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vely Tour: Las Vegas] 친구들과 미서부여행 #4-m&m 월드

안녕하세요! 여행하는 피라미 쏭블리입니다. :)

@songvely Mar.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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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만인데도 무척 오랜만인것 같은 느낌이에요. 워라밸이 무너진 상황이라 스팀잇은 잠시 미뤄두었답니다. 100% 너머로 사라지는 보팅파워가 아까워서 간간히 글 읽고 보팅만 팡팡 누르고 다녔어요. 댓글 없이 조용히 글만 읽고 가는 이 느낌도 나쁘지 않네요. ^-^ 그래도 주말을 맞아 여행기로 돌아왔으니 저와 함께 라스베가스로 떠나보아요!

라스베가스의 3대 플래그쉽 스토어 마지막 주자, m&m 월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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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들에서는 허쉬 초콜렛 월드와 코카콜라 스토어를 들렸었어요. 오늘 소개할 m&m 월드 는 저 두 곳과 함께 라스베가스의 가장 유명한 플래그쉽 스토어 중 하나에요.

라스베가스 관광의 중심, 스트립 strip 남쪽의 뉴욕뉴욕 호텔 주변에는 볼거리도 먹거리도 많아요. 허쉬초콜렛 월드는 뉴욕뉴욕 호텔 안에 있고, 코카콜라 스토어와 m&m 월드는 맞은 편에 있어요.

나란히 붙어 있는 코카콜라 스토어와 m&m 월드! 엠엔엠 과자봉지에서 초콜렛들이 우르르 떨어지고 있네요. 귀엽고 알록달록한 외관에 눈을 사로잡혀요. 🙈🙉

들어가기 전 거대한 m&m 초콜렛과 기념 사진 촬영 :)

저는 또 친구들의 사진을 열심히 찍었습니다. 모델분들이 선글라스를 쓰고도 햇볕이 너무 뜨겁다고 얼마나 힘들어하시던지... ㅋㅋㅋㅋ 라스베가스 여행에는 정말 선글라스 꼭꼭 챙기세요. 여름에는 공기중의 열기만으로도 눈이 타들어가는 느낌이거든요. 😎

라스베가스 m&m 월드는 총 4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꽤 큰 규모의 매장이랍니다. 1층에는 각종 기념품과 선물, 악세사리들이 있고, 2층에는 먹거리들, 3층에는 장난감과 문구용품, 4층에는 홀리데이 기념품과 의류가 있어요. :) 어딜 가나 아기자기한 기념품들 투성이라서 쭉 둘러보다보면 자동으로 지갑을 열게 됩니다. ㅋㅋㅋ

m&m 월드는 허쉬나 코카콜라스토어보다 훨씬 다양하고 많은 상품들이 있어요. 키세스와 코카콜라는 하나의 디자인을 지닌 단일 제품이지만, m&m 초콜렛에는 한 봉지 안에 여러가지 색깔의 초콜렛들이 포함되어 있죠. 각각의 색깔에 서로 다른 이미지와 아이덴티티를 부여해서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내다보니 훨씬 더 다채로운 상품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모양도 색깔도 표정도 모두 다른 m&m 초콜렛의 캐릭터들. 동그랗고 납작한 초콜렛 과자를 가지각색의 성격을 가진 캐릭터들과 결부시킨 점이 지금의 m&m 초콜렛을 만든 큰 힘인 것 같아요. 훨씬 더 친근하고 재미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세 플래그쉽 스토어를 평가한다면 맛있는 먹거리가 많은 곳은 허쉬초콜렛 월드, 세련되고 특이한 아이템은 코카콜라스토어, 가장 구경할 거리가 많은 곳은 m&m 월드가 아닐까 합니다. :D

머핀 컵부터 버터나이프, 타이머, 계량 스푼 등등 다양한 부엌 용품들도 무척 많았구요.

홀리데이 샵에는 무지무지 귀여운 m&m 초콜렛 오너먼트들도 있었어요.

이것 저것 막 주워담았던 우리들 ㅋㅋㅋ 저건 캐리어에 매는 러기지 태그인데 표정 좀 보세용 ㅋㅋㅋㅋ 엠엔엠 초콜렛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표정이 살아 있어요. 😝

그 중에서도 저는 파란 m&m의 이 표정이 제일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입모양이 어쩜 이래 ㅋㅋ

친구는 초록 m&m 자유의 여신상을 집어들었어요. 아마 버튼을 누르면 아래쪽에서 초콜렛이 뿅 하고 나오는 m&m 초콜렛 디스펜서 였을 거에요. ㅎㅎ 사실 따지고 보면 그다지 쓸모 없는 것들인데 다른 곳에서는 구할 수 없고, 너무 귀여워서 저도 모르게 자꾸 집어들게 되더라구요. 🐶

아이들이 입으면 너무 귀여울 것 같은 우주복 onesie. 쩡이네 아들들은 이걸 입기엔 너무 커서 아쉬워했고, 저랑 찐이는 아이가 없어서 구경만 했죠. (사서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입힐까 생각도 함 ㅋㅋㅋㅋㅋ) 왠지 아가들이 입고 기어다니면 m&m 초콜렛처럼 보일 것 같아요. ㅋㅋ

어른들 옷도 있었는데 그 중 가장 눈에 띄었던 건 바로 이 가죽 자켓!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장식한 양가죽 자켓이에요. m&m 초콜렛이 스와로브스키를 만나 알록달록 반짝반짝- 초콜렛 컬러의 양가죽과 은근 잘 어울렸어요. 무려 $3000! 주문하면 직접 수공으로 제작하는 제품이랍니다. 입고 다니면 시선 집중이겠죠? :)

당연히 m&m 초콜렛도 빠질 수 없겠죠- 빨강 노랑 초록 파랑 주황 등 평소에 보던 컬러뿐만 아니라 분홍, 연두, 흰색, 검정 등 다양한 색깔의 m&m 초콜렛을 만날 수 있어요.

각 나라의 국기 컬러에 해당하는 초콜렛들을 모아 팔기도 하는데 각국에서 여행 오는 사람들을 겨냥한 똑똑한 전략이구나 싶었어요. 한국 국기를 위한 초콜렛 세트도 있답니다. 빨강 파랑 흰색 검정 m&m이 꽉 차 있어요. 🍬

마지막으로 플래그쉽 스토어에 빠질 수 없는 대형 디스펜서! 집에 하나 들여놓고 싶어요.ㅠㅠ

그런데 우와!하고 놀라기엔 일러요. 왜냐하면

여기 더 큰 게 있으니까요!! 😎
키세스 초콜렛에도 아래 사진처럼 대형 디스펜서가 있었지만 m&m 월드가 훨씬 다양하고 규모도 컸어요. 여기부터 저 끝까지 한 번 씩 다 땡기고 가고 싶었답니다. ㅋㅋ

구경거리가 너무너무 많은 라스베가스!! 친구들과 함께 구경하니 처음 라스베가스 왔을 때 이미 봤던 것들인데도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 이게 바로 친구들과 여행하는 재미!!

첫날 이야기만으로도 벌써 네 번째 포스팅까지 왔네요. 다음 포스팅에는 드디어 피곤한 하루를 마치고 호텔로 갑니다.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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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미서부 여행 이야기는 요기에!

Songvely Tour: Las Vegas 친구들과 미서부여행 #1-허쉬 초콜렛 월드
Songvely Tour: Las Vegas 친구들과 미서부여행 #2-코카콜라스토어
Songvely Tour: Las Vegas 친구들과 미서부여행 #3-미서부에만 있다! 인앤아웃 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