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둥이

in zzan6 years ago

부재둥이/cjsdns

어느새 나는 부재둥이가 되어 있었다.

잠시 떼어놓은 휴대폰을 열어보니
부재중
부재중

받지 못한 전화를 알리는 부재중
나에게 있어 나의 부재를 알리는 부재중

돌이켜 보면
내 인생에 내가 끼어들지 못했던 시간들도
나의 부재중이다.

존재하나 존재하지 못하는 존재
그림은 같지 않을지언정
부재둥이

그대는, 그러한 적 없는가?

Sort:  

인간의 시간은 원형으로 돌지 않고 직선으로 나아간다. 행복은 반복의 욕구이기에, 인간이 행복할 수 없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내가 나의 인생에 부재 중이라니... 조금
당혹스럽습니다.^^

내 인생에는 부재중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04
TRX 0.32
JST 0.098
BTC 64086.65
ETH 1872.06
USDT 1.00
SBD 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