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화jjy (82)in #kr • 6 years ago 시골집 장독대에 피어 발소리만 기다리던 날 뜨겁던 해도 지고 고운 달이 뜨면 어머니의 축원을 함께 비는 꽃 Steepshot IPFS IOS Android Web #steemit #life #photography #steepshot
Nice flower i love flowers and their frag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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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가장 좋아하는 꽃이 채송화였어요
마당에 채송화만 있어서요^-^
그래서인지 지금도 채송화를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화려하면서도 소박한 꽃
남들보다 크려고 애쓰지 않는 꽃
그래서 정이 가요.
꽃밭에서
계속 중얼거리고 있는 저를 봅니다. ㅎㅎ
저도 그 노래 좋아해요.
한 번 불러 볼까요?
늦은 시간이지만
오랜만에 보내요
꽃도
님도 ^^
사람이름 같아서 더 예쁘게 보이네요ㅎㅎ
아하,
사람 이름
그러고 보니 예쁜 여성이 떠오르네요.
다양하고 화려한 색깔에 눈길 가던 채송화.
추억속의 화단 앞줄에 으레 자리잡고 있던 옛날꽃이죠!
일 년에 몇 번이라도 씨를 받고
또 뿌릴 수 있는 꽃
조그만 틈만 있으면 뿌리를 내리고
습기 머금은 흙을 찾아 줄기를 뻗는 꽃
예뻐요.
어릴때 우리집 장독대 옆도 채송화밭이었어요 ㅎㅎ
맞아요. 장독대를 납작한 돌로 만들었는데
그 틈에 심는 꽃이었어요.
키가 작아서 그늘이 지지 않는 꽃이었어요.
착하게도
여름은 뜨겁지만 색감이 예쁜 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여름꽃은 강렬하기도 하고
색상도 선명해요.
채송화라는 말을 내뱉는게
초등학교 때 이후로 처음인 것 같아요.
눈 정화도 되고 추억도 돋고 좋네요.
한 번 기회를 만들어보세요.
조그만 화분에 심어서
몇 송이라도 보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님처럼 예쁜 얼굴을 만나 보세요.