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vely Tour: Las Vegas] 친구들과 미서부여행 #6-라스베가스 다운타운1

안녕하세요! 여행하는 피라미 쏭블리입니다. :)

@songvely Mar.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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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지오 호텔에서 분수뷰를 만끽하며 푹 쉬었던 우리들!

이번에는 라스베가스의 또 다른 모습을 한껏 느끼기 위해 친구들을 데리고 라스베가스의 구도심, 다운타운으로 향했어요. :-)

그동안 라스베가스 포스팅을 꽤 했는데 스트립 이야기만 했지 다운타운에 대해서는 첫 포스팅인 것 같아요. 다운타운은 조금 더 오래된 라스베가스의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 볼거리 많은 거리랍니다.

다운타운이 있는 프리몬트 스트리트에 가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어디에선가 시끌시끌 소리가 들려와요.
바로 그 소음을 따라가면 됩니다. :p

라스베가스 다운타운은 스트립(현재의 도심)에서 차를 타고 북쪽으로 15분정도 떨어져 있는 라스베가스의 구도심이에요. :) 스트립보다 호텔과 레스토랑 모두 저렴하답니다. 심지어 카지노의 판돈도 적은 금액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보통 라스베가스 무료쇼 중 하나인 전자쇼(또는 전구쇼)를 보러 많이들 갑니다.
LG 전자에서 만든 거라 요렇게 로고가 있어요.

무료 전자 쇼 ‘프리몬트 스트리트 익스피어리언스(Fremont Street Experience) 중 엘지 전자의 Viva vision. 450m에 걸쳐 있는 프리몬트 스트리트의 아케이드 천장에 발광 다이오드를 사용해 화려한 쇼가 펼쳐진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음악에 맞춰 계속 영상이 펼쳐지는데
스트릭트를 잇는 넓은 천장을 화면이 메우고 있어요.
친구들은 여수 엑스포에 있었던 천장이랑 똑같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다운타운의 첫번째 자랑이 이 전구쇼라면
두 번째 볼거리는 각종 공연들!

다운타운 거리에는 큰 무대가 세 개 정도 있는데
밤이면 네버 엔딩 공연!!!
사람들은 저마다 맥주를 한 잔씩 들고 한껏 음악을 느끼며 흔들 흔들 리듬을 탑니다.

이 쪽에서는 조금 후덕한 엘비스 아저씨가 락앤롤

여기서는 이름 모를 밴드가 모던 락을.

이쪽 끝에서는 섹쉬한 여성분들이 샤우팅 중
의외로 노래와 춤 모두 수준급이에요.

어쨌든 바로 옆 골든게이트 호텔이랑
플라자 호텔에 묵는 분들은 숙면과는 애초부터 이별입니다.
그래서인지 다운타운 쪽 호텔들은
침대 옆에 귀마개가 조심스레 놓여있어요.ㅋㅋㅋㅋㅋ

그 외에 길거리 공연을 하는 분들도 많이 있어요-

초상화 그려주는 사람

스프레이로 신기한 우주 그림을 그리는 사람

마술, 묘기, 스탠딩 코미디, 또는 악기 연주를 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스트립에는 도로도 있고 유동 인구가 많아서
길거리 공연같은 건 하기가 어려운데
여긴 눈을 돌리는 곳곳마다 한 명씩 뭔가 하고 계세요.

다운타운답게 쌈바 의상이나 경찰 코스튬 같은 평범한(?) 의상은 거부!!
큐피트 할아버지나 버니 복장의 아저씨들도 계십니다.

흥에 겨운 쩡이와 찐. 나는 그 날도 열심히 사진을...

볼거리와 흥이 넘치는 라스베가스 다운타운 이야기!
다음 포스팅에서도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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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미서부 여행 이야기는 요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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