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iland) Ayutthaya & Pattaya Travel #2 day : Ayutthaya Historical Park, Sala Ayutthaya

in #kr7 years ago



아유타야 시내에 접어들자 말자 펼쳐진 풍경은 마치 우리나라로 치면 경주와 느낌이 비슷하다.
경주가 한걸음 걸으면 유적지 또는 고분이듯 이곳 또한 그러했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건축양식이었다.
높고 웅장하며 가파른 계단들이 마치 앙코르와트 사원과 닮아 있었는데, 주변 국가인 캄보디아의 크메르양식에 영향을 받은 듯했다.

DAY 2

수완나폼 코티지 호텔 - 맥도날드 - 방파인 (여름궁전) - 딸랏꿍 (새우시장) - 아유타야 고대도시 (왓 마하탓) - 살라 아유타야 - 파타야 빅씨마트 - 유파타야 호텔


06 아유타야 고대도시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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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마하탓 매표소 근처에 주차를 하고 싶었는데 이미 주차장은 만차였고 왓 마하탓을 중심으로 돌아보다 적당한 길가에 주차하였다.

주차한곳 왼편으로는 공원이었는데, 공원을 가로지르면서 매표소를 향해가면 사진에 보이듯 한눈에 아유타야 고대도시 유적을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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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커튼치고 있던 아침 하늘과는 달리 이동하면서 걷히고 굉장히 맑고 선명한 하늘아래 초원과 유적지가 적당히 조화를 이루고 있어 너무나도 멋졌다.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었다. 가는 곳마다 너무 멋진 곳이 바로 이곳이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방콕에서 2시간 거리인 이곳을 오기 힘들어하는데, 요즘은 당일 투어 프로그램도 잘 되어 있어서 진짜 태국에 간다하면 이곳은 들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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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50바트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이곳으로 향했다.

아유타야의 가장유명한 불상중 하나인 보리수에 싸인 불상 머리이다.
이것은 버바군과의 전쟁당시, 아유타야의 불상은 버마군에 의해 머리가 잘리는 등 훼손이 많았는데, 그 때 잘린 불상의 머리를 보리수가 감싼 채 자란 모습이라고 한다.
이 불상을 찍기 위해서는 주의할 점이 있다. 불상보다 낮은 위치에서 찍지 않으면 무서운 표정의 아저씨가 다가오셔선 저지하시고 사진을 지우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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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앞서 언급했던 버마군과의 전쟁때 많은 불쌍들이 머리가 잘려 나가, 머리가 잘린 불상들이 유독 많이 보이는데 그중 가장 온전하고 큰 불상이 있었는데 머리가 잘려나간 다른 불상과는 달리 뭔가 기괴하면서도 그 분위기에 상당히 압도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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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은 강해져 왔지만 한걸음, 한걸음 옮길때 마다 경이로움은 감출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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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한장한장 정성스럽게 쌓아 올렸던 성벽들과 탑들이 만약 그시대 그대로 잘 보존 되어있다면 굉장히 위압적이었을 것 같았다.

과거 화려했고 찬란했을 아유타야 왕국에 대한 상상으로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다.

https://www.google.co.kr/maps?ie=UTF-8&q=14.3569443,100.5675112
Wat Maha That
Phra Nakhon Si Ayutthaya District, Phra Nakhon Si Ayutthaya, 태국



07 아유타야왕국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살라 아유타야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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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날씨, 아유타야 고대도시 관광으로 인해 온 몸이 땀으로 젖어있었다. 최대한 얇고 바람이 잘 통하는 옷으로 갈아입은 후 차량 내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살라 아유타야 호텔로 향했다.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물론 태국 젊은이들에게 가장 핫하다는 곳이기도 하지만, 이 사진에서도 보이듯 아유타야 고대도시와 닮은 건축 양식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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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기도 하고 갤러리이기도 하고 또 관광객들에게 레스토랑, 카페이기도 한 이곳은 아유타야의 상징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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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앉아 있으면 멀리 아유타야의 사원들이 보인다. 또 한번 경이로움에 정신이 멍해지고, 그저 감탄만 하게 되었다. 딱 하루만 더 시간이 있었다면, 이곳에서 아유타야 사원들과 잠들고 깨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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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축이기 위해 수박주스와 시원한 맥주를 주문했고 디저트도 함께 먹고 싶어서 직원에게 가장 인기 많은 디저트를 알려 달라고 했더니 '망고 스티키 라이스'를 가르켜주었다. 바로 오케이하고 주문 했더니 슬라이스된 망고에 코코넛향이 나는 약밥같은 밥과 연유가 함께 나왔다.

풍경과 분위기가 좋으니, 뭔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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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기가 너무 아쉬워 잔돈 기다리면서 의자에 앉아 떼도 써보고, 진짜 딱 하루만 여기서 보내고 싶었는데 티타임만 하기엔 너무 아쉬웠던 곳이다.



https://www.google.co.kr/maps?ie=UTF-8&q=14.341526,100.558028
sala ayutthaya
9/2 Moo 4, U-Thong Road, อำเภอ พระนครศรีอยุธยา พระนครศรีอยุธยา 13000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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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곳은 못가본게 후회될만큼 사진으로만 봐도 멋져보이네요 패키지로 다녀와서 너무 관광위주로 돌아본 것이 후회되네요 글 잘보고 갑니다 ^^

저곳은 진짜 실제로 보면 감탄밖에 나오지 않는 곳이더라구요. 시간적 여유가 더 있었다면 주변에 좀 더 둘러봤을건데, 아쉬워하면서 돌아왔어요 T_T

세세한포스팅👏🏻👏🏻👍🏻👍🏻

ㅋㅋㅋㅋ 2일차를 나눠서 쓰기에 가능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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