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 연재대회-입문부] 시간날때 당구 한게임 어떤가요(13)-빈쿠션(가락)2

이 글은 @joceo00(키퍼)님의 연재대회 참여글입니다.

[고 이상천 선수 - 세계대회 우승후 랭킹1위, 귀국후 당구연맹회장을 역임하며 당구보급]

[기본적인 플러스투 시스템-옆돌리기와 같은길의 빈쿠션]

앞서 파이브앤하프시스템을 설명드리면서 일정한 큐의 움직임에 대해 강조드렸듯이 위 그림의 플러스 투 시스템도 일정한 큐의 움직임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시스템도 힘조절이 달라지거나 당점, 스트로크등에 의해 많은 변화가 생깁니다. 따라서 본인이 가장 구사하기 쉬운 편한 큐 스트로크를 하나 정해서 연습을 해두시면 좋습니다.

다음은 속칭 구멍(빵꾸, 평크)이라고 자주 불리는 원쿠션 안으로 걸어치기입니다.

이공은 가장많이 구사되는 난이도가 낮은 공부터 응용하여 구사하는 높은 난이도까지 다양합니다.
(1) 기본적인 공의 구성은 내 공이 짧은 쿠션에서 공3~4개 떨어져 있고 1적구가 짧은쿠션에서 1적구에서 조금 멀리 있고 공 한개 정도 쿠션에서 떨어져 있는 공입니다.
(2) (1)과 같은 위치에서 내공에 두팁정도 회전을 주고 쿠션을 먼저 쳐서 1적구를 편하게(특별히 세게치거나 하지 않고) 맞추었을때, 내공이 긴 쿠션의 3번째 포인트를 향해 옵니다.

위에서 설명한 기본 길이를 기준으로 쉬운공 어려운 공을 판단합니다. 저 경로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으면 쉬운공, 많이 벗어나거나 1적구가 쿠션에서 많이 떨어져 있거나 적게 떨어져 있으면 난이도가 상승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구사하기 쉬운 공이므로, 연습을 해 두는게 좋습니다.
팁은 공을 맞고 다시 쿠션으로 밀려 들어가기 때문에 하단보다는 중상단이나 상단의 당점이 편합니다. 적당히 떨어져 있을때 하단으로 강하게 치시면 많이 꺽을 수 있고, 살살 놓아주시면 더 적게 꺽이면서 쿠션으로 들어갑니다. 너무 약하면 안들어갑니다.

이공은 쿠션과 공 1개 정도 1적구가 떨어져 있으면 뒤돌려치기나 비껴치기 수준의 난이도 이므로 실전에서 키스를 피하기 어려우면 일부러 쿠션부터 쳐서 길을 만들기도 합니다.

오늘은 속칭 원쿠션 (안으로) 걸어치기 (속칭 구멍)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은 원쿠션(바깥으로) 걸어치기 (시까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성원 선수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중 한명, 지독한 연습벌레라고 하네요]

https://steemit.com/kr-series/@yann03/12 파이브앤하프시스템(쓰리가락)
https://steemit.com/kr-series/@yann03/11 비껴치기(짱꼴라,기라까시), 당점(2)
https://steemit.com/kr-series/@yann03/10 뒤돌려치기(우라), 스트로크(2)
https://steemit.com/kr-series/@yann03/6pf18w-9 옆돌리기(오마), 키스
https://steemit.com/kr-series/@yann03/4bwva2-8 제각돌리기(하쿠)
https://steemit.com/kr-series/@yann03/6mub3v-7 스트로크의 기본
https://steemit.com/kr-series/@yann03/67c9i7-6 길의 선택
https://steemit.com/kr-series/@yann03/4kupfh-5 회전과 당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