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족관 입체생물도록 보틀캡 1-1
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오늘은 잠시 쉬었던 카이요도의 보틀캡 시리즈를 다시 연재할까 합니다. 제가 무척 아끼는 시리즈인데 오늘부터 하나씩 풀어볼께요. ㅎㅎ
日本水族館立体生物図録
일본 수족관 입체생물도록
2007년 4월 발매된 "일본 수족관 입체 생물도록 1탄" 입니다. 전작인 신에노시마 수족관 한정, 입체 생물도록 1,2 탄과는 달리 좀 더 많은 전국 5곳의 지정된 수족관에서만 가샤폰 형식으로 200엔에 한정 판매되었습니다.
보틀캡에는 생물 학명과 함께 해당 수족관의 이름이 프린트 되어 있어서 각 수족관 별로 다 모은다고 하면 14종x 5수족관 = 70종이 됩니다. 물론 이렇게 까지 모을 필요는 전혀 없지요.ㅎㅎ
라인업은 시크릿 없이 총14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용이 동일한 부분은 접어서 찍었습니다.)
그리고 위의 미니북과 함께 해당 수족관에 대한 정보가 담긴 프린트물이 함께 제공됩니다.
제건 아쿠아토토 수족관 한정이네요. 참고로 다른 수족관의 안내문입니다.
윗줄부터 순서대로 가나가와의 신에노시마 / 도쿄도 시나가와 / 이바라키 현의 아쿠아 월드 / 야마구치 현 시모노세키 / 기후현의 아쿠아토토 수족관입니다.
그리고 캡슐마다 보너스 피규어 3종이 랜덤으로 들어 있었는데요. 아래 보시는 것과 같이 베이스의 조인트를 서로 연결해서 황제 펭귄 군락, 콜로니를 만들 수 있는 구조입니다.
베이스 조인트 볼부분을 밖으로 빼서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엄마, 아빠, 새끼 이렇게 3종인데 새끼가 출현확률이 좀 낮았다고 하네요. 원래대로라면 피규어 갯수에 맞게 14개가 있어야 하지만 저는 판매자가 딱 3종만 넣어 주었습니다. 보너스가 신에노시마 때 보다는 약한감이 좀 있지만 그래도 공짜니깐...ㅎㅎ
전작인 신에노시마 보틀캡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지만 특히 이 일본 수족관 1탄과 2탄은 고퀄리티에 칼라풀하고 다양한 라인업으로 일옥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고 프리미엄도 꽤 높습니다. 특히 2탄은 아주 심하게 많이 비싸요...
베이스까지 신경을 써서 개별적으로 조형했고 (3탄 이후로는 무채색의 통일 베이스입니다.)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는 수작입니다.
그럼, 하나씩 살펴 보겠습니다. 라인업이 많아서 2회로 나눠서 리뷰할께요. 미니북에 스케일 정보가 있어서 실제 크기를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저도 제목 옆에 명시하겠습니다.
1.나폴레옹피쉬 (Humphead Wrasse) 1/25
너무나도 자주 출현하고 있는 나폴레옹피쉬! 하지만 이 제품이 NTC보다는 먼저 나왔죠. 물고기 정보는 이미 다른 시리즈에서 했기에 생략합니다. 색상이 좀 화려한 걸 보니 어린 개체인 것 같습니다.
타제품들과 비교
왼쪽이 원색도감 그리고 NTC의 좌대 2종
2.광대 파랑쥐치 (Clown triggerfish]) 1/5
특이한 칼라패턴을 가지고 있는 피쉬입니다. 피규어와 거의 같은 사이즈인 5cm 정도의 유어는 $120 정도에 판매되지만 5배 성장하는 성체는 엄청난 몸값을 한다고 하네요. 피부가 두꺼워 사포같다고 하는데 이는 주요 방어수단이라고 합니다.
유진제품과 함께!
둘다 아주 훌륭합니다만 보틀캡이 비늘의 디테일이 더 살아있습니다.
3. 가시나비고기 (Auriga Butterflyfish) 1/5
수족관에서 많이 본듯한게 누가봐도 해수어같이 생겼네요. 산호초 근처에서 다양한 종류의 무척추동물을 먹는다고 합니다.
4. 제비꽃 나가하나다이 (Square-spot fairy basslet) 1/2
이 물고기는 정보가 거의 없네요. 영문명처럼 몸에 사각형의 큰 점이 있습니다. 1/2 스케일이라고 하니 작은 어종이네요. 태어날때는 암컷으로 삶을 시작하다가 자라면서 그룹 중 가장 큰 개체가 수컷으로 성전환을 한다고 하네요. 그 과정에서 몸 색상이 황색에서 피규어에서 처럼 분홍빛으로 바뀌며 보라색 사각형 점의 모양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5.리본장어 (Ribbon eel) 1/10
소형 곰치의 한 종류인 리본장어 입니다. 위의 물고기처럼 성장하면서 총 3번의 성전환이 되며 이에따라 몸 색깔도 변화한다고 하네요. (피규어는 수컷) 주둥이 부분이 참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6.개복치 (Ocean sunfish) 1/35
제가 좋아하는 개복치입니다. 꼬리도 배지느러미도 없는 개복치는 수영이 서툴러 느릿한 생물처럼 보이지만 가끔 수면 위로 점프도 한다고 합니다. 주식은 해파리로 수심 100~300미터 아래에서 심해성 갑각류등도 먹는다고 하네요.
쿠로시오(黑潮) 해류편의 개복치와 함께
7.모래뱀상어 암컷 (Sand tiger shark) 1/70
영문으로 하면 범상어인데 우리말은 뱀상어라고 하네요. 3미터의 거구의 사나운 모습을 한 모래뱀상어는 산란기에 동족을 서로 잡아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상어 중에서도 드물게 태내에서 새끼를 기르는 난태생으로 어미 배속에서 난자를 공급받아 1미터까지 성장하고 탄생한다고 하네요.
이상입니다. 내일 나머지 이어갈께요.
▶ 리얼생물피규어시리즈
■ 1.NTC 심해생물1
■ 2.NTC 심해생물2
■ 3.도마뱀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4.세계의 거대갑충 - 데아고스티니
■ 5.원색 개구리도감
■ 6.원색 금붕어도감
■ 7.고슴도치와 슈가글라이더
■ 8.갯민숭 달팽이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9.엄지도치 - 네이처 테크니 칼라
■ 10.원색 거북이도감
■ 11.게대전 - 카이요도
■ 12.원색 담수어도감1
■ 13.주라시아 동물원 보틀캡
■ 14.원색 담수어도감2
■ 15.원색 곤충도감1
■ 16.원색 곤충도감2
■ 17.원색 곤충도감3
■ 18.원색 곤충도감4
■ 19.원색 해수어(열대어)도감1
■ 20.원색 갑각류도감 1/2
■ 21.원색 갑각류도감 2/2
■ 22.성게 극피동물
■ 23.원색 해수어(식용)도감2
■ 24.원색 오징어도감
■ 25.횃대위의 올빼미와 부엉이
■ 26.좌대 해양1 - 고래와친구들
■ 27.좌대 개구리
■ 28.좌대 거북이
■ 29.좌대 사바나
■ 30.좌대 청류의 담수어
■ 31.좌대 남극
■ 32.오징어 컬렉션 - 카이요도
■ 33.독화살개구리 NTC
■ 34.파충류라운지 - 카이요도
■ 35.영원과 일본장수도롱뇽 - NTC
■ 36.일본의 생물1 NTC
■ 37.일본의 생물2 NTC
■ 38.일본의 생물3 NTC
■ 39.일본민물게
■ 40.홋카이도 목장의 아침
■ 41.원색 해수어(식용)도감3
■ 42.잠자는 고양이 NTC
■ 43.애벌레 컬렉션1
■ 44.애벌레 컬렉션2
■ 45.애벌레 컬렉션3
■ 46.해충박람회
■ 47.두꺼비의 성장과 청개구리
■ 48.드워프&롭이어토끼
■ 49.일본의 동물 컬렉션 1탄 - 동북지방편
■ 50.일본의 동물 컬렉션 2탄 - 오키나와 아마미편
■ 51.일본의 동물 컬렉션 3탄 - 도쿄 / 거대도시와 낙도편
■ 52.일본의 애완동물 대전
■ 53.물고기 스테츄
■ 54.일본의 동물 컬렉션 4탄 - 시코쿠의 청류와 바다 동물 편
■ 55.일본의 동물 컬렉션 5탄 - 비와호 고대호수 편
■ 56.일본의 동물 컬렉션 6탄 - 홋카이도 편
■ 57.두근두근 신기한 동물들
물고기 피규어 모두 귀엽네요.범상어는 빼구요.^^
네.ㅎㅎ 그래도 범상어 리얼하게 잘 나와서 마음에 드네요.^^
식용으로하기엔 색상이 화려하네요^
네. 오늘은 먹을게 없네요.ㅋㅋ
개복치 귀엽네요 ㅎㅎ
토토로 같아요
ㅋㅋㅋ 토토로 동감합니다.
어후.. 드디어 기다리고기다리던 수족관 시리즈가..ㅎㅎ
특히 위에 두마리가 맘에 드네요!
아마군님이 좋아하실 줄 알았어요.ㅎㅎ
키위님, 책은 언제 나오시나요?
바다 생물편, 육지 생물편, 판타지 생물편
요렇게 시리즈로 내심 되겠네요 ^^
하하. 정리까지 친절하시네요!ㅎㅎ 만약 책 발간하게되면 피규어회사 브랜드로 나눌 것 같습니다.^^
잘보구가요^^
좋은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전환을 한다는 건 처음 들어봤어요.
참 신기한 물고기 세상인 것 같습니다^^
맞아요. 성체랑 유어랑 전혀 다르게 생긴 생명체도 있고 바닷속은 정말 신비합니다.ㅎㅎ
개복치는 뭔가 뒤에 몸이 더 있을 거 같은데 잘린 느낌.. 비현실적이에요.
저도 처음 보고 너무 비현실적이라 확 끌렸습니다.(?) ㅎㅎ
펭귄 피규어 너무 탐납니다...
군락을 이루면 더 멋있을 것 같은데 3체밖에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손재주도 좋고...정치인들은 억지도 많고. 에공
민간인은 좋은 분들 많죠.ㅎㅎ 늘 정치인들이 문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