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378 - 공부 때문에 못한 조기 퇴근

in zzan3 years ago

현 직장에서는 자율출퇴근제가 정착되어서 주40시간을 만족한다는 조건하에 오후 4시 퇴근이 가능하다. 그래서 금요일에는 오후 4시부터 조기 퇴근 하는 사람들이 나타난다. 나도 어제, 그저께 야근을 한 덕분에 주 40시간을 일찍 채울 수 있었다. 나도 마음만 먹으면 오후 4시에 퇴근할 수 있었지만, 이를 접어야 했다. 이유는 바로 코딩 공부 때문. 배운 것들을 복습하고 정리해야 다음 개발이 수월하다. 대충 살겠다면 모를까... 개발 제대로 하고 싶으면, 공부를 많이 해야 하지 않겠는가? 많이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할 줄 아는 것이 많아야 하지 않겠는가? 잠깐의 고민 끝에 조기 퇴근은 포기하고 미처 못 했던 공부들을 다시 했다.

경제적 자유. 직업적 자유. 그런 자유들을 가질 수 있으면 당연히 좋다.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하고, 직업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탁월한 실력과 역량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인맥도 당연히 필요하겠지...) 아직 나는 직업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 포지션이 아니다. 이를 얻고 싶다면, 더 많은 노력을 하여 실력과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그게 바로 주말에 공부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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