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iland) Ayutthaya & Pattaya Travel #2 day : The Cottage Suvarnabhumi Hotel, Mcdonald's

in #life7 years ago (edited)

드디어 처음으로 맞이하는 태국의 아침이 밝았다. 전날 새벽에 잠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일찍 눈이 떠지는 건 한국과의 2시간 시차때문인듯했다.

자정 가까워 도착한 비행기로 인해 공항 근처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하룻밤 2명이서 3만원도 안되는 호텔에 머물렀다고 하면, 이곳은 가격대비 정말 괜찮았던 곳인거 같다.
조식을 신청할 수도 있었지만, 별도로 신청하지 않고 지인들이 맥도날드의 콘파이는 먹어봐야 한다는 성화에 못이겨 맥도날드도 일정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다행이 첫날 투숙한 호텔근처 쇼핑몰에 맥도달드도 있었다.

DAY 2

수완나폼 코티지 호텔 - 맥도날드 - 방파인 (여름궁전) - 딸랏꿍 (새우시장) - 아유타야 고대도시 (왓 마하탓 - 살라 아유타야 - 파타야 빅씨마트 - 유파타야 호텔


01 수완나폼 코티지 호텔에서 아침을

코티지_호텔_1.jpg

수완나폼 더 코티지호텔은 룸이 비록 오래된것 같긴 하지만 잘 정돈된 객실이었고 수압도 괜찮았던 것 같다. 공항까지 픽업과 드롭도 가능하니 잠깐 머무르는 호텔로 정말 추천하고 싶다.

암막커튼이라 아침이 되어도 아침인지 밤인지 구분이 사실상 쉽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보다 두시간 느린 시간때문에 일찍 일어날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코티지_호텔_2.jpg

객실과 화장실은 오래되긴 했지만 잘 정돈 되어 있었고, 무엇보다 이곳 수영장도 꽤 괜찮았다. 잠깐 머물렀기에 수영장을 이용할 순 없었지만, 저녁에 호텔에 일찍와서 공항으로 가는 여정이라면 수영장을 이용했을 것 같았다.



image_1180327991498036695195.jpg

코티지_호텔_4.jpg

건물 외관은 잘 관리해서 그런지 객실보다 더 좋아보였다.
다만 아쉬웠던 부분이 저녁에 호텔 픽업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오게 될 경우, 큰길에서 골목 안쪽으로 100~200m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그 점이 조금 염려된다.

https://www.google.co.kr/maps?ie=UTF-8&q=13.7210957,100.7240751
The Cottage Suvarnabhumi Hotel
888/8 Soi 20/2 Lat Krabang Rd, Lat Krabang, Bangkok 10520 태국




02 태국 맥도날드 콘파이

지인들에게 태국여행을 떠난다고 했더니 추천해줬던 메뉴들이 있었다.
그중에서 태국 맥도날드에서 꼭! 콘파이를 먹어바라는 지인들이 다수였다.
그런와중 호텔에서 한 300m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쇼핑몰 안에 맥도날드가 있었다!
호텔 체크아웃하고 곧장 그곳으로 향했다.


맥도날드_1.jpg

대부분 여행자들이 방콕에 있는 맥도날드 삐에로랑 사진 찍은 모습을 많이 보았다. 사진속 맥도날드 삐에로들은 전부 손을 합장하고 있는데, 이곳 맥도날드 삐에로는 되게 건방지게 벤치에 앉아있었다. 그 모습이 꽤나 능청스럽기까지 했다.



맥도날드_2.jpg

사실 타이어가 너무 꼬부랑 그림이라 전~혀 읽을수 없었기때문에 한국과 다른 메뉴를 도전하지도 못한채 그냥 스파이시 치킨버거세트를 주문했다. 그런데, 이곳 미니언즈 피규어가 너무나도 귀여웠다! 해피밀 세트를 먹으면 주는 지 알았더니 그냥 피규어를 사는 것같았다...

그리하여 스파이시 치킨버거 세트 + 미니언즈 피규어 + 콘파이
이렇게 두명의 아침을 시작하게 되었다.



맥도날드_3.jpg

진동벨이 울리자 주문한 것을 들고 자리로 왔는데, 케찹이 없었다. 직원한테 케찹이 어디있냐고 물었더니, 분리수거하는 곳을 가르켰다. 한국에서는 조그만 케찹봉지를 주는 데 이곳은 플라스틱 종지를 주었고 분리수거 하는 곳 위를 보면 이렇게 케찹뿐만 아니라 칠리소스, 매운 토마토 케찹, 일반 토마토 케찹이 준비되어 있다.



KakaoTalk_20170621_185244067.jpg

칠리소스가 너무 신기해서 한번 펌핑하고, 일반 토마토 케찹도 펌핑하고, 칠리소스에 찍어먹는 감자튀김 너무나 신기했다! 그리고 같이 구매한 미니언즈 피규어... 한국에 아직 나오려면 멀었겠지?


아, 콘파이가 너무나도 한입거리라 찍지 못했는데 호불호가 갈릴것 같다. 같이 간 일행은 식감이 미끈하고 끈적한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한입 베어먹고 안먹었지만 나는 맛있게 다 먹었다! 콘파이는 생각보다 겉은 굉장히 빠삭하고 안에 들어있는 옥수수 필드는 달달하면서도 고소하고 부드러웠다.


https://www.google.co.kr/maps?ie=UTF-8&q=13.7218321,100.7271419
แมคโดนัลด์เดอะพาซิโอ
318/5-8, ถนน ลาดกระบัง แขวง ลาดกระบัง เขต ลาดกระบัง 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10520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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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합니다 저도 파타야 세번정도갔는데여 또 가구싶은데여 푸른바다

감사합니다 :-) 맞팔할께요! 우와 세번씩이나 가셨다니 안그래도 한번 다녀오니 태국은 정말 여러번 가봐야 다 알 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재밌는 여행기 잘봤습니다~:)
처음인사드리네요~
약소하지만 보팅 팔로우 할께요^^
앞으로 자주 놀러올께요~^^

감사합니다 ;-) 저도 바로 맞팔할께용!! 우리 자주 소통해요😊

친환경적인 건물옆 나무들이 눈호강을 시켜줄거같네요!!
맥도날드에서 매일 애원해서 받던.. 케쳡이 ..충격 입니당:0
시차적응은 꽤나 적응하셨나요???

시차는 두시간 느려서 아침형인간이 되더라구요 ㅎㅎ 케찹이 진짜 저는 저렇게 받을줄은 몰랐어요 당연히 필름지에 들어있는 걸 받을 줄알았는데 진짜 케찹애낀다고 적게 찍을 필요 없이 퍽퍽 찍어먹었어요 ㅋㅋ 그런데 칠리소스에 찍먹하는게 케찹보다 더 맛있었어요 ㅋㅋㅋㅋㅋ

시차 맞추기가 힘들죠 아휴휴
저도 다른나라 맥도날드 가보고 싶네요 또다른 소스도 느껴보고싶고~:)
ㅎㅎ 3일차 포스팅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당~

ㅎㅎ 다른나라 맥도날드랑 스타벅스는 꼭 들리는 거 같아요! 오늘 2일차 여름궁전을 소개해드릴께요 +_+

그렇군요 역시 맥도날드, 스타벅스 ! 다음 포스팅도 보러갈게요 :)

10년전에 갔던 파타야 생각이 나에요 ^^ 그때 낙하산 타면서 참 힐링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 볼 수 없었던 사진과 글 잘 보고 갑니다 여행은 언제나 힐링이네요 ^^

파타야 일정은 뒤에 나오지만 yurizard님 처럼 액티브를 즐긴게 아니라 아쉬우실수도 있어요 ㅠㅠ 그치만 자연이랑 동화된 모습들이 많이 나올거기때문에 눈으로 힐링 되시리라 믿어요 😃

잘쓰네 얄라뽕따이

ㅋㅋ 네이버 블로그처럼 한꺼번에 올릴라하이 너무 힘들드라 ㅠ html 태그 쓰는 것도 많고 ㅠㅠ 이제 잘라서 쓸라고 ㅋㅋㅋ 잘라서 올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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