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 Richard Wagner도 봄에 태어났나 봄🌿

하루 늦은 축하지만,
210년 전 5월에 태어난 독일 작곡가 바그너 Richard Wagner(1813.5.22-1883)는 음악계 뿐만 아니라 미술계, 문학, 철학 그리고 정치적인 영향력까지도 행사하며 나름 파란만장(?)했던 삶을 살았던 독일의 작곡가이다.


그의 종합예술관과 종교적 예술관은 각 예술의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음악에 있어서 독일의 낭만주의 오페라의 전성시대를 열었으며, {음악극}이라는 새로운 쟝르를 창시하였다.

” 베토벤을 추앙했고 셰익스피어를 존경했으며 모차르트에 감탄한 – 자신도 위대한 오페라 작곡가였으며, 지휘자 그리고 궁정 음악가, 오페라극장의 총 책임자 등 많은 직책을 얻기도 잃기도 하며 참으로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음악가 바그너이다. ”

그는 살아생전에 대단한 인기를 누렸지만 사후에도 끊임없는 세간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한편으로는 사후 더 큰 가치를 인정받으며 추앙받는 동시에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의 저서들에서 드러나는 반유대적이며 민족주의적 성향으로 인해 엄청난 거부감을 유발하기도 하였다. 또 그의 지나친 여성 편력과 애매하게 얽힌 인간 관계-가족 관계(?) 등으로 비난받는 등 여전히 다각도에서 긍정적 부정적으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남다른 삶을 살았다.

바그너의 작품들은 마치 스토리가 뿜어져 나오는 듯한 서사적인 규모에, 지극히 풍성한 사운드를 끌어내는 오케스트레이션 테크닉, 그리고 복잡한 음악 구조로 이어지는 드라마틱한 음악적 흐름 등 전반적으로 보여지는 커다란 특징들에, 그가 제시하고 있는 철학적인 이상, 미적인 관념이 더해진 총체적 규모의 작품들로 가득하다.

오페라 <탄호이저 Tannhäuser> 서곡

대표적인 작품들로는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Tristan und Isolde>, <탄호이저 Tannhäuser>,<로엔그린 Lohengrin>,<방랑하는 네덜란드인 Der Fliegende Holländer>, "반지 4부작(연작)"Ring Cycle<니벨룽의 반지 Der Ring des Nibelungen>, 그리고 <파르지팔 Parsifal> 등이 있다.

오페라 <로엔그린 Lohengrin>의 1막 서곡

그리고

오페라 <로엔그린 Lohengrin>의 3막 서곡

몇몇 오페라 작품의 {서곡 Ouvertüre/Vorspiel}들과 지나간 그의 생일을 축하하는 마음 함께, 전반적인 바그너 음악 세계를 느껴본다.

" 모두모두 좋은 하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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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립니다. ㅎㅎ

네; 잠시만요~ㅎㅎ

바그너 편이군요. 그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올라오는군요/
그간 올려주신 글들을 잘 정리하면 좋은 내용이될 것 같습니다. 저같은 문외한에게는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해주는 콘텐츠가 아닌가 합니다.

항상 좋은 말씀과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
혹여나 지루해지지 않을까 가볍게 쓰려고
늘 신경쓰는데도 다소 건조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조심스럽고 또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응원해주셔서 참 든든하고
마음이 좋습니다..!
빨리 시간적으로 여유가 좀 생기면 좋겠는데
아직은 좀 쉽질 않은 상황이네요...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steem-agora 님~🌿

음악의 배경을 알고 들으니 훨씬 좋습니다

항상 좋은 말씀 :)
감사합니다~! 🎶

아고라님은 클래식형(이렇게 불러도 될까요?)님께 반하셨어요. 부럽......

... 클래식 음악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감사한 일이지요...!
(그러시면 클라런형이라고 불러주세요 도잠형님ㅋ)

해피 수요일 입니다~

@appa396 님~
해피 목요일로 인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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