 양아치 같지만 소연이에 대한 일편 단심과 순수함 등이 우리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함께 전달해 주었던 캐릭터 였습니다. 그리고 어찌보면 조연이지만 전혀 조연같지 않은 캐릭터들이 등장하죠. 서태웅, 송태섭, 정대만, 안경선배, 그리고 소연이 등 모든 캐릭터들이 개성 강하고 흡입력이 있어서 누가 주인공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캐릭터들의 힘이 있습니다.

이 슬램덩크의 인기는 드라마 마지막 승부로 이어졌고, 당시 학창시절을 보냈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농구를 하고, 농구를 사랑했던 시절을 보냈을 것입니다.

오늘은 [엉클들의 추억 전쟁 - 만화 주제가편]으로 찾아왔었는데요, 추억이 좀 돋으시나요? ㅎ
정이 넘치고 사람냄세 가득했던 그 시절, 아련했던 추억들이 떠오르게 하는 주제가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여기까지 엉클들의 추억 이야기를 들려주는 레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