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송이야기] #9 난 후회하지 않아요 Non, Je Ne Regrette Rien
Non, Je Ne Regrette Rien
시인 미셸 보켸 Michel Vaucaire 가 작사하고 찰스 듀몽 Charles Dumont 이 작곡한 <아뇨, 전 후회하지 않아요> 는 본래 “Non, Je Ne Trouverai Rien” <아뇨, 전 아무것도 찾지 못할 거에요> 란 타이틀로 세상에 태어났다.
이 또한 에디뜨 피아프 Edith Piaf 가 부르고 나서 그녀하면 떠오르는 대표곡 중 하나로 비상하게 되었는데, 당시 그녀는 자신의 음반을 당시 알제리 전쟁에 참전한 프랑스 외인부대에 헌정했다고 알려져 있다. 역사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친, 노래와 한 몸이 되어 사는 그녀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시대를 거스르는 막강한 힘을 지니고 있다.
이처럼 프랑스 샹송을 피아프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이유로는 단순한 그녀의 한 서린 목소리 덕분만이 아니라 노래로 프랑스의 문화, 사회적 여러 방면으로 많은 사람의 마음에 어루만지는 능력 덕분이 아닐까. 그녀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에 많은 사람들이 깊은 위로와 공감을 느꼈을 것이다.
“난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요. 사람들이 내게 행복이건 불행이건 그 무엇을 줬던 나와는 아무 상관 없어요. 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거예요. 아니에요. 난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나의 삶 나의 기쁨이 오늘 그대와 함께 시작되거든요. 나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예요. 나의 인생도 나의 기쁨도 지금 당신과 함께 시작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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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 노래를 들었을때 밀려오던 감동이 전해지는 글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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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옹~~~~ 할때부터 감동이죠. ^^ 감사합니다.
노래 좋아요. 잘 듣고 갑니다.
잘 들으셨다니 저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