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들의 추억 전쟁 - 만화 영화편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레오입니다.
오늘은 [엉클들의 추억 전쟁 - 만화 영화편]으로 인사드립니다.

어린시절 우리들의 마음에 웃음과 환희와 눈물들을 안겨 주었던 그 명작 만화들을 기억하시나요? 자, 이제 저와 함께 어린 시절의 만화 화면으로 떠나 보시죠.

1- 독고탁 - 태양을 향해 던져라1983 /내 이름은 독고탁1984 / 다시 찾은 마운드1985

독고탁 시리즈는 힘들게 살었던 당시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만화였죠. 독고탁이라는 캐릭터는 늘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습니다. 그러나 늘 밝게 살면서 희망의 꿈을 버리지 않는 모습이 당시를 살던 많은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캐릭터였습니다.

이 만화에서 아버지는 자수성가한 재일교포이고, 어머니는 일본인입니다. 형 독고준은 일본인으로 살고 탁이는 따돌림받는 한국인으로 묘사되죠. 당시 반일 감정이 극에 달해있었던 우리 국민들로는 '독고탁'이라는 캐릭터가 자랑스러웠을 겁니다. 독고탁은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야구를 통해 자아를 성장해 나가는 밝고 씩씩하 캐릭터였습니다.

2- 로보트태권브이 - 84 태권브이 (3단 변신 로보트 84 태권V)

김청기 감독의 이름을 널리 알린 작품이죠. 사실 일본의 마징가 제트가 나오자 우리나라에서 많은 부분을 따라서 만든 작품이긴 합니다만...그래도 당시 이 모든 사실을 몰랐던 어린 우리들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태권도와 로봇이 만나서 악당을 처치하는 만화에 열광할 수 밖에 없었죠. 당시 김청기 감독은 어린이들이 무엇을 하면 좋아할지 잘 알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3- 외계에서 온 우뢰매 1986

저 당시 가장 인기있었던 심형래씨가 저렇게 멋있게 나올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 시절 우뢰매를 보았느냐 안 보았느냐로 친구들이 갈릴 정도로 대중문화가 발달하지 않은 시절에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던 만화였습니다. 또한 친구들이 만화를 보고 나서도 우뢰매가 매인지 독수리인지를 두고 싸웠던 기억이 있는데요...ㅎ
전 매에 걸었습니다. 이름에 매가 있는데 무슨 싸음인지 ㅋㅋㅋㅋ
아무튼 너무나도 멋있었던 에스퍼맨과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데일리... 많은 친구들이 영화를 보고, 다음 날 또 보러 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영화감독의 이름은 거의 모르던 그 시절에 초딩들이 모두 외우고 있던 이름이 있었으니 바로 김청기 감독이였죠. 당시 초딩들 조차도 김청기 감독은 대단하다며 극찬했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4- 떠돌이 까치 1987

역시 야구 만화 이기는 하지만 독고탁이 그져 긍정적인 마인드로 무장한 캐릭터 였다면 설까치는 좀 다릅니다. 밝지만 무언가 우수에 젖어 있었던 설까치, 삶의 현실이 그저 밝을 수 만은 없다는 현실감이 가득한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엄지와 함께 마동탁이 등장하죠. 이현세씨의 이 만화가 한국의 만화 영화 캐릭터를 좀 더 풍성하게 만든것 같습니다.

5- 머털도사 1989

명절이면 항상 우리를 찾아왔던 명작이었죠. 예전에 명절이면 항상 똘이장군이 나타났었는데요...너무 반공에 치우친 영화이다 보니 어느덧 똘이장군은 우리들에게 왜면받고 잊혀지기 시작합니다. 그 자리를 그대로 매꾸어 준것이 바로 이 머털도사 인데요, 바보이면서도 가장 현명한 머털도사, 가장 능력있는 도사이지만 가장 궁상맞게 사는 누더기도사. 이들이 안겨주는 스토리와 교훈들은 우리에게 많은 재미와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다들 기억 하시나요? '라해변'~~~

오늘은 [엉클들의 추억 전쟁 - 만화 영화편]으로 찾아왔었는데요, 추억이 좀 돋으시나요? ㅎ
어린시절에 봤던 만화였던 만큼 지금 보는 그 어떤 영상물보다 추억과 감동이 넘쳐 나는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엉클들의 추억 이야기를 들려주는 레오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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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다 알면 엉클이죠ㅠㅠ

ㅋㅋㅋ
엉클 인정이십니다

나는 비디오로 위로를 느낀다. 공유를위한 감사합니다. 또한 내 게시물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너의 위로에 느끼다 공감.
공유를 감사하게 생각 하는것에 감사.
또한 너의 게시물은 시간되면 가보도록 방문.

ㅎㅎㅎ 답변이 위트 넘치십니다^^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ㅎ

우뢰매를 못본 1인입니다ㅋㅋㅋㅋ
하지만 그 우뢰매장난감은 재밌게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맞아요 ㅎ
당시 돈으로는 비쌌던 1만원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ㅋ

와... 까치 노래듣고 소름 돋았네요.

ㅋㅋㅋㅋ
소름까지...
감사합니다. ^^

부탁드립니다.
김환균 피디의 영화 <공범자들>의 기각을 도와주십시오.

네 자세한 내용을 좀 찾아볼께요

리얼 엉클 만화 인정 합니다 ㅎㅎ 오늘 또 추억이 아른 아른 거리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ㅎ
만화 영화는 명절에 봐야 제맛이죠 ㅋ

네 맞습니다. 현지 온지 오래되다 보니 그런것도 다 잊고 살았네요.
에휴.. ㅋㅋ

ㅋㅋㅋ 오늘은 추억의 만화 한 편 하시죠 ㅎ

이런 영상들이 유튜브에 올라와있다니 놀랍네요~!!!
머털도사는 분명 최근 몇년전에도 티브에서 해줬던것 같은데요 ㅎㅎ
음...'최근몇년전' 맞겠죠? ㅎ

ㅋㅋㅋㅋㅋㅋ
아....마....맞...을껄요 ㅋ

라해변~

까치까치 우리들의 까치~~😁
기억나요ㅋㅋㅋ
머털도사도 정말 재밌었는뎅^^

까치~ 까치까지 우리들의 까아치~
까치까치 ㅋㅋㅋ

정신없이 봤습니다 와 ㅎㅎㅎ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

머털도사...참 재밌었는데...ㅜ
항상 설날 추석때도 다시 방영해주고요ㅎㅎ
추억이 새록새록 ...

맞아요 ㅋ
역시 머털도사는 추석 때 봐야 제맛이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