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378 - 공부 때문에 못한 조기 퇴근

in zzan2 years ago

현 직장에서는 자율출퇴근제가 정착되어서 주40시간을 만족한다는 조건하에 오후 4시 퇴근이 가능하다. 그래서 금요일에는 오후 4시부터 조기 퇴근 하는 사람들이 나타난다. 나도 어제, 그저께 야근을 한 덕분에 주 40시간을 일찍 채울 수 있었다. 나도 마음만 먹으면 오후 4시에 퇴근할 수 있었지만, 이를 접어야 했다. 이유는 바로 코딩 공부 때문. 배운 것들을 복습하고 정리해야 다음 개발이 수월하다. 대충 살겠다면 모를까... 개발 제대로 하고 싶으면, 공부를 많이 해야 하지 않겠는가? 많이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할 줄 아는 것이 많아야 하지 않겠는가? 잠깐의 고민 끝에 조기 퇴근은 포기하고 미처 못 했던 공부들을 다시 했다.

경제적 자유. 직업적 자유. 그런 자유들을 가질 수 있으면 당연히 좋다.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하고, 직업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탁월한 실력과 역량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인맥도 당연히 필요하겠지...) 아직 나는 직업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 포지션이 아니다. 이를 얻고 싶다면, 더 많은 노력을 하여 실력과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그게 바로 주말에 공부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 개발 잡설들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3
JST 0.030
BTC 64015.61
ETH 3429.88
USDT 1.00
SBD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