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292.

in zzan3 years ago

갑자기 닥친 추위가 눈을 불렀습니다. 어젯밤 달이 그렇게 밝더니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릴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눈이 날리기 시작하는데 잠시 눈을 돌린 사이 길가에 세워둔 차에도 눈이 쌓이고 지나가는 사람들 뒤로 발자국이 나란히 따라갑니다.

올해는 눈 다운 눈이 내리지 않는다고 불평도 했는데 이제 눈구경 제대로 하게 생겼습니다. 조금 기다리면 나뭇가지에도 눈꽃이 피고 새들이 전깃줄에 눈을 털면서 먹이를 찾는 모습도 보이겠지요.

이런날 옷 따뜻하게 입고 모자쓰고 목도리에 장갑 잘 챙기고 눈사람도 만들고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눈구경 다니다가 길 모퉁이 있는 호호 불면서 붕어빵도 사먹고 어묵 국물에 시린 손 녹이는 재미도 쏠쏠 하겠지요. 장난기가 발동하면 친구의 목에 꽁꽁 뭉친 눈덩이 하나 넣고 시치미 떼고 내리는 눈을 바라보던 일도 떠오릅니다.

우리 유저님들 좋은 사진 많이 올려주실거라고 기대합니다. 그래도 추운 날 너무 오랜 시간 밖에 있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휴일 편안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바랍니다.

오늘의 문제입니다.

“겨울 ○○○은 ○○○보다 낫다.”


빠짐표 안에 알맞은 말을 적어주세요.

  • 정답자 선착순 20명까지 1steem 씩 보내드립니다.

  • 반드시 댓글에 번호를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 정답이 아닌 분들께도 적정량 보팅합니다.

  • 참여하신 분들이 20명이 넘을경우 다음날까지 나누어서보팅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 마감은 12월 19일 22:00이며 정답 발표는 12월 20일 22:00까지입니다.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제28회 이달의 작가 공모를 시작합니다.

https://www.steemzzang.com/hive-160196/@zzan.admin/28-zzan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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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롯불, 어머니

감사합니다

이십삼.
화롯불, 어머니 감사합니다.

23
화롯불, 어머니

이십사
화롯불,어머니

어제는 눈보라가 치더니 오늘은 잠잠하네요.
윗쪽은 한파주의보라던데 따시게 다니세요^^

25
화롯불, 어머니

즐거운 주말되세요

이십육

화롯불, 어머니

스물 여덟

화롯불, 어머니 입니다
이벤트감사합니다.

화롯불, 어머니29

30

화롯볼,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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