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362 - 간만에 조기 퇴근

in zzan2 years ago


(Image from Pixabay)

내일이나 모레 야근할 예정이라 오늘은 일찍 퇴근했다. 사무실에서 나온 시간이 대략 오후 4시 55분. 5시 전에 퇴근하는 건 참으로 간만이었다. 우리 파트원들은 수~금요일에는 왠만하면 4시 칼퇴근한다. 물론 그 분들이야 아침 일찍 출근하니 가능한 거. 나는 일찍 일어나지 못하는 이유도 있지만, 퇴근 직전에 해야 할 게 생각나다 보니 조금씩 늦어지는 날들이 많았다. 어떤 날은 1시간 더 늦게 퇴근한 적도... 오늘은 과감히 조기 퇴근을 결정했다. 오늘 늦게 간다고 내일 일찍 퇴근하리라는 보장은 없으니...

일찍 퇴근했다고 다른 뭘 특별한 것을 한 것은 아니다. 그렇게 했다는 팩트 자체가 나 자신을 기분 좋게 한 것 같다. 그리고 이른 저녁에 다른 거 안 하고 휴식을 취했다는 것. 그게 의미가 있지 않을까... 오늘 쉬고 내일 열심히 하면 된다. 컨디션이 좋아져야 더 좋은 코드를 만들 수 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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