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바로 까치설날입니다. 파란 하늘도 우리에게 축복을 내리고 있습니다. 벌써 사람들의 움직임이 늘고 지나가는 차들도 많아집니다.

명절 돌아오는 게 싫다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으면 왠지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이런 날이 아니면 언제 마음놓고 온 가족이 모이고 한 상에 둘러앉아 식사를 하고 마음 터놓고 술도 한 잔하며 얘기를 할 수 있을지 모르는데 준비하는 과정은 힘이 들기는 해도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우도 죽을 때는 고향으로 머리를 둔다고 합니다. 하물며 사람은 좋은 일이 있을 때나 힘든 일이 생기면 고향을 그리워하며 부모형제를 찾아오게 됩니다. 한 해가 바뀌고 나이를 먹으며 다가오는 한 해에 대한 희망도 있고 지난 해에 대한 회한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조상님께 차례도 모시고 성묘도 하며 가족간의 결속을 다지고 온 가족이 둘러앉아 설음식을 먹으며 다시 한 번 정을 확인한다면 그 자체가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기쁜 마음으로 복 짓는 까치 설날 되세요.

오늘의 문제입니다.

“○○○○이면 나갔던 ○○○도 집 찾아온다. ”

빠짐표 안에 알맞는 말을 적어주세요.

• 정답자 선착순 10명까지 1steem 씩 보내 드립니다.
• 반드시 댓글에 번호를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 마감은 2월 10일 22:00이며 정답 발표는 2월 11일 22:00까지입니다.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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