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소한 생각] <#24> 사건의 지평선(Event Horizon)

in #kr-newbie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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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것도 빛의 속도를 능가할 수 없다는 명제는 정보의 가속적인 전달 속도에 깨어질 것인가?
그리하여 사건의 지평선(Event Horizon)을 넘어 서고야 말 것인가?

인간 지식의 가속적인 축적이 우주의 무한성을 따라 잡는다.
비로소 자유로워지기에 지식의 축적은 비워진다.
인간의 심리와 감성을 정보언어로 이해하게 된다.
연산 플랫폼(Platform)과의 융합으로 이루어 낸 인공지능의 진화도 지속적이다.
그러나 생물학적 진화와 다르게 획기적인 과정일 것이다.

단백질로 이루어진 한정 자원인 세포의 생물학적 진화는 한정 물질로 이루어 졌다.
그러므로 지극히 비효율적이다.
정보의 진화는 생물학적 진화처럼 점진적이지 않다.
가속적이고 혁명적인 특징도 있다.
자연세계의 내재화를 통한 상상력의 발휘는 인공지능과 협력한다.
우주의 비밀이 풀려지는 것은 필연적으로 보인다.
이미 인공지능의 용량에는 한계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인간 지능의 한계는 명백하지만,
인공지능의 속도와 용량 그리고 공유 능력의 압도적인 발달로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여 무한대로 뻗어 나갈 것이다.
인간이라고 규정하는 기준점의 위치가 불명확해 질지도 의문이다.

인간의 상상력이 만들어 낸 가상의 세계는 과거에 익숙한 인간 본성과 충돌하면서 타협한다.
역량을 축적하면서 균형을 이루고 자생적 질서 속의 가속적인 자연선택을 만들어 낸다.
앞으로의 적자생존이나 적자번식이라는 자연선택의 기하급수적인 속도와 힘은 사건의 지평선으로의 질주를 불러온다.


<#23> 그 기원에서 찾을 수 없다
<#22> 예술가가 가는 길은 예측할 수 없다
<#21> 군중은 지배자를 갈구한다
<#20> 모방은 혁신이다
<#19> 기업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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