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스팀잇 리플 톡) 개발 & 일기 3 - 게으름과.. 리벤지!!!

in #kr-diary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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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 Steemit Reply Talk
http://srtsrt.oa.to/ or https://asinayo.github.io/srt/
이곳에 접속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오늘내용은 모두 업데이트 되어있습니다.

사용법은 메뉴얼 을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요즘 다시 과거의 나태한 나로 돌아가려고 하는 느낌이다. 이것저것 하고 싶은것과 해야할 일들이 있지만 쉽사리 손에 잡히지 않는다. 최근 피로가 많이 쌓여서 일까?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질때가 자주 생기고 있다.

게다가 주말이어서 그런지 더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침에도 일찍 눈을 떴었지만 아무생각없이 멍하니 있다가 다시 잠을 청했다. 그러다 결국 엄청나게 늦게 일어났고 살짝 후회가 몰려왔다. 분명 이러다가 밥먹고 뭐좀 하다보면 저녁이 될 것 이고, 잠시 나갔다 오면 하루는 끝나있을 것이다. 인생에서 다시 돌아오지 않을 오늘을 허비하게 되는 셈이다.

허무하게 보내지 않았다는 정신 승리를 하기 위해, 1일 1포를 지키기 위해, 미약하지만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힘을 내봐야겠다.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 늦은 점심을 먹은 뒤 상쾌한 하루를 시작한 나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자리에 앉았다. 어제 졸려서 못봤던 글들을 읽고 난 뒤 슬슬 약속의 시간이 다가오기 때문에 작업을 시작하려 했다.

어떤 작업을 할까 고민하다가 저번에 시간과 피로에 쫓겨 도망쳤던 마크다운으로 보여주기를 해봐야겠다고 결심했다. 별거 아닌 작업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저번에 잠깐했을때 실패를 경험했고 오늘도 게으름으로 인해 다시 시간에 쫓기는 상황이 되었기때문에 살짝 겁이 나기 시작했다.

저번과 다른점은 심하게 오래 자서 피로가 풀린거 정도? 덕분에 맑은 정신으로 구글과 대화를 진행할 수 있었다. 생각해보니 저번에 구글과 대화할때는 단어 선택을 잘못한것 같았다. 똑같은 상황을 만들 수 없기에 다른 단어를 선택해 구글과 제대로된 대화를 진행했고 희망을 얻었다.

또 다시 굳은 사고 방식은 일처리를 더디게 만든다는 생각이 드는 상황이었다. 사고 방식이 굳기 시작하면 답이 없기 때문에 명심 또 명심해야겠다.

구글과 소통한 결과로 인해 밝은 미래가 보이기 시작했다. 작업의 속도는 빨라졌고 뭔가 되는거 같았다. 하지만 오류 화면을 여러번 보게되었고 힘이 빠지는 찰나의 순간에 드디어 눈앞에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결과는 나왔지만 반쪽짜리 결과이다. 마크다운으로 작성된 댓글의 내용이 내가 원하는 방식 그대로 나오게 된것이다. 이 참담한 화면을 본 나는 살짝 우울해졌지만 딴 생각을 버리고 바로 구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 드디어 제대로 나왔다!!!! 정말 알고나면 이렇게 간단한데 알기전에는 두려움과 삽질의 연속인것 같다. 앞으로 하게 될 일들도 다 이렇지 않을까? 겁을 먹기 보다는 뭐든지 일단 해보고 판단해야지.

과거의 추억을 되살릴겸 다른 댓글들도 잘나오는지 확인하는데 살짝 거슬리는 부분이 눈에 띄였다.

보다시피 이미지가 엄청 크게 나온다는점.. 스팀잇에서는 댓글의 위치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는데 지금 환경에서는 무조건 크게 나오게 된다. 보는데는 지장이 없지만 저번 포스팅에서 한 밋님께서 지적해주신 "폰에서는 스크롤 압박이 심함" 부분에 대해서는 더 큰 부담으로 찾아오게 될 것 같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날짜별로 볼 수 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솔라더럽 소모임은 솔라의 생명이 ㅠㅠ 위험하기에 사라진 슬픈 모임입니다. 누군지 말 못하겠지만 솔라1)의 주인 때문입니다. )
1) 솔라 - 꽃의 종류는 까먹었지만 어쨋든 꽃의 이름

겸사겸사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html 파일도 이쁘게 볼 수 있게되었다. 이게 바로 일석이조 인가 ㅎㅎㅎ

다음작업을 진행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늦어졌다. 이제 슬슬 준비하고 나갔다 와야지..

버전업! v0.4

별거 아닌 작업과 포스팅이지만 생각보다 오래걸린다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정확한 시간은 부끄러워서 말하지 못하겠지만....

그리고 포스팅 할때 마다 생각보다 내가 한글을 잘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것 같다. 단어의 정확한 맞춤법이라든지 뜻이라든지 띄어쓰기라든지.. 헷갈릴때마다 구글과 대화한다.
나만 그런건 아니겠지..?


요약

  • 저번 작업에서 실패한 마크다운 보여주기 시작
  • 침착하게 구글과 대화한 결과 방법 찾음
  • 살짝 삐끗했지만 성공!!!!!!

오늘 업데이트한 기능 설명

댓글의 내용이 스티밋과 거의 흡사하게 마크다운으로 보여집니다. ㅎㅎ


또다른 유용한 사이트
http://ssibba.oa.to or https://asinayo.github.io/sibba/ 메뉴얼

  • 태그별로 보면서 이미지, 미디어, 캐치마인드를 볼수 있습니다.

SRT 이야기
오프닝 - 스티밋 댓글 톡 v0.1 을 공개합니다.
SRT(스팀잇 리플 톡) 개발 & 일기 1 - SRT 를 만든게 된 이유와 ... 저장
SRT(스팀잇 리플 톡) 개발 & 일기 2 - 걱정과 긍정 그리고 기억하기

다른 이야기
개소리(개발을 소설로 풀어내는 이야기) - 캐치마인드 뷰어 2회 - 진짜 시작
SSIBBA 개발 & 일기 29 - 주말에는 간단한 작업 & 시간효율
단 한분을 위한 프로그램 jjangjjangman-mai-helper 이야기

아두이노 스터디 이야기 - THE END


포스팅 내용은 봤는데 뭐라고 댓글 달아야 할지.. 힘드신분들은 아래 잡담에 대해서 편하게 써주셔도 됩니다. 정 힘들면 어색한 문장이나 오타를 알려주셔도 되고 아무말이나 써주셔도 됩니다.

혹시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는게 있으면 알려주세요!. 시간에 쫓겨서 테스트를 많이 해보지 못했습니다.

또 다시 부서진 이빨이야기를 하면 다음주 월요일에 치료하기로 마음만 먹었습니다. 돈 더나가기전에 빨리 치료해야죠. 그리고 이게 구멍이 나있다 보니 밥먹을때 밥알이 쏘옥 들어가면 뭔가 채워진 느낌이 납니다. ㅋㅋㅋㅋ

아까 잠시 나갔다 왔는데 날씨가 정말 좋아요. 스티밋만큼 따스합니다. 솔직히 오히려 더웠어요.
저녁에도 이 좋은 날씨가 유지되기를 빌며 나갔다 와야겠습니다. ㅎㅎ 다들 주말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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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보팅으로만 응원할 뿐입니다.^^
이제는 매일매일 방문하려고 합니다.

헛 ㅎㅎ 감사합니다. 그래도 요호님께서 여유가 있으실때 오셔요 ㅎㅎㅎ

아두이노로 자동차만드시고 이젠 스팀잇을 새로이 만드시네요. 가끔씩 지난 댓글 찾느라고 고생할때가있는데 좋네요 ㅎㅎ

30일 까지 밖에 안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다른 밋님과의 추억을 떠올릴수 있습니다. ㅎㅎ

실수로 100을해서,, 밑에글엔 90입니다.

ㅎㅎㅎㅎㅎ 계산이 철저하신 분이네요 ㅎㅎㅎ

치과는 정말 가기 싫죠..ㅎㅎ 그래도 심해지기전에 냉큼 다녀오세요.^^

다음주 월요일에는 꼭 가려구요 ㅠㅠ 아 치과 드릴 끔찍하고 소리도 끔찍한데.. 생각만해도 무섭네요 ㅠㅠ

저도 그래요. 맞춤법 헷갈려여 ㅋㅋㅋㅋ 버전업축하드리고용!

저만 맞춤법 헷갈리는게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ㅎㅎㅎㅎ

치아는 정말 미리 미리 해야지 버티다가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들더라고요.
얼른 얼른 치료하세요. ^^

주말 저녁 잘 보내세용~

다음주에는 꼭 치과 가야겠습니다. ㅎㅎ 하늘님도 주말 잘보내세욥~

뭔가 만들어 내는 것도 어렵지만 그걸 관리하고 유지하는건 더 힘든일이라는걸 아시나요님의 개발일지를 보면서 새삼 느끼게 됩니다.
좋은 경험 나눠주셔 감사해요 :)
(아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 언제 @sweetpapa님께 제 글을 소개해 주셨는지;;; 감사합니다 훌쩍!!)

제글에서 뭔가 느껴주시다니 ㅠㅠ 제가 더 감사합니다. ㅠㅠ
소개는 .. 새벽에 돌아다니다가 추천글이 보였고 때마침 싱키님글이 떠올라서 ㅎㅎㅎㅎ

아 그런일이.. 덕분에 찾아가서 보고 왔네요. 감사합니다 흑흑+_+
아시나요님은 천사의 마음을 갖고 계시단거.. 아시나요?;;;;

엌 찾아보고 오셨다니.. 이런거 추천할때 민망 부끄 해서 일부러 멘션안되게 해놨는데 ㅎㅎ 부끄럽네요.
몸은 천사가 아니지만 마음이라도 가지고 있으니 기분좋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이런 세심한 배려를 알아채고 스윗파파님께서 아시나요님께도 다녀가신 모양이더라고요. 아름다운 두분이세요 ^^

좋은글과 좋은일 하시는분들 사이에 잠시 꼈을뿐인데 ㅎㅎㅎ 감사합니다!!

저 칫과 왔어요~ 어디계신가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서 아직 못갔습니다

오늘도 호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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