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여행#10]다낭 미케비치 (여름에 다시 갈테닷!!!)

khaiyoui (83)in #kr • 7 years ago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지난 해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의 못다한 베트남 다낭 여행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다낭 여행의 마지막 행선지, 미케비치입니다.

미케비치는 Discovery가 선정한 세계 5대 해변으로 꼽힌, 곱고 흰모래가 유명한 해변이라고 하네요.
이 또한 다낭에 도착해서 바니힐에서 만난 한국분들에게서 들어서야 포함된 행선지였습니다. ^^;;;
쌀국수집-핑크 성당 등 시내를 좀 돌다가 걷기에는 조금 멀어서 5분 가량 택시를 타고 도착했지요.

우거진 야자수들~

거센 파도와 바람을 고스란히 맞고 있는 야자수들.

한창 개발중인 다낭인지라, 여기저기 크레인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네요.

다낭의 겨울, 바닷가에 들어가보지 못하는데 진짜로 아쉬운 순간이네요.

저 뒤로 보이는 하얀 게 다낭의 유명한 사찰인 링엄사(영흥사)의 해수관음상입니다.
(이 또한 현지에서 알게된;;; 하하하하;; 여행 참 쉽죠잉???)
택시를 타고 한번 가 볼까 했습니다만...패..에...스...ㅎㅎ
여행 마지막 날이니 조금 더 여유롭게 보내고 싶었지요.

기분 좋게 해변가를 뛰다니면서 2017년 첫 해수욕장 방문을 즐겼습니다. 12월에서야...사는게 머시 그리 바쁘다고..ㅠ.,ㅠ

모래사장을 한참을 뛰어다니고, 거센 바닷바람을 맞아선지 왠지 노곤해지는군요.

해변가에 위치한 많은 레스토랑 중, 한 군데를 들어갔습니다.

메뉴들...

간식 겸으로 해서 간단히(?) 요리를 시켰습니다.
새우베이컨말이!

요거 멀로 보이시나요?
요즘 고래만 보이면 자동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왜일까요? 왜인지 아시죠?

다른 가게에선 못 보던 Larue

해변가에 앉아 시원한 바람맞으며 다시 시원한 맥주 한잔~
술은 낮술이 진리!!

예상은 했으나, 시간은 조금 남고 한 병의 맥주로는 아쉬워 또 안 먹어본 맥주를 추가 했습니다.
취기가 오르네요.

남은 시간동안은 택시를 타고 롯데마트로 이동, 베트남 쌀국수라면과 오징어포 등을 구입을 하고 마지막 코스로 (이미 포스팅 했던) L SPA에서 마사지!
리조트에서 미리 예약해둔 차량이 스파까지 픽업을 와서 편안히 공항까지 이동했습니다.

부지런히 미리미리 준비 많이 하셔서 여행가시는 분들도 많은 줄 아는데,
현지에 가서도 알음알음 갈 곳은 다 가지네요.
원래는 풀빌라에서 거의 푹~ 쉬려했는데, 현지에서 알게된 곳들이 많아 생각보다는 부지런히 돌아다녔네요.
다낭 여행 마지막 포스팅은 기념품과 못다 보여드린 얘기로 마무리 해얄거 같아요!

다낭 포스팅 끝이나면, 얼른 다음 여행을 계획하고 싶네요!
봄이 오니까욧!!!
(시간아~ 허락해주겠니?!!)

By @designk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