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전성기
내 인생의 전성기/cjsdns
이번 여행을 통해서 확실해진 게 하나 있다.
내 인생의 전성기는 앞으로 10년 후부터다.
그렇다면 막연하게 10년 후가 아니라 꼭 집어서 호박엿이라고 2033년부터가 내 인생 최고의 전성기가 될 거 같다.
그때부터는 내 인생 최고의 전성기가 시작될 것이고 이 세상에 온 보람을 흠뻑 느낄 것이다.
나는 나로 인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 던, 크 던 열심히 해오려 했다.
그런데 인생 중 후반기에 스팀을 만났고 애터미를 만났다.
그리고 스팀과 애터미를 알아갈수록 나름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이거야 말로 정말 늘 생각해 오던 삶을 펼쳐 갈 수 있는 도구로구나 싶었다.
그렇기에 스팀을 늘려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애터미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2019년도에 인도네시아를 방문했고 이번에는 아예 한 달 정도의 일정으로 왔다.
사실 말이 통하지도 않는 곳에 가서 뭘 하겠나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말보다 더 중요한 열정이 있기에 뛰어들다시피 이곳에 왔다.
그런데 결론은 이렇다.
잘 왔다, 이다.
올 때 계획한 일들이 모두 성사되었고 뜻하지 않게 내 인생에 있어 최고의 선물이 된 인연도 생겼다.
내게 딸이 생긴 것이다.
팔자에 있는 딸을 이제서 만난 것이다.
이야기하자면 길지만 줄여 이야기하면 길에서 목적지를 못 찾아 오토바이 택시를 이용하여 가려는데 도대체 말이 통하지 않으니 답답해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승용차가 차를 세우더니 한 여인이 내려 다가오고 있었다.
보기에 외국인 같고 말이 안 통하는 거 같으니 도와주려고 가던 길을 멈추건 같다.
내게 다가와 영어로 말을 하는데 고잉투 까지는 알겠는데 앞뒤는 몰라, 아무래도 이 사람이 어디 가냐고 묻는 거 같으니 네가 이리 와서 이야기해봐, 하면서 같이 간 젊은 친구를 불러댔다.
그 친구는 영어가 되니 의사소통이 되었고 그곳이 어딘지 아니 자신의 차로 데려다주겠다고 하는 호의를 보였다.
덕분에 목적지까지 잘 갔고 그 여인에게 감사의 의미로 3주 후에 이곳을 떠나 자카르타로 가는데 가기 전에 식사대접이라도 하고 싶다고 했다.
이런 인연으로 애터미 회원 등록하면 도움을 줄수도 있겠다 싶어 한 이야기인데 선뜻 응한다.
고마운 마음에 전화번호 주고받고 시간이 흘러 떠나기 전날 전화를 하여 저녁 식사 자리를 만들었다.
같이 간 젊은 친구는 바쁜 관계로 그 자리에 참석을 못하고 나 혼자 나갔다.
또 다른 이곳 친구와 셋이서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구글 번역기로 소통하고 그런 과정에서 아빠라고 하고 싶다기에 깜 짝 놀라서 함부로 그런 거 하는 거 아니라며 정말 내 딸이 되어 줄 거냐고 물으니 그러겠단다.
내 머리인지 얼굴을 보니 자기와 많이 닮았다며 아빠를 하겠단다.
그래서 내 인생에 있어도 그동안 못 만난 딸을 멀리 인도네시아 아체에서 만났다.
하여 떠나는 날도 점심 식사를 같이 하고 왔다
점심 식사를 하고는 꽤나 떨어져 있는 아들네 집에 데려다줄 수 있나고 하니 기쁘게 그러겠다고 한다.
나를 데려다주면서 자신이 사는 동네에 가서 시간이 없으니 밖에 서러도 보고 가라며 이곳은 부모님 집 이 집은 언니네 자기 집의 그 옆이라며 알려주었다.
그리고 전날 딸이 됐으니 아빠로서 묻자, 딸의 직업도 모르면 안 되지라며 넌 직업이 뭐니 하고 물으니 닥터라고 한다.
메단에서 의대를 나와 정부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내과의사로 근무한단다.
다행히 한국말 중에 어지간한 것은 알아듣고 답을 해주어 깜짝 놀라게도 하는데 한국드라마를 즐겨 보며 한국어를 익힌단다.
이런저런 인연으로 딸도 생기고 그냥 좋다.
그래서 아침 샤워를 하면서 생각해 봤다.
과연 내 인생의 전성기는 언제였을까, 혹은 언제일까.
거기서 확실한 답이 나온다.
내 인생의 전성기는 10년 후부터다.
돈이 많아 부자가 아닌 좋은 인연, 더나 가 그 인연들의 성공을 지켜보는 그런 인생, 내 인생 최고의 전성기는 10년 후부터다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
누가 뭐라 하건 내 생각은 이렇다.
딸까지 생겼는데 내가 뭘 못하겠는가.
스팀과 애터미라는 도구로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성공을 돕는 선한 인연 부자가 내게 펼쳐질 것이다.
내 꿈이 꿈같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한마디 하며 줄이면, 왜 한국에 내 친구들은 내 진심을 몰라 줄까, 정말 함께 하면 멋진 세상을 같이 만들어 갈 수 있는데 정말 아쉽다.
감사합니다.
2023/12/11
천운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우아…. 따님이 생기셨네요.
아드님과 손녀에 이어….
축하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