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379 - 공부를 계속 해야 하면 사이드 프로젝트는 언제?
실무에서 개발하면서 공부해야 하는 건 좋다. 배우는 것도 재밌고, 배운 걸 적용해 보는 것도 재미있으며, 결과물이 나온 것을 보는 것은 아주 재미있고, 사용자의 반응이 좋으면 제일 재미있다. 그 과정에서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개발자란 그런 직업이다. 공부하기 싫으면, 이 일은 오래 할 수 없다.
공부를 하는 것은 좋다. 실제로 그것을 좋아하고, 나에게는 그게 재미도 있으니까. 문제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회사 일과 별개로 그걸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게 해야 살아남는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 나도 개인적으로 무엇인가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것을 실제로 행동하기가 쉽지 않다. 여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안드로이드 앱 개발도 기술적 변화가 계속되고 있어서 그것을 따라가기 위한 공부도 계속 되고 있다. 사이드 프로젝트도 좋지만, 지금은 기본에 충실하기 위한 공부가 최우선이다.
그렇다면 사이드 프로젝트는 언제 할 수 있을까? 지금으로서는 어떤 확답도 할 수 없다. 그래서 때로는 내 마음이 답답하다.
지난 개발 잡설들
- #378 - 공부 때문에 못한 조기 퇴근
- #377 - 버그 수정 중 그리고 다음 주에 새로 할 일
- #376 - 갑작스레 발생한 gitlab 서버 장애 그리고 앱 소스 복구 시도
- #375 - 구조 변경을 요하는 추가 요구 사항
- #374 - 쉽지 않은 공부의 길
- #373 - 개념이라도 알아둘 필요가 있는 PWA
- #372 - 토요일에는 휴식을, 일요일에는 공부를
- #371 - 테스트 버전 배포
- #370 - 사라져 버린 JIRA 프로젝트
- #369 - 안드로이드 내비게이션부터 차근차근 복습을...
- #368 - 갑자기 공부할 게 늘어서 당황스럽다
- #367 - 월요병이 없어서 다행이다
- #366 - 간만에 주말 근무
- #365 - 주말 근무 하기로...
- #364 - 최근 면접 본 분의 포기 의사
- #363 - 자꾸 신경쓰이는 뒷자리 직원의 잡담
- #362 - 간만에 조기 퇴근
- #361 - 작업이 길어지면서 늦어지는 자료 정리
- #360 - 프로젝트 일정대로 잘 가고 있는가...
- #359 - 맥북이 켜지지 않아 고생해야 했던 시간
- #358 - 오늘은 과감히(?) 일찍 퇴근
- #357 - GraphQL에 대해 간략히 알아두자
- #356 - 개발하면서 JIRA를 잘 활용하자
- #355 - 야근할 때 주의해야 할 점
- #354 - 주52시간 근무체계 바뀔까? 바뀌면 개발자들은 어떻게 될까?
- #353 - 클린 아키텍처 먼저 경험한 동료의 도움이 필요
- #352 - 옆 팀의 전직 안드로이드 개발자는 우리 팀으로 합류 안 하기로
- #351 - 아니 이런 미친 헤드헌터를 봤나? ㅎㅎㅎㅎㅎ
- #301 ~ #350
- #251 ~ #300
- #201 ~ #250
- #151 ~ #200
- #101 ~ #150
- #51 ~ #100
- #1 ~ #50
Sort: Trending
[-]
successgr.with (73) 2 yea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