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집짓기 #2] 산재보험/골조공사

cheolwoo-kim (75)in #kr • 5 years ago

슈트_by_cheongpyeongyull.png

이런저런 사정으로 포스팅을 못하다가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오늘은「시골 집짓기」두 번째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산재보험 신청

2018년 7월 1일부터는 소규모 건축현장도 산재보험 가입 대상이 되었다.
즉, 모든 건축현장에서 산재보험 가입은 필수라는 것!

산재보험 비용은 건축비와 별도로 책정된 곳이 대부분이며 건축주가 신청해야 한다.

나의 경우엔 착공계 제출하고 한달쯤 지나서 신고서류가 집에 도착했었다.
공사일정이 촉박하다면 바로 지역 근로복지공단에 전화 문의하는것이 좋다.

신청방법은 건설업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가입신청서, 보험관계성립신고서와 고용보험/산재보험 보험신고서를 작성하여 관할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팩스도 가능)하면 공단에서 고지서를 보내고 그 고지서에 따라 납부하면 된다.

서류 제목만 봐도 뭔가 복잡해 보인다. 그래서 우린 건축사무소에 부탁했다.

(잘 부탁드리면 '원래 이거 우리가 하는거 아닌데..'하면서 잘 처리해 주시더라구요..ㅎㅎ)

골조공사

기초타설 후 일주일 지나고 거푸집 제거하면서 다시 공사가 시작되었다.

이제부턴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에 현장 갈때마다 설레였던 기억이..ㅎㅎ

다시 사진 위주로 쭉쭉 올릴게요

→ 거푸집 제거하고 먹선 그려놓은 모습

→ 타이벡 위에 토대목 공사 후 수평작업중임

→ 꼼꼼하게 폼을 쏴주셨다 ㅎㅎ

→ 이틀 비가와서 걱정하니 함수율 찍어서 보내주심 ㅡ 오전

→ 하루만에 함수율 낮아짐 ㅡ 오후

→ 이층까지 완성되니 집모양이 보이는구나..

→ 창문 위에 올리는 헤더의 단면

→ 띠철물로 구조보강

→ 깨진 기초 테두리 부분은 몰탈로 보완

→ 벽체에 OSB합판 붙이고..

→ 지붕 서까래 작업 후

→ 지붕 OSB합판 붙임

→ 생각보다 계단경사도가 괜찮은 듯

→ 지붕에 방수시트 덮고

→ 비소식이 있어 서둘러 드레인랩 시공함

휴~~ 이제 비가와도 걱정없다~ㅎㅎ

골조공사가 생각보다 일찍 끝난 것 같다.

비때문에 일정이 늦어져 시공팀 작업자 한 명 추가로 투입하고 추석연휴까지 열심히 공사해주셔서 그런 듯...

꼼꼼하게 공사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