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doim resteemedjamislee (73)in zzan • 5 months ago마리골드마리골드 나는 처녀 마리골드 그대는 배추흰나비 팔랑팔랑, 먼 길 날아온 그대 홀로 지샌 나뭇잎, 풀잎에서 젖은 날개로 내게 앉았을 때 난 그립던 당신 꽃가루를 받았어요 솔잎은 바람에 흔들렸고…dodoim resteemedjamislee (73)in zzan • 6 months ago[zzan 이달의 작가- 시]모두모두 잘 살길모두모두 잘 살길/재미스리 늘 아낌 받던 꽃밭 돌담아래 나비 한 쌍 춤추는 해바라기 환한 밑에 길고양이 새끼는 아픈 몸을 눕혔다 어미는 젖을 물리고 연신 핥아주다가 꿈쩍 않는 제 새끼 곁을…dodoim (82)in #literary-prize • last year할미꽃[이달의 작가 응모작 시]내가 어릴 때 할미꽃은 주위에 많았고 산소 옆에 무더기로 꽃을 피우고 우리랑 함께 놀았다 꽃 이 지고 나면 수염 같다며 손바닥에 놓고 돌리면 공이 된다 많이 만들어서 공 대신 가지고 놀면서 유년…dodoim (82)in #zzan • last year90세 생신90세 아버님 생신이다. 코로나 19 가 아니면 시끌시끌 하게 생신을 해 드렸을 텐 데 아쉽게 조촐하게 4식구 해 먹었다 아버님이 좋아하시는 음식으로 차려서 먹었지만 쓸쓸하게 지나가니…dodoim (82)in #zzan • last year어머니의 친구다리가 아파서 한장 어깨가 아파서 한장 쥐가 나서 한장 머리가 아파서 한알 다리가 쑤셔서 한알 만병통치약이 진통제 입니다. 연세 드시며 평생 친구가 되셨답니다.dodoim (82)in #zzan • last year컴퓨터컴퓨터 선물 받았어요 컴퓨터도 칼라라 예뻐요 선물로 받은 컴퓨터를 설치하고 쓰던 모니터 를 함께 놓았다. 함께쓰면 편리하다고 신랑의 권유로 함께 쓰게 되었다. 선물로 받은…dodoim (82)in #zzan • last year나를 기다리는 친구들쪽파도 예쁘게 나와서 반갑다고 인사 합니다. 머우도 파릇파릇 많이도 컸어요 장아치 담글 만큼 자란 모습이 예쁨니다. 봄에 일찍나오는 돗나물 초고추장에 무쳐도 먹고 물김치도…dodoim (82)in #zzan • last year건강밤새도록 토하고 아팠다 무엇을 먹어서 잘못 됐는지 속도 좋지 않으며 자꾸자꾸 넘어 온다. 토요일이라 손주가 왔다. 못본사이에 부쩍 커서 안아 주기가 힘들다. 손주를보니 힘이 난다 몸이…dodoim (82)in #zzan • last year커피커피와 빵이 있는 궁전 사진 찍는 공간 푸르름을 상징하는 삶의공간 확트인공간과 창으로 보는 북한강 줄기가 멋진곳 ( 산다는것은 줄타기 멋진곳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 그냥 이자리가 삶의 행복 입니다.dodoim (82)in #zzan • last year나비봄날의 나비는 꿈이다 꽃과 나비는 아름다움을 상징하는것 같다. 겨울 동안에 꿈꾸었던 세상을 봄부터 펼쳐줄 나비들의 향연 마음껏 날을수있는 날개짓이 우리에게 온다.dodoim (82)in #zzan • last year민들레길가에 노오란 민들레 용감하기도 하다. 지나는 사람 발끝에 체이는 길모퉁에서 꽃을 피운다. 씩씩한 민들레 상냥하기도 하네 지나는 사람들 웃음짓게하고 봄을 알립니다.dodoim (82)in #zzan • last year쭈꾸미in #zzan • last year오후옆집에서 돈까스 튀기는 냄새가 난다 뱃속에서 요동치며 빨리 들어 오라고 신호를 한다 군침이 돈다 점심이 부실했는지 침이 꼴깍꼴깍 넘어간다 전자렌지에 팝콘을 튀긴다 펑펑 요란스럽다. 뱃속이 춤을 추니 허기가 느껴진다dodoim (82)in #zzan • last year봄봄이 왔읍니다 봄을 먹었습니다 봄 향기가 퍼집니다. 쑥덕쑥덕 봄이 수다를 떱니다 봄이 들썽들썽 어깨 춤이 나옵니다.dodoim (82)in #zzan • last year햇살방문을 살짝 여는 순간에 커텐사이로 눈부신 햇살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봄날씨라 따뜻하고 미세먼지 없는 오늘은 하늘도 깨끗 합니다. 아침부터 할일이 많아서 허둥거리다 인도네시아 친구들에게…dodoim (82)in #zzan • last year오늘하루오늘하루도 저물어 가고 있읍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뿌옇게 변했던 하늘도 붉게 지는해는 아름답습니다. 코로나19 가 없어져도 마스크는 벗지 못할것 같아요. 미세먼지가 많아서 그냥 다닐수가 없어요…dodoim (82)in #zzan • last year오늘하루오늘하루도 저물어 가고 있읍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뿌옇게 변했던 하늘도 붉게 지는해는 아름답습니다. 코로나19 가 없어져도 마스크는 벗지 못할것 같아요. 미세먼지가 많아서 그냥 다닐수가 없어요…dodoim (82)in #zzan • last year갈치조림신랑이 머리 깎고 오면서 갈치 다섯마리를 사왔다. 어머니네 두마리 드리고 세마리로 갈치 조림을 했다. 무우깔고 갈치조림을 해서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얼마나 맛있었는지 사진 찍는것도 잊고…dodoim (82)in #zzan • last year비빔국수🍎와 🥒를 채 썰어서 오랫만에 얼큰한것이 먹고 싶어서 비빔국수를 저녁에 해 먹었다. 약간매운 농사 지은 고추가루를 넣고 비비니 얼큰하고 달달해서 맛있다. 신랑은 맛있게 먹으면서 최고의 맛이라고 좋아한다.dodoim (82)in #zzan • last year흐린날날씨가 흐려서 모두가 뿌옇게 보입니다. 즐거운 일요일 미세먼지 때문에 방콕하는것이 제일 좋아요 햇빛나면 봄 맞이 가서 냉이 달래 케러 갈 생각인데 ... 방에서 뒹굴뒹굴 맛난것 먹으며 놀고 있네요.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