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232 - iOS에 이어 안드로이드 개발자도 퇴직 의사를 밝히다
며칠 전에 우리 파트의 한 iOS 개발자가 퇴직한다고 말했는데, 이번에는 안드로이드 개발자 한 분도 퇴직 의사를 밝혔다. 이 분은 회사의 주요 앱 중 하나를 리팩토링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내가 그것을 이어받아야 할 것이다. 문제는 다음 주까지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는 것. 이 일정은 회사 내부에서 정한 것이 아니라 구글이 통보한 것이라 변경이 사실상 불가하다. 구정 연휴가 지난 후에야 업무 인수인계가 가능할 듯.. 이 분은 가능한 이달 안에 나가기를 원하지만, 나로서는 업무 내용을 받지도 못 하고 보낼 수는 없다. 다행히 회사에서는 2월초로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한다. 일단 나는 급한 불부터 꺼야 한다.
다음 달이면 우리 파트에서 3명이 나가게 된다. 인원 충원을 현재로서는 기대하기 어렵다. 남은 인원으로 어떻게든 잘 해보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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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3 yea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