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라이히 동물 친구들 3 (Schleich)

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어제 뉴욕은 갑자기 한파가 몰아닥쳐서 하루종일 집안에서만 있었습니다. 오전에 잠깐 우체국 갈일이 있어서 나갔었는데 냉동실을 걸어다니는 느낌이더군요. 바람도 칼같이 불고... 어제가 마틴루터킹 데이 공휴일인 줄도 모르고 괜히 나갔다가 그냥 찬바람만 쎄고 들어왔습니다. (저는 추워서 문 닫은줄...ㅎㅎ) 어제 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추위는 계속되고 있네요. 이렇게 추운날 새들이나 청설모 같은 애들은 어디서 추위를 피하고 있는지 문득 궁금하더라고요. 그 많던 이름 모를 새들과 청설모가 단 한마리도 보이지 않았거든요.^^

Schleich Animal Friends
_{슐라이히 동물 친구들}

PAPO는 1회만 더 하면 제가 소장하고 있는 것들 중 2018년 까지 출시됐던 제품들은 다 리뷰하게 되고 슐라이히는 오늘 다 끝내려고 했는데 양이 많아서 2회로 나눠서 리뷰하고 마무리할까 합니다. 다음번엔 2019년 신작으로 인사드릴께요.ㅎㅎ

1.사랑앵무 (Budgie)

잉꼬로 많이 알려진 사랑앵무입니다. 동일 조형에 대표적인 2가지 칼라로 2003년 출시되었습니다. 무려 15년 이상된 제품인데 아직도 단종되지 않고 판매되고 있습니다. 대단...ㅎㅎ

잉꼬는 늘 새장에 갇힌 모습만 봐서 야생에서의 모습이 상상이 안가는데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야생에서 자유롭게 비행하는 잉꼬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왜 날지를 못하니? 날지를 못해...

2.새끼 얼룩말 (Zebra Foal)

얼룩말은 컬렉타 제품이 더 리얼해서 스킵하려고 했는데 새끼가 귀여워 입양했습니다. 나중에 새끼들만 모아서 유치원 차려줄까 생각중입니다. ㅋㅋ 2018년 신작으로 어리둥절한 표정이 깜찍합니다.

3.아프리카 펭귄 (African Penguin)

'뜨거운 아프리카에 펭귄이?' 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왜 그런말이 있잖아요. '아프리카 청춘 아니...펭귄이다.'

자카스 펭귄이라고도 부르는 아프리카 펭귄은 10~20도의 따뜻한 해류에서 살아가는 녀석들입니다. 훔볼트 펭귄과 아주 비슷하게 생겼는데 가슴의 띠가 훔볼트 보다는 가느다란게 특징이지요. 피규어는 조형이 좀 많이 아쉽습니다. 체형이 너무 황제펭귄스럽고 귀여운 맛이 없어요. T^T (사진은 제가 잘찍어서 그런가 좀 귀엽게 보이네요.ㅋㅋ)

4.늑대 (Howling Wolf )

늑대하면 하울링이죠! 가끔 개들도 하울링을 한다고 하는데 우리집 댕댕이들은 철저하게 인간화 된 것 같습니다.ㅋㅋ 피규어 모피를 보니 회색늑대인 것 같네요. 스팀 떡상하기 전에 구입하지 못해 목놓아 우는 것 같습니다. 같이 울자... 흐구흐구....

5.수탉과 암탉 (Rooster & Hen)

2017년 제품으로 프로토 사진보다 눈매가 좀 순해지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닭 피규어도 예전부터 한마리 정도는 갖고 싶었는데 드디어 만족스런 제품을 갖게되었죠. 암컷까지 제대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일본 피규어들 처럼 대담하게 베이스를 깔끔히 없애주면 좋겠네요.

6.방울뱀 (Rattlesnake)

2014년 제품으로 생각보다 크기도 아담하고 고급진 가죽표현까지 아주 마음에 드는 제품이었습니다. ​PAPO사의 방울뱀은 크기가 좀 더 크고 철사가 내장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는데 생각만큼 포징이 안되고 헤드부분도 많이 아쉬웠는데 슐라이히가 뜻밖에 멋지게 만들어 주었네요. 보다 최근에 나온 파포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위협적입니다.

7.코브라 (Cobra)

위의 방울뱀과 같은해에 출시된 코브라는 헤드 뒷부분의 문양이 파여있어서 좀 어색합니다. 혀도 퉁퉁부어있구요... 이건 최근에 나온 PAPO의 승입니다.

왼쪽이 파포 코브라

8.토끼들 (Rabbits)

슐라이히 토끼들은 동화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 순하고 귀엽습니다. 거의 해마다 한마리씩 나오는 것 같은데 나오는 족족 사들이고 있네요.ㅋㅋ

타브랜드까지 다 모아봤습니다.

이상입니다.

▶ 리얼생물피규어시리즈
_{■ 1.NTC 심해생물1
■ 2.NTC 심해생물2
■ 3.도마뱀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4.세계의 거대갑충 - 데아고스티니
■ 5.원색 개구리도감
■ 6.원색 금붕어도감
■ 7.고슴도치와 슈가글라이더
■ 8.갯민숭 달팽이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9.엄지도치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10.원색 거북이도감
■ 11.게대전 - 카이요도
■ 12.원색 담수어도감1
■ 13.주라시아 동물원 보틀캡
■ 14.원색 담수어도감2
■ 15.원색 곤충도감1
■ 16.원색 곤충도감2
■ 17.원색 곤충도감3
■ 18.원색 곤충도감4
■ 19.원색 해수어(열대어)도감1
■ 20.원색 갑각류도감 1/2
■ 21.원색 갑각류도감 2/2
■ 22.성게 극피동물
■ 23.원색 해수어(식용)도감2
■ 24.원색 오징어도감
■ 25.횃대위의 올빼미와 부엉이
■ 26.좌대 해양1 - 고래와친구들
■ 27.좌대 개구리
■ 28.좌대 거북이
■ 29.좌대 사바나
■ 30.좌대 청류의 담수어
■ 31.좌대 남극
■ 32.오징어 컬렉션 - 카이요도
■ 33.독화살개구리 NTC
■ 34.파충류라운지 - 카이요도
■ 35.영원과 일본장수도롱뇽 - NTC
■ 36.일본의 생물1 NTC
■ 37.일본의 생물2 NTC
■ 38.일본의 생물3 NTC
■ 39.일본민물게
■ 40.홋카이도 목장의 아침
■ 41.원색 해수어(식용)도감3
■ 42.잠자는 고양이 NTC
■ 43.애벌레 컬렉션1
■ 44.애벌레 컬렉션2
■ 45.애벌레 컬렉션3
■ 46.해충박람회
■ 47.두꺼비의 성장과 청개구리
■ 48.드워프&롭이어토끼
■ 49.일본의 동물 컬렉션 1탄 - 동북지방편
■ 50.일본의 동물 컬렉션 2탄 - 오키나와 아마미편
■ 51.일본의 동물 컬렉션 3탄 - 도쿄 / 거대도시와 낙도편
■ 52.일본의 애완동물 대전
■ 53.물고기 스테츄
■ 54.일본의 동물 컬렉션 4탄 - 시코쿠의 청류와 바다 동물 편
■ 55.일본의 동물 컬렉션 5탄 - 비와호 고대호수 편
■ 56.일본의 동물 컬렉션 6탄 - 홋카이도 편
■ 57.두근두근 신기한 동물들}

---

---

_{Sponsored ( Powered by dcli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