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꾀하는 스팀 이왕이면

겪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을 겪으며 스팀은 요즘 힘들어하는 게 사실이다. 그런데 다행히 스팀 운영주체에서도 희망과 변화를 주고자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 https://steemit.com/@steemitblog를 통해서 그런 것들이 감지된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변화를 시도하며 유저들의 행동 양태를 살펴서 앞으로의 스팀의 갈길을 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나쁘지 않은 징조다.

하이브의 강도짓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도 빨리 깔끔하게 정리가 되고 스팀이 가야 할 길을 서둘러 가야 할 것이다. 사실 스팀은 저만치 가있어야 하는데 그간 늦장 부리고 빨리 가야 자신들에게 이로울 것이 없다는 판단에서 불화라는 브레이크만 밟아대던 구증인들과 Steemit Inc의 무사 안일로 세월아 네월아 하던 인사들과는 찰떡궁합 궁합이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이제 고통은 있을지언정 분위기는 예전과 많이 달라지고 있다. 어렵지만 하이브와의 관계를 하루빨리 말끔히 청산을 하여야 할 것이다. 이번 사태에서 프락시 토큰에 프락시를 했거나 저스틴 쪽 증인들에게 투표를 했다는 이유로 하이브 에어드롭에서 배제되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본 유저들에게도 적당한 보상 조치가 있어야 하며 그것이 이번 사태의 일단의 정리가 될 것이다. 그다음의 문제는 법적인 공방으로 갈 것 이 자명하며 재단에서 적극적으로 처리하리라 본다.

오늘 이 자리에서 슬쩍 꺼내보고 싶은 이야기는 그동안 스팀 잇에서 활동하면서 크게 개선되거나 혹은 반영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이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증인 문제로 언어와 지역 그리고 유저들의 활동성 투자자들의 분포를 살펴서 증인을 안배했으면 하는 생각이었으나 이번에 구증인들이 물러나면서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분포가 되는 거 같다.

두 번째는 Steemit Inc의 업무에 한국의 유능한 인물이 책임 있는 중요 직책에 영입되어 스팀을 끌고 가는데 일조를 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이 생각도 오랜 시간을 주고 생각한 사안이다. 생각의 시작은 Steemit Inc의 네드와 관계자들이 너무나 안일하게 스팀을 끌고 간다는 생각이었으며 결국 스팀은 4년을 잃어버린 세월로 만든 것 외에는 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다.

조심스럽지만 나는 이런 제안을 하고 싶다. 스팀의 현재의 난국을 타계하고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스팀을 향한 열성적인 유저와 투자자가 많은 한국에서, 스팀의 책임 있는 자리에 훌륭한 인물이 영입되기를 희망한다. 그렇게 된다면 스팀에는 많은 변화와 새로운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본다. 그렇게만 된다면 스팀은 바야흐로 그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스팀의 전성시대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고 본다.

스티미언 여러분!
스팀에서 더 큰 희망을 꿈꾸기 위해서는 우리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해야 합니다. 내가 오를 제안하는 이 사안도 유저 여러분들이 많은 호응을 해준다면 가능하리라 봅니다. 내가 알기로 저스틴 썬은 열린 사고의 진취적인 경영스타일의 인물이라 스팀이 잘되는 일이라면 한국인 인물이라고 해서 배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영입하리라 봅니다.

나는 정말 간절하게 원합니다. 스팀이 잘되는 것을 정말 원합니다. 어느 누구든지 스팀이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싶어 하는 블록체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개발자들도 유용한 앱들을 개발해서 스팀 블록체인의 서로 올리겠다고 하는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한편 만 스파 아니, 천 스파로 보팅 하면 1불이 찍히는 그런 세상을 보고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렇게 된다면 나 역시도 스팀에서 4년간 꿈꾸어 온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여러분들도 꿈을 실현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나는 늘 스팀을 믿어 왔습니다. 그 믿음이 구세주 같은 저스틴 선을 스팀으로 인도했는지도 모릅니다. 이제 스팀에서 우리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그런 축복의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팀은 사랑이며 존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