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프닝, 항공권 예매를 했다가 얼른 취소를 했다.

in #zzan5 years ago

아직도 정신이 얼떨떨 합니다.
이런 경험까지 하다니...

그간 많지는 않아도 비행기를 타고 이웃하는 나라들을 가본적이 여러번 있는데 이번 여행은 그간의 여행과는 완전히 다른 여행이라 그간 못한 경험을 벌써부터 하게 되네요.

여러번 해본 사람은 아무것도 아닐거 같은 항공권 예매를 처음으로 해봤습니다.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도 이차저차 미루었는데 아무래도 올해가 다 가기전에는 꼭 갔다 와야 할것 같기에 여행삼아 비지니스 삼아서 동남아 몇 나라를 다녀올생각입니다.

그래서 비행기표도 편도로 끊었습니다. 처음 가는곳이라 그쪽 교통편이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고 일단 가서 현지 해결을 하는방법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벌써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번 여행의 1차 목적지는 인도네시아 아체인데 그곳으로 가는 직항이 없습니다. 그런데 위치상 그곳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가 가깝습니다. 그래서 쿠알라룸프에서 아체로 가는 노선을 택하려 하다가 아무래도 애터미 인도네시아 지사가있는 자카르타에 들려서 챙겨볼 것들을 챙겨서 아체로 가자 결정을 하고 어제밤에 티겥예매를 시도하는데 12월12일 표가 가격이 저렴하길래 절차에 따라 예매를 진행 했습니다.

처음 하는것인데도 몇번에 오기입이 있기는해도 정정 해가면서 잘 했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티켙 예약이 끝나고 탸켙이 발매되기를 기다리면서 예약 내용을 카톡으로 통역을 해주기위해 같이 가는 친구에게 보내 줬습니다.

그리고 다시 인도네시아 친구에게 보내려는데 보니 쿠알라룸프에서 자카르타행 비행기라는 글씨가 눈이 확 들어 옵니다.


이건뭐지 왜 쿠알라 룸프야, 이크 내가 뭘 잘못했구나 생각하고는 쿵쾅대는 마음을 진정 시키면서 얼른 가서 예약 취소를 눌렀습니다.

그래서 무사히 취소가 되기는 했는데 취소를 해놓고 다시 예약을 하려니 앞서 뭐가 잘못되었지 왜 잘못되었지 하고 확인을 하려 들여다보니 잘못된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것인데 한번 갈아타야 하는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그간 직항만을 이용하다보니 환승이라는것은 생각을 못해보고 무조건 잘못된것으로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같은 비행기 같은시간 티켙을 다시 예약했고 티켙 발권까지 끝냈습니다.

뭐든지 처음에는 이리 어렵습니다. 몇번 해보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들도 안해본것은 미리 겁먹고 포기를 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선입견을 가지고 임하게되면 정말 어렵습니다.

세상일이 다 그렇습니다.
안해본것은 어렵고 처음이라는것은 설레임 만큼이나 두려움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두려움을 떨쳐내지 않으면 앞으로 한발자국도 나갈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더욱 의미가 있을거 같습니다.

천운의 버킷 리스트 8번째에는 99개국 스티미언을 만나보겠다는 계획이 있습니다.
https://steemit.com/kr/@cjsdns/6-cjsdns

이 버킷리스트를 작성할때가 2년도 넘은 2017년 9월입니다.
그때의 생각으로는 시작이나 할수있을까였는데, 막연한 희망일수도 있는데, 이제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그간 상황도 버킷리스트 작성할때와는 다르게 많이 변했습니다.
지금 보니 버킷리스트 첫번째가 스팀파워 50만개 만들기네요.
지금은 계획했던것보다 훨씬 많은 140만개 이상의 스파 스팀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여덟번째 99개국 스티미언 만나기도 그때는 단순히 여행을 즐기면서 스티미언 만나 보자는것이 전부였는데 지금은 스팀짱을 설립한 설립자겸 운영자로서 스팀짱을 홍보하는게 첫번째 여행의 목적이 되었습니다.

두번째가 스팀짱과 융복합 시켜보려 노력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마케팅 애터미의 홍보가 더해지다 보니 매우 생산적이고 의미있는 여행이되고 스티미언 만나기가 이루어질거 같습니다.

나는 스팀짱의 발전과 ZZAN토큰의 가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생각과 연구를 해가고 있습니다. ZZAN토큰의 가치를 올리겠다고 물불 안가리고 뛰어드는것이 아니라, 물인지 불인지 가려가면서 취할수있는 모든것은 취하려 합니다. 한마디로 스팀짱을 위해서는 함께하는 운영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것입니다.

이런것들을 유저 한분한분이 믿어주고 응원해주다보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스팀짱은 여러분들의 행복 바구니에 담겨져있고 미래의 꿈을 펼쳐보이기 시작 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글을 마치며 문득 드는 생각이 있네요.

@kiwifi

스팀짱 화이팅! 이런거 하나 만들어 주세요.
아주 멋지게...

이번 여행에 현수막으로 만들어 가지고 가서 홍보용으로 사용하고 작게 만든것은 깃발로 가방에 매달고 다니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팀짱도 건강하게 살아남으려면 홍보가 최고라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천운

Sort:  

여행 조심히 잘 다녀오시길 기대합니다

쓰담~ 쓰담~ 쓰담~
토닥~ 토닥~ 토닥~

많이 놀라셨겠어요...

버킷 리스트

하나씩 비워 나아가셔요~^^ 💙
항상 행복한 💙 오늘 보내셔용~^^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20191116_163329_HDR.jpg
천운님 멋지십니다.^^

멋진 여행 멋진 시도 응원합니다.

좋은 생각이십니다. 배낭에 꽂는 조그만 깃발도 좋을듯 해요.

천운님. 여행, 비즈니스 모두 잘하시고 오셔요~
저도 스팀잇에 버킷리스트 20 남겨봐야겠군요! ㅎㅎ

뭔가 기대가 되는 여행이시겠어요.^^

Hi @cjsdns!

Your post was upvoted by @steem-ua, new Steem dApp, using UserAuthority for algorithmic post curation!
Your UA account score is currently 3.986 which ranks you at #4094 across all Steem accounts.
Your rank has not changed in the last three days.

In our last Algorithmic Curation Round, consisting of 91 contributions, your post is ranked at #40.

Evaluation of your UA score:
  • You're on the right track, try to gather more followers.
  • The readers like your work!
  • Try to work on user engagement: the more people that interact with you via the comments, the higher your UA score!

Feel free to join our @steem-ua Discord server

Coin Marketplace

STEEM 0.17
TRX 0.14
JST 0.029
BTC 59017.22
ETH 2607.46
USDT 1.00
SBD 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