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여행#3]베트남의 정취가 살아있는 호이안 맛보기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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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재작년인가 회사 동생이 다낭으로 여행을 다녀왔단 얘길 처음 듣고, 작년엔 다른 친구가 다낭에서 휴양을 하고 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낭이 어떤 곳인지 몰랐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뉴스기사를 검색해 보니, 오사카를 제치고 해외여행 1위지로 뽑혔다고 하네요.
그 이유인 즉, 프랑스의 통치로 동, 서양의 문화가 결합되어 있어 볼 것도 많고 ,최근 각광받는 여행지로 뜨다보니 다양한 쇼와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해서라고 하네요.
그리고 제가 체감하기로도 방콕이나 보라카이 보다는 아직 물가가 훨씬 싸서 더 호화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런 사실들을 다낭에 도착해서야 알게 되었네요.
금요일 새벽 비행기로 다낭에 도착해 피곤한 몸을 숙소에 좀 뉘인 후, 이대로 첫 날을 보내기가 아쉬워 아무 생각없이 "호이안"으로 향했습니다.

하루에 두번 오션 빌라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가 있는데, 두번째인 오후 4시반 차를 타고 호이안으로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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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눈에 띄는 형형색색희 등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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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맥주파는 곳에서 음료와 맥주 하나를 들고 둘러보기 시작합니다.
사이공 맛나요, 리치맛 바질음료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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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집들이 그대로 나마 있고, 축제기간을 연상시킬 정도로 화려한 등들에 저절로 눈길이 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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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에 대해 아는 것은 없고, 지도를 검색해 보니 야시장 가는 길목에 일본교라는 것이 있어 그 곳으로 방향을 잡고 움직였습니다.

가는 길에, 예쁜 아이스크림 가게 발견해서 한 컷!
다정한 커플이 아이스크림 받기를 기다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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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일본교!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일본교지만, 사람들은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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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트들도 서로 타라고 호객행위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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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사진을 하나 찍고, (갓 도착했는데, 스웨터를 벗기엔 춥고, 반팔을 입기엔 살짝 쌀쌀한 날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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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으로 향하는 길!
커플인지, 결혼 사진인진 모르겠으나, 이뻐서 한 컷!
화려한 등들 앞에서 사진이 너무 이쁘게 나올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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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착한 야시장!
흡사 명동을 연상케 하는 자판대에서는 각종 먹거리와 기념품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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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계속해서 눈에 띄는 바나나전병을 맛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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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바나나향에 초코렛까지, 흔한(?) 간식일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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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https://steemkr.com/kr/@khaiyoui/4rnnjg-1

다시 시내 구경을 합니다.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어서 그냥 발길 닿는대로 계속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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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져서 어두워진 강으로 다시 나오니 빛나는 일본교!
밤이 더 화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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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을 돌다가 구입한 전통모자 농라를 쓰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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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보트여행은 끝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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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등들이 있어 화려한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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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색 등들도 보이고,
방콕의 배낭여행족 거리보다는 훨씬 더 전통적인 느낌이 맘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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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레스토랑과 바들이 즐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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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
더운 곳에서의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먼가 어색하면서도 기분은 좋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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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지인들이 그린 듯한 그림을 파는 가게들도 보이고,

이러한 가게들이 골목마다 늘어선 곳이 바로 호이안이였네요.

또 눈에 띄는 것이 화려한 드레스를 파는 곳이였어요.
사진은 못 찍었지만, 스윙댄스 출 때 입고 시픈 드레스들이 눈에 띄였지만, 소심해서 차마 들어가보진 못 했습니다.

오늘은 첫 날이니까, 대충 호이안 맛만 보고 돌아가기 전에 한 번 더 나와야지 하면서~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네요.

베트남 다른 곳은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다낭에서의 택시는 아주 안전하고 편리한 듯 합니다.
특히나 호이안은 관광지라 그런지, 초록색 택시 유니폼을 입은 기사님들이 가벼운 호객행위로 다가 오시고, 가고픈 곳을 얘기하면 미터기로 요금을 물리네요.
물론 가격 흥정해서 가격을 정하고 가도 되는 모양입니다만, 아직 현지 물가 적응이 안된지라 그냥 속편하게 미터기를 이용했어요.

얼떨떨하고, 멋 모르는 베트남 다낭에서의 첫 관광 코스, 호이안이였습니다.
대만족~^^

저희는 휴양을 목적으로 조금 외진 곳의 풀빌라를 잡았지만, 호이안과 드래곤브릿지가 있는 한(Han)강을 관광하고 싶으시면 시내쪽에 잡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포스팅은 베트남의 작은 유렵, 바나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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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들이 정말 이쁘네요..너무 좋아하는 풍경입니다. 즐거운 시간 만끽하십시요,...

네네 베트남은 처음인데 태국이나 필리핀하고도 살짝 다른 느낌에..오히려 전 중국스럽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어쨌든 베트남 다시 와보고픈 나라에요~^^

저도 베트남 가보고 싶네요 ㅠ,. ㅠ

저도 이번이 처음인데 매력적인 것 같아요. 베트남~^^
봄이나 가을에 다시 한번 오고싶어요. 수영 즐기러~

와 여행지의 색감이 장난 아니군요!

네네 그냥 어딜봐도 너무 이뻐서 계속 사진 찍게 되요.
너무 후딱후딱 다녀서 조금 아쉽긴한데, 내일 마지막날 다시 가볼시간이 될지 걱정이에요

방금 티비에서 베트남 호이안 여행 프로그램 봤는데.
정말 좋네요~~^^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ㅎㅎ

저도 베트남은 처음인데, 생각보다 너무 좋네요.
호이안이나 호치민 등, 다른 곳도 한 번더 가고싶어졌어요~^^

메리크리스마스~

글을 보니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ㅎㅎㅎ

호이안 다녀오셧군요
다낭에서 생각보다 거리가 좀 되서 놀랐어요 ㅠㅠ
바니힐도 생각보다 거리거 먼데, 다녀오시느라 고생하셨겠네요 ㅎㅎ.
바니힐 케이블카는 정말 어마무시하답니다!!

거의 여행사 가이드 수준의 소개...호이안이 좀더 가깝게 다가오네요...

와 하나하나 너무 잘찍으셨당ㅎㅎ
부럽네용
저 오늘 6400스팀파워업했습니다~~~~

영화보기전 예고편으로 영화를 다본듯한 느낌입니다^^ 그만큼 세세하게잘 소개해주셔서 마치 다녀온듯한 느낌이들 정도네요~~ 베트남 호이안! 기회되면 꼭한번 가보고 싶네요~~^^

호이안도 갔다오셨군요.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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