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iland) Ayutthaya & Pattaya Travel #2 day : Big C market, Upattaya hotel

in #travel7 years ago (edited)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제 3시간의 여정을 떠나보기러 했다.
우리의 숙소는 파타야 시내에서도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유타야에서 딱 3시간 걸리는 곳이었다.
부산에서 전주까지의 거리인가?

가는 도중 빗방울이 떨어지고 네비게이션용 아이폰은 배터리가 20% 정도 닳아 있었고 불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지만, 무사히 두번째 숙소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

DAY 2

수완나폼 코티지 호텔 - 맥도날드 - 방파인 (여름궁전) - 딸랏꿍 (새우시장) - 아유타야 고대도시 (왓 마하탓) - 살라 아유타야 - 파타야 빅씨마트 - 유파타야 호텔

08 파타야로 가는 길은 아슬아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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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이 무섭게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걱정과는 달리 더 굵어지진 않고 바로 엄청나게 큰 무지개가 떳다. 한국에서도 이렇게 큰 무지개 본적 없는데, 태국 고속도로에서 보다니!!!! 분명 하늘에서 도우는 징조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파타야로_2.jpg

아유타야에서 수완나품? 딱 그정도 까진 거리에 따라 통행료를 지불했는데 수완나품을 지나서 파타야로 향하는 톨게이트는 통행료를 지불하는게 아니라 이런 통행권을 준다. 그리고 파타야가 가까워진 톨게이트에서 통행료를 60바트였던가? 100바트 안되는 가격의 통행료를 지불하였다.

그런데, 우리의 네비게이션 휴대폰 배터리가 10프로 남아서 조급한 마음에 피가 마르는 것 같았다. 여기선 꼼수가 있는데 배터리가 꺼지기전 핫스팟으로 연결된 다른 폰에 구글맵 찍어 그폰을 네비게이션으로 쓰면 된다!
(예전에 일본 여행할때 쓰던 방법인데 여기서도 먹힐 줄이야!!)



09 눈이 휘둥그레 지는 빅씨마트

빅씨_마트_1.jpg

정말 다행이다 싶은게 파타야를 진입하기전까지 휴대폰 세개 중에 하나라도 꺼지지 않았다. 네비게이션 휴대폰은 나중에 빅씨마트에서 숙소들어갈때 검색하려고 꺼놓고 다른 휴대폰으로 네비게이션 했더니, 우려했던 불상사가 생기지 않아 정말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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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엔 빅씨마트가 마치 우리나라 홈플러스처럼 여러군데 있었다. 고속도로에서 내려서도 간간히 보였는데, 우리는 그중 숙소에서 가장 가깝고 큰 쇼핑몰을 끼고 있는 이곳을 애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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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들어가기전, 공항에서 컨디셔너를 회수당한 일행을 위한 선실크 헤어팩도 샀었는데, 굉장히 많은 색중에 손상모에 직빵인 색이 오렌지 색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오렌지 칸에는 이미 텅텅 비어있었다.

어쩔수 없이 분홍색을 골랐는데, 이 제품 또한 한번 사용했는데도 불구하고 효과가 좋았다!!
몇개 쟁여올껄 하는 아쉬움이 드는 제품이었다.



빅씨_마트_4.jpg

호텔에 비치된 비싼 맥주와 요깃거리를 안먹게 위해 여기 빅씨마트에서 요깃거리와 맥주 그리고 날 위한 주스를 잔뜩 사들고 갔다.

빅씨마트에서 본 슈퍼주니어 규현김과자! 너무나도 반가워 바로 카트에 담았다.
후폭풍이 올것리한 예상을 못한채...

삼시세끼 맥주를 마시는 일행은 맥주를 종류별로 한 7병 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돈으로 이만원이 넘지 않았다!

https://www.google.co.kr/maps?ie=UTF-8&q=12.915696,100.894006
Big C Supercenter
565/41 Moo 10, Nongprue, ชลบุรี 20150 태국




10 오감이 만족하는 유파타야 호텔

장도 보고 숙소도 30분 남아 네비게이션 아이폰 배터리 걱정없이 열심히 달리고 또 달려
드디어 고대하고 기대하던 유파타야 호텔 도착!

유파타야_첫느낌_1.jpg

사실, 여행을 떠나기전 과중한 업무로 인해 정신상태가 피폐해져 있었는데 유파타야 호텔을 하루에 한번씩 검색하면서 버틸수 있었다.

도착한 당일엔 도저히 사진 찍을 수 있는 정신이 아니라 뒷날 찍어둔 사진이지만, 건물 외관은 기대한 것과 같이 굉장히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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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에는 항시 여러명의 직원들이 대기 하고 있었고 오픈된 공간이라 더울텐데 항상 미소 지어주었다. 여권을 보여주고 3,000바트 디포짓을 결제 한후 첫번째로 예약한 씨뷰로 안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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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으로 향하기 전 직원이 기프트라고 하며 작은 박스를 건냈는데, 총 4가지 향 중에서 원하는 향의 비누를 하나 고를 수 있었다. 로즈마리, 뱀부, 자스민, 마지막이 뭐였더라... 그중에서 자스민 향이 좋아서 자스민으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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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에 짐을 다옮겼기고 쉬려는 찰나, 직원에게 전화와서 아직 객실 준비가 덜되었다며 10분 기다려 줄수있냐고 묻길래 밖에서 산책하기러 하며 내려와보았다.

인셉션 옆에는 작은 통로가 있는데 이곳이 레스토랑과 수영장으로 향하는 곳이었다. 왠지 산속 깊은 작은 옹달샘을 찾으러 가는 길목처럼 아기자기하면서도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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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객실로 들어왔더니, 그동안 이렇게 준비해주고 계셨던 것이었다.

사실 좀 다 특별한 서비스를 받기 위해 몽키트래블에서 숙소 예약할때 허니문으로 체크했었는데, 진짜 특별한 서비스를 받았다.

시원한 음료와 에그타르트(?)같은 것과 초콜릿으로 새겨진 글자로 그날 밤은 더없이 낭만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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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여행 어딜가도 허니문이라고 하면 이렇게 수건으로 말아주긴 하지만, 왠지 모르게 특별했다. 하트도 표현해주고 침대 위에는 생화 장미잎으로 꾸며져 있고 정성스럽게 꾸며진 이방에 너무나도 고마울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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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뒷편으로 향하면 세면대가 두개 나란이 놓여진 곳이 보이는데 오른쪽으론 샤워실과 화장실이 있다. 다만 두 공간에 문은 하나라 양쪽 문을 닫을 수 없다는게 흠이었다.



유파타야_첫느낌_8.jpg

반대쪽은 전신거울이 있기때문에 나가기전 옷 매무새를 다듬을 수 있어 자주 애용하였다.

어메니티 또한 훌륭했다.
칫솔과 컨디셔너, 폼클렌저는 없었지만 여성을 위해 화장솜도 있었고 샴푸에 약간의 컨디셔닝 기능이 더해져있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바디로션이 가득채워져 있어서 건조한 몸에 마구 바를 수있어 좋았다!



유파타야_9.jpg

자기전 호텔에 구비된 제품들 대신 빅씨마트에서 구매한 슈퍼주니어 규현김과자와 맥주를 마셨다. 음, 규현김과자를 빅씨마트에서 보게 되어 되게 반가웠는데, 먹어보고 안티될뻔... 많은 분들이 나처럼 될 것 같은 맛이었다.


https://www.google.co.kr/maps?ie=UTF-8&q=12.7777161,100.9037037
U Pattaya
70/14, Ko Phai 12 Na Chom Thian 56 Alley บางเสร่ สัตหีบ Chon Buri 20250 태국



그렇게 파타야에서의 하룻밤, 태국에서의 두번째 밤이 저물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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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계속해서 보면 물가가 저렴한 거 같아서 놀러가기 좋을거같네요:)
규현과자가 얼마나 예상밖이었으면 후폭풍이라고 ㅋㅋㅋㅋ...

진짜 태국은 대여섯번 가야하는 거 같아용 ㅋㅋ 물가 진짜 핵맞은거처럼 저렴! 규현 김과자는 음 ... 차라리 성경김이 더 나을수도 ㅋㅋㅋㅋㅋㅋ

태그를 #kr-travel #kr-life #kr-food #kr-newbie를 추가하면 더많은사용자들이볼수있지않을까생각해봅니다. 좋은포스팅이묻혀있어서 아까버서적음

아 ㅋㅋㅋㅋㅋ ㅠㅠ 미역이 고마워 신경써줘서 지금 바까야겟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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