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잡설 #223 - 야근을 하게 되는 이유들...

dorian-dev (70)in zzan • 3 years ago

(Image from Pixabay)

야근을 하게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1) 무리한 일정을 요구 받아서일 수도 있고, (2) 새로운 기술을 학습해가며 개발을 해야 하기 때문일 수도 있으며, (3) 개발이 잘 풀리지 않아서일 수도 있다. 오늘 같은 경우는 (3)에 가까운 것 같다. 이것은 좀... 복잡하다. DB를 담당했던 분은 곧 퇴사 예정이라 답변이 어렵고 담당자가 곧 정해질 예정이라고 한다. 서버 개발하는 분은 이 서버를 전담하는 분이 아니라서 본업이 바쁘면 나의 요청에 답을 주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그렇다고 내가 데이터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서버 코드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작업이 수월하지 않다. 잘 안 되는 사항들을 정리해서 내일 오전에 문의부터 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워서 작업이 더디는 일은 앞으로도 살면서 경험하게 될 것 같다. 어떻게 풀어가면 좋을지 잘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