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iland) Ayutthaya & Pattaya Travel #1 day

in #kr7 years ago

제주항공으로 항공권 예약한 후 한달이 금방 지나갔다.
조금 아쉬운게 방콕으로 향하는 비행기는 특가라서 위탁수하물이 0kg라 화장품을 챙기기에 너무나도 까다로웠지만 다행이 기내 수화물무게는 10kg였다.

전날 다이소를 가서 공용기 3가지를 사서 스킨, 클렌징워터, 수딩젤을 나눠 담고 최대한 10kg 안되게 짐을 많이 줄였다.

DAY 1

김해공항 - 제주항공 - 수완나품 공항 - 유심칩 구매 - AVIS 렌터카 픽업 - 코티지호텔

01 제주항공 비행기에 몸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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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까지 3시간넘게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수속하는 곳은 만원이었다.
특히나 가족단위가 눈에 많이 띄었는데, 너무나도 보기 좋았다.
3대가 함께 떠나는 여행이 왠지 더 즐거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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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공항에 도착해서 계속 저울을 찾고 있었는데, 찾지 못했고 수속을 하려고 줄을 섰을때 제주항공의 저울이 눈에 보였다.
기내수하물이 10kg였기 때문에 절실하게 필요했고,
캐리어를 끌고 실어보았더니 다행이 9.7kg가량이라 위탁수하물로 넘겨지지 않았다.
내가 먼저 무게를 측정하기 시작하니 이내 가족단위로 오신 어르신들도 가서 캐리어 무게를 측정하시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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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받고 인터넷 면세점으로 주문한 제품도 찾고,
이번 여행에서 너무 정신줄 놓고 면세점에서 엄청나게 질렀던거 같다.
그중에서 제일 행복했던게 바로 판도라 입덕한 사실! 선물로 받았는데, 앞으로 나갈때마다 면세점에서 참하나씩 사는 재미로 여행재미 +1
같이 가는 일행에게 너무 많이 질렀다며 훈계도 듣고 다음달 카드 명세서가 두렵긴 하지만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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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탑승시작

탑승구 앞에는 바로 스카이 라운지가 있었는데, 미리 PP카드를 만들지 못한 내자신이 안타까웠다.
다음엔 꼭 여행하기 한달전 PP카드 꼭 만들어야겠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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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떠나는 구나 하는 실감은 아직 나지 않았지만, 타고 그냥 내려도 기분은 좋을 것만 같았다.
아쉽게도, 제주항공은 생수 외 돈을 지불해야한다.
카페 메뉴 중에 주스를 주문하면 플라밍고 튜브 컵홀더를 주는 데 진짜X3 갖고싶었는데 못산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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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다섯시간 반 만에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
기류변화 때문에 흔들거림이 심해서 잠을 청할 수 가 없었서 피곤할만도 한데, 도착하니 긴장의 끈을 더더욱 놓을수가 없었다.

02 수완나품공항에서 환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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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내리고 무빙워크를 타고 출구쪽으로 나오다 보면 이렇게 초록색 가판대가 많이 보인다.
이곳이 바로 은행! 환전소다!
먼저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했던 우리는 이 달러를 어떻게 하면 유용하게 쓸지 고민을 해봤다.
총 우리가 가져온 달러는 550달러, 여기서 350달러만 바트화로 환전하기러 했다.
당일 달러시세가 1달러당 32바트였다.
바트로 바꾸보니 어마어마하게 많은 태국돈이라 순간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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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환전하면 공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쿠폰을 준다.
한장당 30분간 공항 K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유심을 구매하기 때문에 사용할 일이 없었다.

03 기다리려서 유심칩 구매하기? 이젠 셀프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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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 7번에서 8번으로 향하다 보면 많은 통신사들이 보이는데, 그중에서 유~독 많은 사람들로 분비는 통신사들이 있다.
그런데 도대체 왜 거기서 구매하는 지 여행하는 내내 의문이었다.
우리는 사람이 거의 없는 곳 dtac에서 유심칩을 구매했는데, 그중에서도 정말 사람이 없었던 곳이 있었으니 바로 유심칩 셀프 서비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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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ac 판매대 바로 옆에 위치한 이곳은 가격과 데이터사용량, 그리고 통화량이 판매대와 동일한데
사람들이 잘 몰라서 이걸 잘이용하지 않는것 같았다.
합리적인 부분이 보통 7일과 15일 두개로 나눠져 있었는데 이곳은 7일도 데이터를 얼마나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3가지로 또 나뉜다.
우리는 콜 사용량이 그닥 없었기 때문에 두번째 보이는 4GB / 20 바트콜을 선택하였고 가격은 299바트였다.
(한국돈으로 대략 10,46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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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한명이 늘 상주해있는 이 셀프 서비스는 굳이 직원이 없어도 이용할 수 있게 친히 4가지 언어로 이요할 수 있었다.
그중에서 한국어도 보였다!
한국어로 설명도 적혀 있고 얼마인지 가격도 적혀 있어 이용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돈을 넣고 유심칩이 나오면 직원이 옆에서 유심칩을 꽂아주어 유심칩이 안되고 그런 불상사가 없었다.

여기서 TIP!
혼자가 아닌 둘이서 여행갈 경우,
한명만 유심칩을 사고 다른 한명은 핫스팟를 이용하는 것이 조금 더 절약될것 같다.
우리또한 그러했는데, 유심칩을 굳이구매하는 이유중 하나는 네비게이션 때문이었다.
공폰을 들고가서 네이게이션으로 이용하기러 했는데, 그 폰에 유십칩을 꽂고 핫스팟으로 연결하여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다.

04 AVIS 렌터카 픽업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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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다.
어떤 카페에서인지 블로그에서인지 새벽에 공항 도착하니 렌트카 사무실이 문닫혀있었다는 글을 접했고, 불안한 마음에 떠나기 하루전날 AVIS로 메일을 보냈다.
특히 메일 주소가 찾기 힘들었는데, 태그를 잘못걸어서 메일주소에 문제가 있었다.
( AVIS 렌터카 태국지점 메일주소는 [email protected]이니 참고 바람 )
대충 내가 자정에 도착하는 데 자정이 훨씬 넘을 수 있으니 이점 참고바란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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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 저녁 11시경 (태국시간으로 치면 9시) 답변이 왔다.
24시간 상주하고 있으니 걱정말고 차량 픽업하러 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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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유심칩 매장 옆에 있는 AVIS 렌터카 수완나품 매장 도착!
도착하니 직원 한명이 상주하고 있었고, 여권과 부킹캡쳐본을 보여주니 어딘가로 전화했다.
그리고 나서 차가 데릴러 올거니 나가보자면서 안내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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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를 픽업하기전 챙겨야할 것이 있다.
여권은 물론이거니와 국제운전면허증, 그리고 운전할 사람 신용카드가 필요하다.
이때 신용카드는 디포짓을 결제할 때 사용된다.
디포짓은 리턴시 차량에 별 문제 없으면 영수증을 돌려주고 2주후 카드 취소가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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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로 나가보니 빨간차가 쌩하고 오는 데 기사분이 내려서 짐도 실어주고 태워서 AVIS 렌터카 사무실로 데려다 준다.
물론 나중에 리턴할 경우도 이렇게 공항에 데려다 주니, 렌터카 픽업과 리턴할 때 땀을 뻘뻘 흘리면서 택시타는 상황과 같은 그러한 불편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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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도착한 후 부킹 캡쳐본과 운전자 면허증, 그리고 신용카드를 주면 계약서 작성이 시작되는데 이미 인터넷으로 작성이 완료 되었기 때문에 픽업시간과 리턴시간, 그리고 보험만 확인하면 된다.
그리고 차를 배정 받는데, 제일 저렴했던 O그룹의 비슷한 차량을 배정받았다.
태국의 대부분의 차량들은 일본차량이었다.
우리가 배정받았던 차량 또한 소형 일본차량이었다.
군데군데 기스가 나 있어서 운전 할 때 조심스러운 마음보다 편안하게 몰 수 있었고,
무엇보다 에어컨이 정말 빵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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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포짓 결제와 계약서에 사인을 모두 마친 후 나가기전 AVIS 직원들에게 인사하고 사진을 요청했다.
태국사람들은 이렇게 유쾌하고 친절했다.
리턴때도 이직원들과 마주치고 팠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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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호텔로 출발
한국에서 바보취급 받던 구글맵은 태국와선 진짜 최고였다.
골목골목까지 너무 자세해서 이용하는 내내 극찬할 수 밖에 없었다.

TIP!
차량내에 USB연결을 할 수 없기 때문에 CD를 구워오는 걸 추천하고 싶다.
또한 시거잭이 있기 때문에 여행도중 휴대폰 충전을 위해 시거잭 충전기도 도움이 될것 같다.

우리는 시거잭 충전기를 한국에서 들고 오지 않아서 한번 고속도로에서 식겁했다.

  • 첫 포스팅이라 아직 글쓰는 게 많이 어색해요. 다음에는 찬란했던 아유타야 관광 이야기로 돌아올께요! 그나저나 띄워쓰기는 어째하나요? 너무나도 어려운 스팀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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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한더클래식카드를 쓰는데여~ 마일리지도 쌓고 PP카드도 나와서 좋습니다~ 물론 1년에 연회비10만원이지만 그만큼의 바우처가 나와서 공짜입니다 ㅎㅎㅎㅎ 전 신한카드랑 전혀관련이없는 사람이니 오해마시고요~ ^^

안그래도 떠나기 삼일전에 신한카드 많이 알아봤었어요 연회비 내는 만큼 바우처가 어마어마하게 나오더라구요 확실이 사람들이 많이 찾게되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이전까지 pp카드에 대해서 별 관심 없었는데 이번에 김해공항 허브스카이라운지가 생겨서 급관심이 생기더라구요 ㅋㅋ 다음 여행가기전 얼릉 만들어야겠어요

국내서 나갈때 뿐만아니라 해외에서 들어올때도 쓸수있어서 정말 편합니다~^-^ 좋은 정보는 공유해야죠 ㅎㅎㅎ

맞아요 진짜 별 생각 없었는데 왜 다들 만드는 지 다들 이유가 있었던거였어요 ㅋㅋㅋㅋㅋ 삼십여년동안 바보같이 살았던 ㅋㅋㅋㅋㅋ ㅠㅠ

1일차 포스팅도 있었네요! 몇박몇일로 다녀오시는거세요??

4박 6일이요! ㅎㅎㅎ 1일차 포스팅해보고 너무 힘들어서 2일차부터는 잘라서 포스팅하는 중이에요 ㅋㅋ

4박 6일이라니 긴 여행이겠네요~ 포스팅으로 대리만족 같이해보겠습니당:)

4.6초같은 여행이었어요 T_T ㅋㅋㅋㅋ 부디 byeong54ji님이 대리만족할 수 있을 정도의 포스팅이 되어야 할껀데 노력해볼께요!!

넵넵! 이야기는 언제나 간접적인 경험이 되서 좋은거 같아요!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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