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이즘] 페니키아 문자와 스팀잇

in #stimcity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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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800년 그리스에 처음 문자가 도입되는데, 시리아, 레바논 일대에 거주하며 지중해 무역에 종사하던 페니키아 사람들이 만든 문자라고 한다. 페니키아인들이 만들어 낸 글자는 이전의 상형 문자나 설형 문자와 다르게 25개 정도의 기호로 축약된 표음 문자였다. 현재 쓰이는 알파벳의 원형이다. 하지만 서양사, 서양 철학사는 페니키아 사람들이 문자를 만들기는 했어도 사상이나 철학은 따로 없었다고 일관되게 가르친다. 매우 현대적인 글자를 만들어낸 사람들이지만, 글자를 만든 이유가 오로지 상업, 돈벌이였기 때문에 이 글자로 문학을 만들어 낼 생각까지는 하지 못했다. 그들은 매우 현실적이고 호전적이고 돈벌이밖에 몰랐다. 인류 최초로 알파벳을 만들어 내고도 독자적인 철학서, 시 한 줄 지어내지 못하고 오로지 물품 목록이나 외상값이나 적었다. 이 글자가 인류의 찬란한 문명으로, 철학으로 문학으로 거듭나게 되는 건 그리스 사람들을 만나고 나서다. 그리스 사람들은 인류 처음으로 자연, 세계의 시원과 운행 원리를 탐구하고, 세계 속에서 '나'의 위치를 정립한 민족이 되었다.

_ 노자가 사는 집, 이주호


기원후 2016년 블록체인에 처음 블로그 및 소셜 미디어 서비스가 도입되는데 미국 버지니아주(州)에서 기타 치던 네드 스콧과 댄 라리머가 만들었다고 한다.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기존 SNS 및 블로그 서비스와 다르게 사용자에게 직접 ‘금전적’ 보상을 주는 보상 플랫폼이었다. 현재 쓰이는 보상형 창작 플랫폼의 원형이다. 하지만 블록체인사, 인류 경제사는 네드 스콧과 댄 라리머가 스팀잇을 만들기는 했어도 사상이나 철학은 따로 없었다고 일관되게 가르친다. 매우 혁신적인 블로그 및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만든 사람들이지만, 플랫폼을 만든 이유가 오로지 상업, 돈벌이였기 때문에 이 플랫폼으로 문학을 만들어 낼 생각까지는 하지 못했다. 그들은 매우 현실적이고 호전적이고 돈벌이밖에 몰랐다. 인류 최초로 보상형 블록체인 창작 플랫폼을 만들어 내고도 독자적인 철학서, 시 한 줄 지어내지 못하고 오로지 XX XX이나 XXX이나 적었다. 이 플랫폼이 인류의 찬란한 문명으로, 철학으로 문학으로 거듭나게 되는 건 [스팀시티] 시민들을 만나고 나서다. [스팀시티] 시민들은 인류 처음으로 현대 인류, 포스트휴먼의 시원과 운행 원리를 탐구하고 우주 속에서 '나'의 위치를 정립한 시민이 되었다.

_ 마법사가 사는 집, @mmerlin



글은 쌓이고 시세는 녹는다.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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