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친견칠석 21기도 6일째

매미의 일생 나마스테
밟였는지
움직이지 않던 매미가 손가락 위에서 꿈틀거렸다.

'미안해 미안해 사랑해'
울음이 나온다.

무변허공 각소현발
두두물물 각소현발, "한생각이 남아있는 한' 나' 다."

오늘 영상을 들으면서
"상대에게 맞춰주고 참아주는 경우도 답이아니다
어떤생각이든 감정이든 인정해줘야한다.
우리 영혼을 상대할때도 존중을 해줘야 한다"
수없이 들으면서도
견딜만하니 건성건성였구나

아~~
떨쳐버리지 못한 그 한 생각으로
밖에서 서성이면
그곳으로 들어올때까지 기다려 주었다.
그것을 오른쪽 뺨을 때릴만큼 때리면 상대방이
측은지심으로 봐주는 것이라 여겼다.

어제 현경이가 싸울수도 없고, 참자니 심장이 벌령거린다면서 퇴사했는데,
원인 제공자는 일하기 싫어서 갔다고 했다.
~
~

미움과 두려움을 보는 공부가
이렇게 쉽게 평온을 가장한 잊혀짐으로
반복되는 것이다.

끝장을 보는 계기가 되어보자.
투덜대니 이런 답을 주는구나
에너지 확장으로 두려움이 수용,
두려움이 흩어지면 에너지 확장.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나마스테
감사일기 2101
행복발언191홍지연 이정기
2024년 7월26.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