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iland) Ayutthaya & Pattaya Travel #3 day : Upattaya hotel

in #kr7 years ago (edited)



유파타야 호텔에서 맞이하는 첫번째 아침이었다.
총 3박을 각각 다른방으로 예약해서 저녁 7시 30분부터 30분가량 룸이사에 분주했다.
이곳은 예약할때 미리 저녁 8시 체크인하고 다음날 저녁 8시에 체크아웃한다고 미리 말하면 24시간 체크인, 체크아웃이 가능하다.

DAY 3

유파타야 호텔에서 휴양 - 농눅빌리지 - 캐비지앤콘돔 레스토랑 - 로컬 사바나 마사지 - 풀빌라 체크인

01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알람인 유파타야

유파타야에 반해 모든 일정을 유파타야로 맞춘 우리는 이곳에서 머무르는 동안 정말 숙소 선택은 탁월했다고 자부할 수 있었다. 평소에 이런 친환경적인 숙소에서 머물일이 없었고, 오직 콘크리트 상자안에 머무르는 일이 많았던 우리라 이곳에서의 아침 또한 무척이나 특별했다.

알람을 맞추지 않았는데, 주위 새가 지저귀는 소리에 잠을 안깰수가 없었던 곳이었다.
눈을 감고 있어도 숲속에 온것만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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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서 일어나 암막커튼을 걷어내고 다시 침대로 빠져 들었는데 누워서 보는 이곳의 풍경이 그렇게나 평화로울 수 없었다. 단순하게 바다만 보였다면, 조금 밋밋했을 법한데 나무들과 적당한 빌라 지붕들이 어우러져 더욱 자연 친화적인 모습을 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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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기전까지 열심히 운동했던 나였기때문에 유파타야 휘트니스를 너무 이용하고 싶었다. 자리에 일어나자말자 세수만 하고 휘트니스 복으로 갈아입은 후 곧장 나선형 계단을 내려왔다. 한발씩 내려가면서도 유파타야 호텔 앞 비치가 눈에 보였고, 전망이 답답한 다른 호텔과는 달리 갈증을 토해내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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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밤 인셉션 옆으로 보였던 길이 이곳이다. 깊은 밤일땐 신비로운 모습을 걷어내고 숲속으로 깊숙히 안내하는 것만 같은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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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목 중간중간에는 풀빌라, 가든빌라로 안내하는 물고기 표지판이 걸려있었다. 이길 끝엔 객실에서 보아왔던 해변과, 레스토랑, 그리고 인피니티 풀이 있었다.

사진에 모두 담고 싶었지만, 다 담을 수 없는 것처럼 무엇하나에 감탄하지 않을 수 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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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파타야 휘트니스는 레스토랑 안쪽으로 위치하고 있었는데, 왠만한 기구들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사실, 머신운동을 잘 하지 않는 나에겐 딱 적합한 곳이었다. 요가매트도 있었고, 짐볼도 있었고, 덤벨도 있었다!

처음 러닝을 뛰면서 바라본 전망은 너무나도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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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몸만 풀고 조식 먹기위해 일행 깨우러 가는길 아까왔던 그 길인데, 간간히 카메라 모양의 작은 거치대가 있는데 이곳아 바로 포토존이다. 카메라나 휴대폰을 저곳에 세운 후 타이머를 이용해 사진 찍으면 되는 데, 단 한번도 이용한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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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을 깨워 레스토랑으로 향했는데, 매니저로 보이는 직원이 몇호에서 왔는 지 물어보고 커피나 차와 같은 음료가 필요하진 않는지 물어보았다.

자리에 앉은 후 음식을 접시에 담아 자리에 앉았는데 음식이 전부 맛있었다.
단순하게 오렌지주스가 아닌 4~5가지 종류의 주스도 있었고, 달걀요리도 오믈렛, 후라이, 스크램블과 같은 3가지가 가능하니 주문하면 알아서 자리에 가져다 주셨다.

무엇보다 유파타야 크로와상은 조식때마다 먹어주어야 한다!
첫날 인기많았던 크로와상을 놓친 나는 다음날 제일 먼저 크로와상을 가질러 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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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먹고 수영복으로 갈아 입은 후 다시 내려왔다. 날씨가 구름이 많아 수영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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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양정역 근처에 새로 생긴 네일바이손에서 받은 스마일 패디큐어, 찰랑찰랑한 물에 발을 살짝 담그니 색감이 더 예뻐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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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영할때마다 들고다녔던 프레즐 튜브를 집에 고이 모셔두고 왔다. 유파타야는 튜브 없이도 놀 수 있게 튜브쇼파와 스윔보드도 준비되어 있다.

튜브가 맘에 들지 않는다면 유파타야 호텔로 오는 길에 튜브 파는 곳이 굉장히 많으니 그곳에서 구매하는 걸 권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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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걷힐때쯤 다시 객실로 돌아와서 마실나갈 준비를 했다. 객실에 돌아와서 보는 앞바다는 어김없이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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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파타야 씨뷰 객실에 머무는 동안 나갈때마다 전신거울로 보았는데, 역시 사람은 나가기전 모습을 꼭 확인해야하는 것 같다.


https://www.google.co.kr/maps?ie=UTF-8&q=12.7777161,100.9037037
U Pattaya
70/14, Ko Phai 12 Na Chom Thian 56 Alley บางเสร่ สัตหีบ Chon Buri 20250 태국




그동안의 포스팅...

Ayutthaya & Pattaya Travel #1 day

Ayutthaya & Pattaya Travel #2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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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beautiful .

thanks! :-) if you go to thailand, stay here. you will be satisfied!

Very Nice, ssawadicab ^^

hehe :-D kokunka~

여행후기를 따라가다보니 마치 저도 여행을 다니는 착각에 빠지네요 잘보고 갑니다^^

아 정말요? ㅎㅎ 다행이에요 더운 날씨에 쳐지기 마련인데 포스팅보고 힐링되셨으면 좋겠어요! 저기서 저는 꽤 힐링되었거든요

태국 참 언제가도 좋은 곳입니다
여행갈때 항상 설레임이 있기도 하고

익숙한 기분도 들고
참 다들 너무 친절해서 그런지 기분도 좋아집니다

주변 분위기도 너무 좋고
수영장도 굿이네요 ㅎ

놀러 가고 싶은 곳입니다^^

맞아요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렌터카로 이리저리 다니는 것만으로도 힐링되고 ㅎㅎ

힐링 잘 하신것 같네요!! 그나저나 힐링을 너무많이 다니셨는지 발목부터 많이 타셨네요 ㅋㅋㅋㅋㅋ:)

아.. 발목부터 탄게 아니라 수영장 물속이에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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