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teem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 자본가들은 그 많은 돈이 다어디서 났을까?

in #kr7 years ago (edited)

루터 농민을.jpg
대문사진의 발언은 널리 알려진 역사적 사실임을 여러 책에서 밝힘니다.ㅠㅠ

마틴루터 : 오직 성경? 오직 믿음? 과연 그럴까? -루터의 이중성

루터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

나폴레옹 법전: 프랑스 혁명 시민을 위하여? 과연 진실일까?-그의 이중성

 역사는 그들을 움직인 다른 힘을 말한다. 



[자본주의 역사 바로알기]에 대하여 2부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1부는 15세기 중세 이후 어떻게 부르주아지라는 자본 세력의 등장 했는지를,
2부에서는 돈을 어디서 끌어 모았고 어떠 방식으로 폭발시켰는지를 설명하고 서평을 쓰겠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기본 용어 대~충 체크 (초딩 스티미언도 있으므로...^^)

기본이지만(죄송)

  • 자본주의, 민주주의와 혼동하면 안 된다. 자유주의도 마찬가지다.
  • 경제체제에서 ‘규제’ , ‘자유’란 대부분 ‘자본가의 자유’를 말한다.
  • 민주주의는 ‘다수에 의한 지배’를 뜻하지만 대부분 어느 정도평등을 전제한다.
    ● 프랑스 혁명의 자유 ,평등 은 개인의 자유, 모두의 평등일까?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
  • 자유주의는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갑질논란처럼 불평등은 명백하게 민주주의를 좀먹는다.

자유주의 자본주의를 적극 지지하는 사람 중에 대한항공 땅콩회사의 ‘갑질’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사실 아주 모순된 행태를 보이는 셈이다. 그걸 냅두는게 ‘신 자유주의’이다.
‘자유주의’는 불평등의 자유를 보장하고/ 평등을 중시하는 시스템을 ‘사회주의’라 한다.

거칠게 정리하면

  • 신 자유, 자본주의: 시장의 자유 즉 (삼성이 반도체 직원에게 최저시급 이하를 주든, 노조를 강제해산하든 냅둬라)
  • 사회주의: 국가의 간섭, 평등한 사회 추구- (뭔 소리냐 최저시급 이상 주고 야간근로 쳐주고, 노조 탄압하면 국가가 벌준다.)
  • 민주주의: 다수에 의한 지배, 다수결. 대중의 뜻에 따라라. 투표로 정하자.
  • 공산주의 : 노동자의 지배- (삼성은 모두의 것이다. 삼성전자는 압류하여 국가가 운영하고 재벌 재산은 다 빼앗아서 같이 나눠 갖자. 실제로는 공산당 1당 지배로 흘러 폭망함.
    ● 사회민주주의: 기업은 해라! 하지만 (전기,도로,철도,보건,보육,교육 등 모두가 평등하게 살기위해 필요한 것들은 국가가 공짜로 운영할테니 기업은 돈을 왕창왕창 내라.)

1부. 봉건제에서 자본주의로

자본주의 이전: 기도하는 사람들, 일하는 사람들

중세 사회는 기도하는 사람들과 싸우는 사람들, 그리고 이들 교회 계급과 군사 계급을 부양하기 위해 일하는 사람들로 이뤄졌다. 이것은 적어도 당시 사람들에게는 명백한 것이었다.

성직자,기사들을 농노신분이 먹였다.

…경작지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었다. 한 부분은 보통 전체 영지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으며 영주에게 속한 ‘직영지’였다. 다른 부분은 토지에서 실제로 노동하는 농민들이 보유했다. 농민은 대부분 농노였다. …영주의 직영지에서 무보수로 일주일에 이틀이나 사흘을 노동해야 하는 부담이 없었다면 농민은 더 잘 살았을 것이다. …영주의 곡물과 포도주를 먼저 시장에 가져가 팔아야 했다. 도로와 다리를 보수할 일이 생기면? 농민은 자기 일을 멈추고 봉사해야 했다. 농민이 물방앗간에서 밀을 빻거나 포도즙 짜는 기구로 포도를 짜고 싶다면? 농민은 그렇게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물방앗간과 포도즙 짜는 기구는 영주의 것이기 때문에 사용료를 내야 했다. 장원의 영주가 농민에게 부과한 의무와 사용료는 그 항목이 끝이 없을 정도였다.

볼드윈 드 프리빌의 말대로. 토지는 왕이 것.

왕▻주교에 위임 ▻ 00에 위임 ^^에 위임했다. 교회도 봉건제의 일부였다…

영주들은 다른 영토를 점령할 때마다 토지의 일부를 교회에 바쳤다. 교회는 이런저런 방법으로 토지를 불려 나갔고, 마침내 서유럽 토지 전체의 2분의 1 가량을 소유하게 됐다.

농민들은 모든 생산물에서 정확히 10분의 1을 바칠 의무가 있었을 뿐 아니라. …양모에 붙는 십일조는 심지어 거위 털에도 적용되는 것이 관행 이었다. 길가에서 풀을 깎아도 통행세를 내야 했다.

수확한 곡물에서 경작 비용을 공제한 후에 십일조를 바친 농민은 지옥에 떨어지라는 저주를 받았다. …
“생 루이 시대에 사제들이 파리 노트르담 성당의
농노들을 너무 심하게 억압해서 블랑슈 왕비가 매우 ‘겸손하게’ 항의했을 때, 신부들은
‘우리가 원한다면 농노들을 굶겨 죽일 수도 있다’고 대답했다.”

2. 상인이 나타나다 –십자군 약탈

중세 초기.는 산업도 자본도 비생산적이었다. …
십자군[11세기 말에 시작된-옮긴이]은 상업을 크게 촉진했다. …
지중해 연안의 이슬람교도들과 동유럽이 여러 부족들을 상대로 한 영토 전쟁은 십자군이라는 존엄한 이름이 붙었지만, 실제로는 약탈과 토지를 위한 전쟁이었다.

교회는 이 약탈 원정이 복음을 전파하거나 이교도를 절멸하거나 성지를 수호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함으로써 존엄을 가장했다.

3. 도시민과 관료

상업이 계속 확대되면서, 도시가 성장하고 수가 늘어났다. …
도시민들은 토지의 자유를 원했다. 전쟁양상이 시민병을 필요로했고 시민의 권한이 강해짐(문명과 전쟁)
누군가에게서 위임받아 토지를 ‘보유하는’ 봉건제의 관행을 도시민들은 좋아하지 않았다. …

길드는 지역의 비조합원이 길드의 영역을 침범하지 못하도록 했을 때처럼, 자신들이 거래하는 지방에 외지 상인들이 끼어들지 못하게 하는 데 성공했다. 그들의 목적은 시장을 완전히 지배하는 것이었다. 도시에 들어오고 나가는 상품은 무엇이든지 길드의 손을 거쳐야 했다. 외부인과의 경쟁은 배제돼야 했다. 상품의 가격은 길드가 결정했다.

길드는 배타적인 독점을 통해 시장을 지배했다. 길드 상인들이 이런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 그래서 여러 도시에서 상업을 독점하기 위해서 당국과 유착해야 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들은 그렇게 했다.

4. 돈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죄!---에 빠진 교회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것은 중세시대에는 몰염치한 일로 여겨졌다. 교회는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 주는 것은 고리대금이고, 고리대금은 죄라고 말했다. 그러나…채무자들을 정신적 형벌로 위협해 이자를 징수한 사람은 교황 자신이었다! 점차 고리대금이 생겨났고 결국 교회도 특별한 경우에 자본을 통해 이익을 얻는 것은 정당하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5. 농민이 속박을 부수다 - 돈

역사 내내, 시장의 확대는 언제나 생산을 크게 자극했다. 하지만 어떻게 농업 생산이 증가할 수 있었을까? 집약적 발전, 비료, 경작 방법관개수로?으로 생산량을 올리고. 다른 하나는 새로운 지역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두 가지 방법 모두가 당시에 사용됐다. …그래서 열심히 일하는 농민들은 이런 황무지와 늪과 숲에 도전했다. …

이제 농노가 전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자기에게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곡물을 재배한다면, 영주에 대한 부역의 일부를-아마도-면제받을 수 있는 약간의 돈을 모을 수도 있었다. 만약 영주가 농노의 부담을 가볍게 해 주지 않으면, 그 때는 도시나 개척지로 달아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영주는 농노의 부역을 아주 흔쾌히 돈으로 대체했다. …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농노 해방을 제일 반대한 사람들은 교회였다. …

“우리 수도회의 수도원이 거느리는 농노나 남녀 종,[종] 신분의 여자를 다스리는 사람 가운데 그들에게 해방과 자유의 문서나 특권을 주는 사람들을 [우리는 파문한다] . …”

모든 지주 가운데 수도원이 가장 가혹했다는 많은 증거가 있다.

수도원은 가장 억압적이지는 않았지만 가장 자기 권리에 집착했다. …
농민들이 가장 크게 불평했던 대상은 바로 그들[종교인들]이었다
농민들은 때때로 교회 보유지에서 행진을 벌이고, 창문에 돌을 던지고, 문을 불태우고, 수도사들을 두들겨 팼다. 흔히 농민들은 그런 싸움에서 도시민들(부르주아지)한테서 도움을 받았는데, 도시민들 자신도 교회나 세속의 영주와 늘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

흑사병으로 노동의 가치가 높아졌다.

흑사병으로 런던에서는 하루에 200명가량이, 파리에서는 하루 800명가량이 죽었다. 프랑스, 영국, 베네룩스 3국, 독일에서는 전인구의 3분의 1에서 2분의 1일 사라졌다!. …농민의 노동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큰 가치가 있었다. 그리고 농민은 이 점을 잘 알고 있었다. 영주도 그것을 알고 있었다. 농노의 부역을 화폐 지대로 바꾸지 않으려 했던 영주들은 이제 전의 어느 때보다 더 단호하게 현상을 유지하려 들었다. …땅에서 노동하는 사람들은 지주와 충돌하지 않을 수 없었다. 노동하는 사람들은 이미 자유의 이로움을 체험했고 그 때문에 더 많은 자유를 원했다. 기사로 이루어진 부대가 시민 중장보병에게 줄줄이 깨지던 시기

6.“외지인은 일할 수 없다”

도시가 생겨나고 화폐가 사용되자 수공 기능자들이 농업을 버리고 자신의 손재주를 가지고 생활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그러자 도축 기술자, 제빵 기술자, 촛대 기술자 등이 도시로 가서 가게를 차렸다.
관료가 정한 ‘공정가격’이라는 것이 ‘시장 가격’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13~14세기 길드 제도의 장인들은 서로 평등했다는 것과 노동자들이 쉽게 장인이 될 수 있었다.

그 뒤 피할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났다. …결국 자기들끼리 배타적인 길드를 형성했다. ‘큰’ 길드와 ‘작은’ 길드가 출현했고 작은 길드의 장인들은 큰 길드의 임금 노동자로 일하기도 했다!. …
직인들은 장인이 돼 처지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져 가는 것을 보고 분개했다. 그들은 직인만의 조합을 조직했다.

…그리하여 파리의 못 제조업자들은 그 지역의 직인이 한 명이라도 [노동]시장에 남아 있는 한, 다른 곳에서 온 동료[직인]를 고용할 수 없었다. …장인들은 시 당국에 호소했고, 시 당국은 친절하게도 직인 조합이 불법이라고 선언했다. …이런 규제는 성공하지 못했다. 더 높은 임금과 더 나은 조건을 위한 투쟁은 계속됐다.

7.국왕이 납시오!

국가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혼란과 불안정은 장사에 해롭다. 중간 계급은 질서와 안정을 원했다.
전에는 영주가 보호했다. 그러나 도시민은 바로 이 봉건 영주들의 가혹한 세금에 대항해 싸우고 있었다. 약탈과 파괴와 도둑질을 자행한 것은 봉건 군대였다.

귀족의 병사들은 규칙적인 급료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모든 도시를 약탈하고 닥치는 대로 훔쳐 갔다. …
전쟁이 필요한 국왕은'전쟁'과 국가는 필요충분조건, 서로 양성 되먹임 된다. 필요한 화폐를 부르주아지에게서 의존했다. 국왕의 재판관, 장관, 공무원은 부르주아지 출신이었다. …국가는 그 대가로 부르주아지의 경제적, 사회적 특권을 늘려 주었다. 이들의 처지는 그대로였고, 엄격하게 복종해야 했다. …

주교와 수도원장의 임명권을 누가 가지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였다. 왜냐하면 그런 자리는 돈을 많이 벌어들였기 때문이다. …교회는 엄청나게 부유했다. 교회는 모든 토지의 3분의 1에서 2분의 1 가량을 소유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 전에도 교회는 정부에 세금을 내려 하지 않았다. 국왕은 돈이 필요했고, 그래서 이미 엄청나게 부유한데도 계속 부유해지기만 하는 교회가 세금을 많이 냄으로써 국가의 운영비를 보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

초기의 종교 개혁가들은 (루터, 칼뱅, 녹스와는 달리) 종교 이상의 것을 개혁하려고 한 ‘실수’를 저질렀다.

영국의 위클리프는 농민 반란의 정신적 지도자였으며, 보헤미아의 후스는 로마에 항거했을 뿐 아니라, 귀족의 권력과 특권을 위협하는 공산주의적 농민 운동을 고무했다. …

-----체코 프라하의 얀 후스 동상- 멋진 조각인에 밤이라 잘 안나왔네요 ^^

그래서 이런 운동은 분쇄됐다. ㅠㅠ

루터와 그를 따른 종교개혁가들은 지배 계급의 지지를 잃게 되는 위험한 평등주의 교리를 설교하는 일을 하지 않았다. 루터는 결코 급진적인 사람이 아니었다. …
루터가 종교개혁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부분적으로는 그의 가르침에 영향받은 농민 반란이 퍼졌을 때, 그는 반란을 진압하는 것을 도왔다. …

1525년에 농민들이 “그리스도는 모든 인간을 자유롭게 하셨다”고 부르짖었을 때,

루터는 반란을 일으킨 농민들을 모조리 죽이라고 귀족들에게 촉구했다.

“폭도를 죽이는 사람은. … 옳은 일을 하는 것이다. … 따라서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비밀리에 또는 공공연히 때려 죽이고, 목졸라 죽이고, 찔러 죽여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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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1517종교개혁]의·저자는 루터를 '미디어 전술의 천재'로 규정한다. 유럽 기독교 문명의 변방인 독일의 일개 수도사가 '예수의 대변인'인 교황 레오 10세를 상대로 싸울 수 있었던 건 출판의 힘 덕분이라는 해석이다. 루터는 논쟁이 끝날 때마다 이를 기록, 인쇄, 배포해 독일 민중과 소외당하는 지식인, 성직자의 지지를 결속시켰다.

  • 루터는 귀족들이 농민을 착취하는 현실에 눈을 감았고, 권력자의 아량에 기대 당장 손에 잡히는 성과를 얻으려고 노력했다.-['미완의 개혁가 마르틴 루터]

종교개혁이라고? NO! 신흥계급과 봉건귀족의 전쟁

전쟁은 항상 가면을 쓴다.
신흥 중간 계급은 각 나라에서 봉건제를 쓸어버리기 전에 먼저 그 핵심 조직, 즉 교회를 공격해야만 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 그 투쟁은 종교의 가면을 썼다. 그것은 종교개혁이라고 불렸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신흥 중간 계급이 봉건제에 맞서 벌인 최초의 결정적인 전투였다.

8. 부자들의 투자처- 해상무역,은행

바스코 다 가마는 첫 번째 인도 항해에서 60배나 되는 이윤을 얻었다!.
베네치아- 터키,…상업의 대로였던 것이 이제는 샛길이 됐다. 대서양이 새로운 대로가 됐으며,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의 상업이 두드러졌다.

이 시대를 ‘상업 혁명’이라고 …유럽과 아시아 일부의 구세계뿐 만 아니라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의 모든 신세계도 열렸다. …

스페인 카를로스 5세와 프랑스의 프랑수아 1세 중에 누가 신성로마제국의 왕관을 쓰게 될 것인지는 독일 은행가 야콥 푸거, 회사 사장이 결정했다.
카를로스는 그 왕관을 쓰기 위해 85만 플로린을 지출했는데, 그 중에 54만 3000플로린을 푸거가에서 대출해 주었다. …

은행업은 다른 상인들, 국왕, 제후에게 돈을 빌려 주고 그 대가로 광산, 부가적인 무역 사업, 왕의 영지, 그 밖의 소득을 낳는 거의 모든 종류의 사업에서 이득을 얻었다.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을 때는 영지, 광산, 토지 등 담보물로 저당 잡힌 모든 것을 소유했다. 교황조차 푸거 가에 돈을 빚지고 있었다. …

“가난한 사람, 거지, 도둑의 시대”

16~17 세기는 거지의 시대이기도 했다. 1630년대에 파리 인구의 4분의 1이 거지였다. 농
(로저스의 추정에 따르면) 1491년에 영국 농민은 15주만 일하면 1년 동안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있었지만, 1610년에는 1년 내내 일한다 해도 양식을 그 만큼 벌 수 없었다!. …
높은 임금을 받기 위해 싸우든지, 아니면 거지가 되는 것, 중 어느 한 가지를 의미했다.
…많은 영주들은 농경지였던 자신들의 토지를 양 치는 목장으로 바꿈으로써 더 큰 화폐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발견했다. … 이 때문에 영주들은 더 많은 돈을 벌었지만, 그 토지에서 살아 온 농민들은 직업과 생계를 잃었다. …
때때로 영주는 공유지에만 울타리를 쳤다. 이로써 자연히 가난한 소작인이 소에게 풀을 뜯게 할 장소가 사라졌고, 따라서 그들은 파멸했다.

10. 공장. 일손 구함 _ 두 살짜리라도 괜찮음

해상무역에서 자본을 얻은 부르주아는 ‘장인이 아닌 기계에 의존하는’ 공장을 만든다. 농노들을 농사보다 공장 노동자로 고용하여 물건을 만들어 파는게 더 돈이 되는 것을 발견한 것은 영국귀족들이다.[전쟁과 문명]
공장 제도: 사용자의 건물에서 엄격한 감독을 받으며 생산한다. 노동자는 완전히 자립성을 상실했다. 기계 사용이 늘어났기 때문에 기술 숙련도는 옛날만큼 중요하지 않다.


나이고용 아동의 수
2~3세2 명
3~4세2 명
… ...... ...
15~16세35 명

. …노동하고 있는 두세 살 짜리 어린이들을 생각해 보라!
이 인용문이 묘사한 조건은 언제, 어디의 조건이었을까?
시간:1934년 8월
장소: 미국 코네티컷 주

출처:블로그 안동철학원

11.“황금, 위대함, 영광의 시대”? - 쩐의 전쟁

부와 보물을 늘리는 통상적인 방법은 값비싼 상품을 수출하고 필요한 것만 수입하는 것. …수출품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법. 보호 관세. 자기 나라 국민들 – 병사들-을 좋은 건강 상태로 유지할 필요가 있었다. …

공업을 장려하고 식량을 제공하기 위해 곡물 생산에 신경을 많이 썼다. …
병사들을 위해 …영국에서는 어업을 육성했다. 어업이 수병들을 훈련시키는 학교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많은 물고기를 먹으라고 국민들에게 요구했다.

16세기 말, 네덜란드가 해운업으로 첫째가는 주요 열강으로 떠올랐다.
영국의 항해 조례는 해상 수송에 대한 네덜란드의 지배력을 빼앗는 것이 주요 목적 가운데 하나였다. …선원의 4분의 3이 영국인인 배나 선박을 제외하고는 수출입할 수 없다.

매사추세츠 주 총독 프랜시스 버나드 경의 아메리카 무역에 관한 대영 제국의 목적

첫째, 아메리카 신민들은 영국이 아메리카에 공급할 수 있는 모든 제품과 유럽 상품을 오직 영국을 통해서만 구입하도록 강제하는 것
둘째, 아메리카가 해외무역으로 얻는 이익을 결국 대영 제국으로 집중하거나 대영제국의 발전을 위해 사용하도록 규제하는 것

경제적 이익과 국가 정책사이의 연관이 이보다 더 명백했던 적은 없었을 것이다. . … 중상주의자들은 한 나라는 다른 나라를 희생시켜야만 무역을 늘릴 수 있다고 믿었다.. 중상주의 정책의 결과는 전쟁이었다..

시장쟁탈전..1690년에 캔터배리의 대주교가 했던 말이다 ‘
... 모든 투쟁과 분쟁은 아름답고 신성한 핑계로 정당화 됐음에도 , 그 궁극적인 목적과 진정한 의도는 바로 황금, 위대함, 그리고 세속적인 영광이었음을 나는 알고 있다’

12.우리를 내버려 둬라!

18세기, 1776년은 반란의 해였다.
미국인의 독립선언. …
. 1749년 조셉 터커는 독점권을 공격했다.

  • “우리의 독점권, 주식회사 , 법인 면허증 은 자유무역에 대한 독약이자 자유 무역을 파괴하는 것이다. … 소수의 탐욕스런 중역들을 부자로 만들기 위해 지구의 4분의3이 넘는 넓은 지역에서 무역이 방해를 받을 것이다. 대중이 빈곤해지는 바로 그 방식으로 그들은 부자가 된다”.

…“그러므로 특혜를 주는 것이든 금지하는 것이든 모든 제도를 완전히 폐지하면, 알기 쉽고 단순하며 자연스런 자유의 제도가 저절로 확립된다. 모든 사람은 정의의 법률을 위반하지 않는 한은 자기 방식으로 자기의 이익을 완전히 자유롭게 추구할 수 있고, 자기 공업과 자본으로 다른 사람이나 법인과 경쟁할 수 있다.”

13.“옛 질서는 변했다”

정부가 빈민에게만 과세하고 부자에게는 과세하지 않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왜냐하면 당시의 특권 계급은 실제로 모든 과세를 아예 면제받았다. ‘…

그들의 정의와 규칙. …

신분의 특권에서 생기는, 권리를 보호하는 차별을 철폐하는 것은 프랑스의 국체를 송두리째 뒤집어엎는 것이다.’
95퍼센트 농민. …그들은 국가에는 세금을, 성직자에게는 십일조를, 귀족에게는 봉건 부담금을 납부했다. …

1700년대. …농민은 수입 가운데 정확히 얼마 만큼을 세금으로 납부했을까?
미루어 계산하면 자그마치 수입의 80퍼센트를 각종 징세관에게 납부했던 듯하다. > …이제 그들은 무거운 부담을 등에서 떨쳐 내야만 똑바로 설 수 있다는 것, 그래야만 동물의 처지에서 인간의 처지로 올라설 수 있다는 것을 과거 어느 때보다도 분명하게 깨달았다. …

국가에 돈 빌려준 부루주아지는 돈을 돌려받고 싶었다.

이미 돈을 가지고 있고 더 많은 돈을 갈망하는 부유한 계급이었다.
더 이상 봉건적이지 않은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봉건적 법률을 폐기하는 것이 필요했다.
그들에게…필요한 것이 중농주의자들과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에 표현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국가에 돈을 빌려 주었고 그 돈을 돌려받고 싶었다.

  • 그들은 정부가 공적 자금을 우둔하고 소모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반드시 파산하리라는 것을 알아차릴 만큼 정부 업무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저축을 염려했다. …프랑스는 악습이 충만한 가장 불완전한 왕국이고, 현재 상태, 통치가 불가능하다.
실제 프랑스와 스페인의 왕은 전쟁자금을 채무불이행을 해 버렸고, 영국의회는 지속적으로 채무보증을 했다. 결국 자금이 마르지 않는 영국 국채는 일반 투자자의 투자처가 되었고 영국이 세계대국이 되었다.(문명과 전쟁)

더 가난한 노동계급의 대변인이었던 ‘마라’는 혁명기간에 일어난 일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교양 있고 음흉한 상층 계급의 음모가들은 처음에는 전제 군주를 반대했다. …그 특권적인 지위에 자신들이 들어앉았다. …부자들은 파렴치하게도 그들을 ‘폭도 군중’이라고 불렀다. …

제르미날 12일 폭동 진압 -

1795년 3월 파리에는 빵이 없었다. 하지만 상퀼로트를 봉기하게 한 더 직접적인 요인은 정치적인 것이었다. 그것은 지난 12월에 기소된 네 명의 자코뱅파 의원 재판사건과, 공회가 1793년 헌법을 정식으로 폐기 회부된 하려는 움직임때문이었다. 1795년 4월 1일 드디어 파리의 상퀼로트가 빵 과 1793년 헌법과 애국자 석방을 외치면서 국민공회 를 점령했던 것이다. 이 폭동은 부유한 시민들 에 의하여 쉽게 진압되었다. 이 사건을 '제르미날 12 일 폭동'이라고 한다. 폭동은 진압되었지만 폭동의 원인은 하나도 개선되 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더 악화되어 갔다. 서민 계급의 생활고는 나날이 더 심해 가고 자코뱅에 대한 압박이 한결 더 강화되었다.-[프랑스 혁명에서 파리 코뮌까지, 1789~1871] 중에서 발췌

마라는 암살 당한다. ( 다비드의 마라의 죽음)

나폴레옹 법전은…부루주아지의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다.

그 법전의 조항은 약 2000개인데, 그 가운데 노동과 관계있는 조항은 겨우 7개뿐이고 800개 가까운 조항이 재산을 다루고 있다. …그 법전은 부르주아지가 부르주아지를 위해서 만들었다. 그것은 재산 소유자들이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었다. …정복당한 나라의 부르주아지가 나폴레옹을 열렬히 환영했음은 두말 할 나위 없다!.
나폴2.jpg

신흥 중간 계급은 봉건제에 맞서 세 차례 결정적인 전투를 치었다.

첫째는 종교개혁, 둘째는 영국 혁명, 셋째는 프랑스 혁명이었다. …

이윤 창출을 제1의 목적으로 하는 상품의 자유 교환에 기초한 전혀 다른 사회 체제가 등장했음을 알렸다. 우리는 그 체제를 자본주의라고 부른다.

제1부 봉건제에서 자본주의로

1.기도하는 사람들, 싸우는 사람들, 일하는 사람들 15
2.상인이 나타나다 31
3.도시로 가다 43
4.낡은 것을 대체한 새로운 관념 55
5.농민이 속박을 부수다 62
6.“외지인은 일할 수 없다” 75
7.국왕이 납시오! 93
8.“부자는. …” 110
9.“. …가난한 사람, 거지, 도둑” 126
10.일손 구함 _ 두 살짜리라도 괜찮음 140
11.“황금, 위대함, 영광” 151
12.우리를 내버려 둬라! 167
13.“옛 질서는 변했다” 181

제2부 자본주의에서 어디로? 요기 꾹!<==

14.돈은 어떻게 생겨났나? 197
15 .공업. 농업. 수송의 혁명 215
16.“그대들이 뿌린 씨를 다른 사람이 거둔다네” 220
17.누구의 ‘자연 법칙’인가? 245
18.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265
19.“할 수만 있다면 행성도 합병할 텐데. …”
20.가장 약한 고리 319
21.그들은 단물을 포기할 것인가 335

□ 서평; 자본주의 길들이기 또는 고쳐 쓰기

서평소개

공황과 전쟁의 세계사 [네루의 세계사 편력] [사회주의 100년]

북한의 급 평화공세- 왜일까? 지난해 온동네 얻어터지면서도 부득 쏘아대던 것도 이상했는데,,,,

[역설과 반전의 대륙] 총은 들었지만 권력은 줘도 안 갖는다-SNS게릴라/신자유 빼고 되는 건 다하는 사회주의자들 차베스, 룰라/ 총을 든 여자들 사제들, 가난한 대통령. 감동의 남미

[늙어감에 대하여-저항과 체념사이에서]장 아메리. [죽음이란 무엇인가]-셀리게이건

독일과 일본 제국이 거의 성공할 뻔 했었다./ 평화는 여자들 덕분에 [문명과 전쟁5]

" 희생이 사랑이라고요? " [ 깨어나십시오!] 앤소니 드 멜로. 서평

"그에게 사랑받는 특별한 존재이고 싶어요?" " 어리석네요ㅠㅠ! " 앤소니 드 멜로 [서평]

커퍼cupper가 알려주는 커피의 맛? 쓴 커피는 버려라!

[문명과 전쟁4] 중세이후,역사는 말(馬 )의 기록. 기마민족의 얘 업은 아낙네가 보병들 보다 빠르다?

[문명과 전쟁] 서평3. 숫자싸움: '시민'의 등장과 일부 족장이 제국을 이루기까지

[문명과 전쟁] 서평 2, 농업혁명 VS 목축부족

[문명과 전쟁] 서평 1, 농경이전 수렵채집인은 평화로왔나?

[소문의 벽],[광장],[한강],[전환시대의 논리]- 소설가와 시대정신

[청원] 국립공원에 그냥 들어 Gazua!!!

서양 성당건축의 이해. 스페인여행과 수채풍경화

중국에서 일어날 뻔한 산업혁명? [노동 성 권력],[총균쇠], [전쟁의 세계사] [문명과 전쟁] 비교분석

[노동,성,권력],서평. 인류의 여성혐오사 , SeX 와 혈연의 문제

[ 피로사회],[ 우울사회]. “꿈을 찾지 마라!” 너를 착취하는 보스의 배후는 너 자신의 긍정성이다

[불평등의 대가] “ 미국인 몇이 전 세계 저소득층을 쓸어버렸다.”

시오노 나나미 비판, [르네상스를 만든 사람들] n [총균쇠], [문화와 전쟁]

자본의 탐욕과 노동자의 소외- "경제는 이론이 아니다. ‘의지와 결정’의 문제다."- 장하준 [경제학 강의]

탐욕스런 가해자의 기만적 경제이론과 그 피해자들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인구수 비례 세계 최강 올림픽 메달 국가는? [사회주의 100년]요약

*봄이어요...소심하고 성질 더러운 뉴비가 상처받고 포기하지 않도록
오늘도 ..리스팀 을..^^~~ 또 뵈어요.


보팅소녀 이미지는@cheongpyeongyull 님이 그려주신 작품입니다.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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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욱.들렸다가요

결국 부와 권력은 세습되는 걸로 ㅜㅜ 2살 유아의 노동은 인간성 상실의 시대였던건가요? ㅠㅠ

돈의 탐욕, 큰 돈의 탐욕 앞에 인간성은 나약하죠 ㅎㅎ

앞으로 코인으로도 어느정도 부의 재분배가 가능할지 모르겠군요
우리 모두 스팀 부르주아가 되어보아요:]

우리의 인간성이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도 결국은 돈이군요... 씁쓸합니다ㅜ

라흐님 아침부터 풀봇으로 제 기분을 업 시켜 주셔서 넘나리 감사합니당 ♡
뿌잉뿌잉

이제서아 잠에 듭니다
하여 이런 고급 포스팅은 정신이 멀쩡할 때 읽어야 머리에 속속 들어오는 관계로
다시 오겠습니다

기쁜 날 되시고요
오늘 햇살처럼

만만치 않은 주제들을 다룬 책들을 쉬지 않고 계속 리뷰하는 게 쉽지 않을 테데, 열정이 대단합니다

아직은 이미 써놓은 것들이 꽤 있습니다.ㅎㅎ 발췌요약해 둔것들인데 ...보통 양이 많아서
요약하고 줄이는게 일이네요

잘 읽었어요.
개념이 두루뭉실 했는데
조금 구분이 가네요.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와는 너무도 다른 그 이면의 숨어있는 역사의 진실이군요. 마틴루터킹의 주장들 중에서 감히 저런 내용들도 있었다니, 정말 알면 알수록 더 추악스러워지는 종교개혁자의 얼굴을 한 범죄자군요.

네 신실한 얀 후스는 살해당하고 루터는 유명해졌죠
요즘 주진우의 [저수지]를 읽는데 MB의 뒤를 캐는 수많은 사람들이 저수지에서 시체로 발견되곤 했다는군요. 주기자도 여러번 죽을뻔하고요 ㅠㅠ

방금 역사공부를 한 느낌이 나요 ^^ 보통의 노력과 열정 없이는 이런 블로그가 나오기 어려운데 대단하세요 ^^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앗 오늘은 옥자님이 먼저 방문해 주셨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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