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제작 #9 - 제라피님 (@shyuk3655) 대문이미지

in #kr7 years ago (edited)

아홉번째 대문디자인 - 제라피님


지난번 500 팔로워 기념하여, 제게 오랫동안 응원해주신 분들께 대문이미지를 제작해드리기로 했습니다. @Bramd 님은 제라피님 @shyuk3655 께 대문을 선물하고싶어 하셔서 제작해보았습니다.


@shyuk3655 제라피님 이미지


저에게 대문이미지 만드는 것은,
한 사람의 이미지를 그려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 동안 글에 써왔던 이미지들, 글의 느낌 등 그 사람이 기록한 것들을 찬찬히 살펴보고,
이미지가 어느정도 뚜렷해져야 작업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제라피님 글을 다 읽고 난 후 느낀 키워드는 영화, 사유, 잡학, 담담함 등 이었습니다.
키워드에 기반해서 2개의 디자인을 제작해보았습니다.
제가 두 개의 이미지를 드릴때에는, 어떤게 마음에 드실지 몰라서 입니다ㅎㅎ


1. 닉네임 타이포그래피 + 영화


닉네임 타이포그래피 + 영화의 특성
처음에 댓글로 대화 나눌 때, 제가 제라피님이라 부르니 닉네임을 처음 불러준 사람이라고 하시더라구요. 타이틀에도 Geraphy로 적혀있는데, 다들 제라피로 많이 불러주시기 바라는 마음에 닉네임을 모티브로 하고, 영화 스크린의 특성을 화면에 녹여보았습니다.


2. 영화 + 잡학


영화와 잡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의 방을 상상하며 만들었습니다.
아마도 머릿속에 관심있는 학문에 대한 스케치가 가득할꺼라 생각했습니다.



스크린의 특성을 살리다보니, 두 개의 이미지 다 어두운편입니다ㅎ
최대한 명암의 대비를 이용하고 싶었고, 요란하지 않게 공간을 비워내고 싶었습니다.
부디 마음에 드셔야 할텐데요..!! 마음에 안드신다면 이번에도 어쩔 수 없습니다ㅠㅋㅋ
혹시 궁금해하실분이 있을까싶어 스케치도 첨부합니다ㅎㅎ

스케치


지난 대문디자인


#1 - 웅이아버지님
#2 - 김작가 '여행사진 공모전'
#3 - 제꺼
#4 - 바스님 '자전거로 세계여행'
#5 - 브양님 '아나항감 나눔이벤트'
#6 - 수수님 북리스트 [List & Link]
#7 - 타브리스님
#8 - 스칸님 Q-bot


*다음 디자인 대상인 마이해피서클님께는 다음주 주중에 전달 드릴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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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고민과 스케치를 통해 작품이 탄생하는 거였군요.
저는 고객에 딜리버리 할 장표를 하루 이틀 연습장에 손으로 그려보고, PPT를 작성하는데 한편으론 조금 비슷하기도 하네요. ㅎㅎ
멋집니다 ^^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건 다 창작의 고통이 있는거 같아요ㅋ 저와 공감대가 있으시겠네요ㅋㅋ
감사합니다!

경아님의 세심한 관찰이 매번 빛을 발하네요.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매번 함축적인 의미를 녹여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ㅎㅎ

오오-정말 감사합니다!!! 신선한 대문이에요- 섬세한 관찰력이십니닷

감사합니다 @bramd 님!ㅎ
감사의 의미로 만들어 드리려던건데, 다른분께 베푸시는걸 보면서 나눔에 대한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하게됐어요.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커뮤니티에 여러 방향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멋있는 디자인이네요!!

감사합니다ㅎ
평소에 @ida-good 님이 직접 만드신 이미지도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ㅎ

😲 경아님 감사합니다 ㅠㅠㅠ 디자인에서 고민의 흔적들이 보이네요. 둘 다 마음에 너무 드는데 혹시 둘 다 쓰는 선택지는 없나요?ㅎㅎ 둘 중 하나만 쓰라고 한다면 저는 2번이 더 좋습니다!

휴..마음에 드신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두개 다 제라피님 것이니 마음이 원하시는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ㅋ

우와 감사합니다(__) 정말 잘 쓰겠습니다!

제가 더 감사합니다ㅎ
저도 영화 엄청 좋아하거든요! 리뷰 보러 자주 들릴께요! >_<

헉 너무 이쁩니다
저도 하나 가능할까요 당연히 사례하겠습니다!!

@otac 님 제 디자인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
주문제작을 받아보니 일로 느껴져서, 현재는 주문제작은 받고있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에 제가 고마웠던분들이나, 도움드리고 싶은분들꺼 제작해드리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에도 도움되고, 제가 즐겁기위해서 그리 하고 있습니다ㅎㅎ
고맙게도 디자인 해달라고 하시는분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바쁜 3월이 지나면 앞으로 어떻게 할지 깊이 생각해보고 포스팅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넵 감사합니다 :)

우왕. 능력자시다.. 너무 멋있으십니다.

시린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

어머 이번에도 멋진 대문이 완성됐네요:) 전 개인적으로 두번째가 마음에 드네요 ^^

라나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아무래도 두번째 이미지가 많은분들이 공감되는 이미지인듯해요!

오옷. 경아님 저는 2번이 마음에 듭니다 ㅎ

제라피님도 2번이 좋다고 하시네요!ㅎㅎ 두 분 통하셨네용~!

리버스 디자이닝을 시작하게된 컨셉도 마찬가지지만 저는 언제나 숨겨진 중간과정에 더 관심이 가는 1인 입니다. 중간과정을 몰래 훔쳐보는 재미는 늘 짜릿(?) 합니다. ㅋㅋㅋ

저는 2번에 좀더 끌리네요. 물론 개취가 많이 반영되겠지만 1번의 경우 스크린이라는 메타포를 부연설명 없이 바로 인지 하기에는 좀 어려운것 같아요.^^;

그나저나 이리 정성들여 제작해 주시는데 맘에 안들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ㅎㅎ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1번에서 'G'에 영사기의 특성을 표현하기 위해, 'G' 엄청 다듬은건데 역시나 저만 아는걸로 흑흑
제 작업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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