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muksteem] 뉴욕의 떠오르는 브런치 맛집, citizens of chelsea 시티즌스오브첼시

in #kr-youth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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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기를 잠시 쉬고,
중간에 먹은 맛집을 소개할게요.
오늘 카톡방에서 갑자기 받은 @newbijohn님의 선물 대문은 덤입니다 😆

뉴욕에서의 둘째날,
서울에서만 보다가 여행 일정이 겹쳐 뉴욕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했어요.
둘이서 같이 있는 시간이 길지는 않지만
같이 꼭 인스타에 올라올법한 곳 만 가기로 했으니 아침부터 열심히 찾아갑니다.
제 친구는 인스타스타걸랑요..

생긴지 얼마안된 이곳은 비주얼 짱짱의 건강한 음식을 서빙하는
Citizens of Chelsea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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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건강한 한끼를 햇빛 마음껏 받으면서 하고싶다면
이 곳을 추천해요.
약간 뉴요커 뽕맞은 느낌도 가질 수 있음.

첼시마켓 쪽에 위치한 citizens of chelsea
저는 친구와 숙소집근처에서만나 열심히 걸어걸어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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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대문
벽돌벽돌한 뉴욕건물에서
탁 트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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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서버분들이 진짜 너무너무 친절하셨어요 진짜 역대급!
계속 와서 확인하시고 우리가 여고생처럼 까르르르 웃으면 몬가 끼고싶어(?) 하고
아무리 팁때문이라지만 이정도는 심각한 친절인데요...

뭐만 고르면 brilliant choice! 이러면서
처음에는 막 오늘의 햇살과 날씨가 너무 멋지다 등등 미국 소리 시전
태어나서 처음으로 미국에 갓 새벽에 도착한 제 친구는
서버가 가고 난 후 '쟤 왜저래.. 우리 최대한 한국말만 해서 껴주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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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올린 오픈 샌듸치를 시킨 칭구 승오니.
사진도 햇빛받아 참이뿌게 찍힙니다.
사실 인스타에 올릴거라 최대한 자연광받아야 되어서 창가에 앉음 ^0^
왕년에 인스타좀 하셨으면 아시죠? 자연광?
요 아보카도 샌드위치는 14불(택스는 따로)

Avocado tossed with citrus, cilantro and feta on sourdough toast. Garnished with beet hummus, pumpkin seeds, watermelon radishes and pickled on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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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에서 간단한 아침을 먹고와서,
여기서도 간단하게 요거트 보울같은걸 시켰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이 메뉴는 베지테리안을 위한 메뉴. 가격은 9불 (택스따로)

Overnight soaked oats with coconut, fresh blueberries, cacao nibs, cashews, fresh fruits, maple syrup and blueberry panna co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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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샌듸치는 너무 질긴 빵으로 만들어서 조금 나눠먹기 힘들었고,
샐러드 보울은 그냥 너무 맛있었어요.
오픈 샌드위치니 만큼 나눠먹을 생각하지 말고 걍 손으로 들어서 냠-하고 먹어야하는 메뉴에요.

제 친구는 뉴욕에 있는 동안 신세지는 친구한테 여기를 꼭 추천할거라고 했고,
나도 다음에 뉴욕올때 여기에 또 와서 여러 사람한테 소개시켜주고싶을 정도였어요.

무엇보다 서울에서 본 친구를 한 달만에 이번에는 뉴욕에서 만나게 되어서 더욱 생각이 나요!
여길 찾아가며 걸은 거리에서 한국에서의 근황을 나눈 순간이 너무 이국적이에요.
서양인들이 가득한 평일 아침의 길거리에
동양 여자애 둘이 알수없는 언어로 말하며 까르르 걷는 그 모습이 어떻게 보였을지 궁금해요 (ㅋㅋㅋ)

비도 오고 바빠서
스티밋엔 오랜만에 접속해요!
내일 또 시험이라 짧은 글쓰고 떠납니다 :>

몇몇 분들 눈팅한 결과 뉴욕 사시는 분, 뉴욕에 학교다니시는 분, 뉴욕옆에 사시는 분 꽤 있던데
여기 찾아가보는건 어떨까요!
그냥 커피만 마시는 것도 되니까 한번 방문해보세요.
그럼
현실은 비오는 서울의 밤이지만
다들 안뇨옹


지난 미국 여행기 몇편 쫘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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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맛있겠따..
근데 뭐 기죽거나 그런건 아니죠?
우리 스팀잇스탄데...

ㅋㅋㅋㅋ현실에서 기죽었습니다 흑... 스팀잇에서는 익명의 힌을 빌려 스타행세좀 하고있죠? ㅋㅋㅋㅋ

그 먼곳 뉴욕에서 서울 친구를 만나다니~
저는 동남아에서도 못만나봤어요 ^^ 제 친구들은 한국을 떠나질 않네요 ^^ 항상 멋진 여행기 잘 구경합니다~~

동남아라면 가까워서 놀러온김에 볼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가끔은 여기 사이버 친구를 실제로 만나면 더 반갑게 느껴질따도 있어요. ㅋㅋㅋ 저번에 한국오셨을때 누구 스티미언니무만나셨잖아요!

뉴요커뽕은 어떤 뽕이죠?! ㅋㅋㅋㅋㅋㅋ
시험화이팅하고 돌아오십셔!! :)

아 나왠지 뉴요커 같은데???? 하는 그 느낌????
마블 영화보면 마블 뽕 차오르고 그런...??

왠지 트렌디하고 세련되질것 같은 느낌이다 오오 ㅋㅋㅋㅋㅋ

음식의 색감이 예쁘네요.. 먹을만하겠어요..ㅋㅋ

확실히 밝고 환한곳에서 먹으니 기분이 좋아져요!
음식 먹을때 분위기도 무시못합니다 👀

인스타 스타인 친구분은 눈을 감으셨네요 ㅠㅠ
브런치 좋아요, 물론 전 순대국밥을 더 선호하긴 하지만...
상큼허니 음식들이 참 맛나 보이네유...

인스타스타라면 자연스러운 사진을 추구해야죠! ㅋㅋㅋ 순대국밥도 오전에 먹으면 브런치죠. 아닌가 아점인가...

순대국밥은... 아점이라 읽어야 할것 같아요 ㅋㅋㅋㅋ 브런치나... 아점이나.... 한국 스타일과 해외 스타일의 차이점 같다일까

뉴욕은 음식마저도 느낌이..😌👍🏻

대문사진 퀄리티가 아주 좋은데요?! 저..저도 부탁을.. 에헴!🙄

ㅋㅋㅋㅋ뉴비존님이 너무 만들어주고싶어하시는거같아서.. 그냥 던지듯 말해도 바로 결과가 나오더라구요.. 한번 가서 아부를...

ㅋㅋㅋㅋㅋ농담이에욥~ 그래듀 팔로했어요🤠

뉴요커 갬성 굿굿 ㅎㅎ 진짜 맛깔나게 잘 찍네

크으으얼굴 사진은 아니어도 음식사진은 여러번 찍고 골라주는 센스😌

사진 진짜 잘 찍으시네요! 아 요즘 뉴욕 사진만 보면 진짜 왜케 그리운지.. ㅋㅋ 막상 가면 별론데 참..

ㅋㅋㅋㅋ여행이 낫죠? 가서 사는거보다? ㅋㅋㅋ 가서 살면서 공부하니까 별로라고 느끼나봐요.. 저도 서울 별로..

진짜 맛잇게 생겼습니다 ㅎㅎㅎ 저도 먹고 싶네요!!!

먹스팀 댓굴 감사합니다😃

사진 잘찍는거보소....그나저나 평점 4.4라니... 진짜 대박입니다 ㅋㅋㅋ
나중에 뉴욕가면 가보고 싶네요!

오 댓글 보고 다시 올라가서 평점보는데 진짜 높네.. 다행이다 다른 사람 입맛에도 맞는거같아서! ㅋㅋㅋ

끄엉..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넘나 먹고 싶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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